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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백진희, 포스트 신세경 되나?

카르페디엠^^* 2011. 9. 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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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백진희, 포스트 신세경 되나?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한 하이킥3(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연일 화제입니다. 단 2회 방송만으로 이렇게 주목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역시 하이킥 시리즈는 하이킥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2회에서는 가난한 25세 여대생의 역할을 맡은 백진희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취업이라는 좁은 문을 뚫기 위하여 노력하는 우리네들의 대학생을 보는 것 같았는데요. 높은 물가와 고액의 등록금 그리고 좁은 취업의 문 때문에 어려워진 청춘남녀들의 암울한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진희는 자신의 존재감을 단 번에 보여주며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단연 돋보였던 장면은 고기를 먹는 장면이었습니다. 고시원 생활을 하고 있던 그녀는 대학 선배들과의 회식 자리에게 나가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형편 때문에 반년 만에 고기를 먹는다면 익지도 않은 고기를 여러 개씩 쌈에 싸서 먹는 코믹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어 술에 취한 그녀는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취업이 되지 않는 자신의 처지를 언급하였습니다. 가난한 집안 형편 그리고 학자금 대출로 3천만원이 넘는 빚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는 하루하루가 암흑과도 같았습니다. 술에 취해 암울한 현실에 울분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주위의 어려운 대학생들의 아픈 현실 그리고 이 시대 젊은 자화상을 대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짠~한 기분도 들게 되었습니다.


백진희는 예쁜 외모와 다르게 코믹 속에서 애환을 잘 표현해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데요. 단 몇 회만으로 그녀의 연기력을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이 맡은 역할과 무척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인답지 않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아직 어린 나이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서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진희는 포스트 신세경?
백진희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이킥2로 단숨에 주목을 받은 신세경이 생각이 났습니다. 가난한 고시원생 백진희 그리고 빚더미에 앉은 아빠를 따라서 동생 신애와 함께 도망 다니며 살다가, 우연히 순재네 집 식모로 들어간 신세경. 두 배역 모두 네티즌들에게 동정을 받는 모습과 외모와는 다른 능청스러운 연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하이킥3가 만들어질 때 부터 백진희가 포스트 신세경으로 정해져 있었는지 모른다고 생각될 정도로 비슷한 모습이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신세경의 모습에 약간의 황정음이 더해진 그런 역할이라고 해야 할까요? 백진희는 좀 더 발전된 포스트 신세경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킥 시리즈는 술자리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많이 소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이킥2에서도 황정음과 신세경이 술을 마시며, 떡실신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때와 마찬가지로 백진희 역시 공감 가는 술자리 주사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백진희는 아직까지 무척 생소한 연기자입니다. 단편 영화나 독립 영화와 같은 작은 영화 위주로 출연해왔기 때문에 그녀가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하이킥3에서 신세경이나 황정음과 같은 존재감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될 것 같습니다. 귀엽고 여성스러운 외모와 다르게 엉뚱한 행동만 하는 그녀의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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