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화제 강소라, 가상남편 이특이 반할만 해!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대종상은 정부가 주관하는 영화 부문의 유일한 상으로, 지난 1년간 한국 영화계를 빛낸 영화인들과 배우들이 모두 모여 수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무척 영광스러운 자리입니다.

영화제 시상식에서 단연 화제가 되는 것은 바로 레드카펫 행사인데요. 특히,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드레스는 항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대종상에서도 여배우들은 자신의 개성을 강조한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과시했는데요. 영화제 시상식에 많이 참여해 본 베테랑 여배우들과 영화제 시상식이 생소한 신인 여배우들의 모습을 비교해보는 것도 무척 재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신인여우상 후보 강소라
이번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낄을 끄는 여배우가 있었는데요. 바로 써니에서 어린 춘화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강소라였습니다. 써니는 2011년을 대표하는 영화 중의 하나로 이번 대종상 영화제에서도 감독상과 편집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강소라는 써니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며 최근 자신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강소라의 깜찍한 브이, 가상남편 이특이 반할만 해!
강소라는 이날 레드카펫에서도 독특한 포즈로 화제를 끌었습니다. 레드카펫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깜찍한 브이 포즈를 취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강소라는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브이 포즈를 취했는데, 이제 레드카펫에서의 브이 포즈는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게 된 것 같습니다.

브이 포즈가 생소하고 어색하기는 했지만, 일부러 예쁜 포즈를 취하려고 하는 것보다 몸에서 그대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무척 예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익숙하지 않지만, 시상식을 최대한 즐기고 관객들의 호응에 즐거워하는 그녀의 모습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강소라

이날 강소라가 입은 드레스 역시 무척 예뻤는데요. 그녀는 신인답게 청초함을 한껏 잘 살린 순백의 하얀 드레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발랄하면서 청순한 드레스가 그녀에게 무척 잘 어울렸는데요. 무조건 노출로 화제를 끌려고 하는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드레스보다 훨씬 더 예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강소라는 이날 대종상 영화제의 베스트 드레서라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강소라는 최근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함게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중입니다. 이특과 강소라는 첫 만남부터 여색해 하면서 자신들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 무척 재미있게 보여졌는데요. 특히, 가상 남편인 이특은 평소 TV에서 보여주었던 자신의 이미지와 다르게 그녀 앞에서는 무척 쑥쓰러워했습니다. 강소라에게 '우리 아기 공주님'이라는 애칭을 붙이며, 그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는데요. 이번 대종상 레드카펫에서 강소라의 발랄한 모습을 보고 나니 가상남편인 이특이 반할만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이번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예쁜 드레스와 독특한 브이 포즈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드라마와 예능, 영화 등에서 맹활약 중인 강소라. 앞으로가 무척 기대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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