개그콘서트 '독한것들' 에 출연중인 개그맨 곽한구(27)가 고가의 외제 차량 절도 혐의로 경찰에 검거되었다.
 
 2005년 KBS2개그사냥으로 데뷔하여 폭소클럽거쳐 현재 개그콘서트 독한것들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던중이라 더욱더 충격이 크다. 시청자들에게 독설을 내뿜으며 자신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던 곽한구는 이번 사건으로 앞으로 연예계 활동도 보장하지 못하게 되었다. 조금 인기를 얻었으면 좀 더 겸손하고 더욱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는데...라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곽한구는 왜 그렇게 어리석은 짓을 했을까?
 

  본인의 말대로라면 그냥 벤츠가 한번 타보고 싶었다고 한다.  개그맨을 할정도로 똑똑한 곽한구 입에서 나오는 말치고는 이해하기 어려울정도이다. 그리고 3억원이나 하는 벤츠를 5일동안 타고다니며 무사할꺼라는 생각을 한점 또한 이해하기 힘들다. 이번일은 얼굴이 알려진 공인으로서 술에 취하여 우발적으로 낸 사건도 아니고 개인적인 물욕을 이기지 못하고 계획적으로 저지른 일이라면 분명 용서받지 못할일이다.


  이번 사건으로 17일 예정된 독한것들은 녹화가 취소되며 개콘 제작진과 독한것들 멤버 정범균, 최효종, 오나미도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한 순간의 실수로 앞날이 창창한 개그맨 곽한구는 평생지워지지 않는 절도라는 죄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것이 안타깝기도 하다.  또 한편으로는 물질만능주의라는 현실과 한곳에 자리잡고 있는 허영심에 가득찬 연예인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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