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팝 밴드 Mew - 베스트 컬렉션 Eggs Are Funny


북유럽이 자랑하는 드림팝 밴드 Mew(뮤)의 앨범을 들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번 앨범은 14년간의 궤적을 담은 초호화 베스트 컬렉션 Eggs Are Funny라는 앨범으로 덴마크 모던 록씬의 최강자 Mew의 통산 첫번째 베스트 앨범입니다.


Mew의 앨범을 들으면서 록음악에 대해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록음악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Mew의 베스트 앨범은 독특한 록음악 스타일이 필자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앨범 포스터 역시 너무나 독특하면서도 심플했다.)

Mew의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몽환적인 사운드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인상깊은 것들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그런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번 앨범이 Mew의 베스트 앨범답게 인디앨범 시절부터 최근 신곡까지 모든 곡들이 담겨있었습니다. 사실 Mew라는 그룹의 이름은 들어봤지만, 국내에서 그들의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없었습니다. 락 밴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더욱 더 Mew라는 그룹이 생소하게 느껴지겠지요. 하지만, Mew는 북유럽이 자랑하는 드림팝 밴드로 국내에도 많은 골수팬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14년이라는 긴 시간이 말해주듯 그들의 노래에는 중독성과 친숙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은 총 15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1. Am I Wry? No
02. Snow Brigade
03. Beach
04. Introducing Palace Players
05. Silas the Magic Car
06. Wheels Over Me
07. Saliva
08. She Came Home For Christmas
09. Sometimes Life Isn't Easy
10. Do You Love It? (NEW single)
11. Eight Flew Over, One Was Destroyed
12. 156
13. Special
14. The Zookeeper's Boy
15. Comforting Sounds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곡은 두번째 정규 앨범에 들어가 있었던 The Zookeeper's Boy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를 통하여 Mew(뮤)라는 밴드가 부르는 노래와 그들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을 텐데요. 독특하고 몽환적인 멜로디가 그들의 노래를 더욱 빛내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록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Mew의 앨범을 듣는 내내 너무나 귀가 즐거울 것입니다. 하지만, 록 음악이 아직 국내에서 그렇게 대중적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록 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생소하게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필자는 이번 앨범을 통하여 북유럽이 자랑하는 드림팝 밴드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과 Mew라는 그룹을 알게 된것만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앨범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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