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SBS 야심작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가 9일 첫 회가 방영되었다. 첫 회에서는 고두심, 진구, 임정은, 안내상, 박광현등 카메오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방송이였다. 극중간 중간에 지성과 유오성, 성유리등 '태양을 삼켜라'의 주연 배우들도 잠시 출연했지만, 카메오들의 열연에 큰 빛을 보지못했다.
ⓒSBS ▲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출연진들, All Right Reserved

  고두심(미연母)의 구수한 사투리 연기, 진구(일환)와 애절한 사랑 연기를 보여줬던 임정은(미연), 우수에 찬 눈빛 연기가 돋보였던 진구, 안내상(수창)의 살기 넘치는 말투와 연기,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박광현(현기상)의 애절함등 출연진 한사람 한사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이들은 카메오가 아닌 주연급으로 '태양을 삼켜라'를 이끌어가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이들이 주연이 아닌 특별 출연이라는 점이 아쉽게만 느껴질뿐이다.
ⓒSBS ▲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출연진들, All Right Reserved

  8일 방영 되었던 태양을 삼켜라 스페셜 편은 시청률 7.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겨줬었다.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첫 회부터 카메오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준 '태양을 삼켜라'는 3社를 대표하는 수목드라마로 자리 잡을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물론, 앞으로 방영될 주연급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의 진행에 방향에 따라 변수가 생길수도 있겠지만, 현재 크게 주목받고 있는 수목드라마가 없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태양을 삼켜라'의 미래는 밝다고 볼수있다.
ⓒSBS ▲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All Right Reserved

  아프리카와 미국 라스베가스등을 배경으로 화려하고 스펙타클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   6년전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SBS 대작 올인에 이어 또 한편의 국민 드라마가 탄생되게 될지 다음주에 방영될 2회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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