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로맨스, 송중기의 훈훈함이 돋보였다! 한예슬을 과잉보호했던 이유는?


지난 19일 다음달에 개봉예정인 영화 티끌모아로맨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한예슬, 송중기 주연으로 한예슬이 촬영 펑크 파문 이후 첫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 많은 주목을 끌었습니다. 촬영 펑크 파문 이후 연예계 은퇴설까지 나돌면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난 후였기 때문에 한예슬에게도 각오가 남다른 작품이었을 것입니다.


송중기의 '매너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송중기가 상대 배우 한예슬을 과하게 챙기는 장면이었는데요. 송중기는 등장부터 그녀를 과하게 에스코트하였고, 심지어는 손까지 잡으면서 환한 미소를 띄웠습니다. 보통 상대 여배우를 생각해서 남자 배우들은 '매너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날 송중기에게서는 매너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본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주인공 배우들의 사이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좋게 보였던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 영화 제작발표회의 배우들과는 많이 다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송중기는 왜 매너손을 하지 않았을까?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필자는 개인적으로 송중기가 의도적으로 한예슬을 보호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카메라를 일부러 의식하면서 손을 잡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두 사람의 관계가 무척 좋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매너손보다는 그녀를 과하게 챙겨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송중기가 한예슬의 손을 잡고 자랑한 듯 카메라에 보이자 한예슬의 얼굴에서는 오히려 뻘줌한 표정까지 느껴졌는데요. 그렇다면
송중기가 한예슬을 이렇게 과하게 에스코트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송중기는 한예슬을 왜 과잉보호 했을까?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는 최근 한예슬의 촬영 펑크 논란을 많이 의식한 것처럼 보여졌습니다. 한예슬이 촬영 펑크 논란 이후에 첫 공식 활동자리였기 때문에 그녀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었는데, 송중기가 어떻게든 좀 더 편안한 자리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한예슬에 대한 논란이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그녀는 아직도 대중들의 시선이 따깝게만 느껴지고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마주하고 있다는 자체가 무척 불편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송중기는 이런 한예슬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손도 잡아주고 과하게 느껴질정도로 그녀를 챙겨주지 않았을까요?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자신이 가장 가까이 해야할 상대 여배우를 위한 송중기의 배려가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송중기는 한예슬과 같은 소속사(싸이더스HQ)로 한예슬의 그간 상황과 논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송중기가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을 과하게 보호했던 이유도 같은 소속사 배우로서의 안타까움, 상대 여배우를 배려하기 위한 행동이었을 것입니다. 송중기의 훈훈한 행동을 보면서, 꽃미남 같은 외모와 다르게 남자다움까지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송중기는 최근 '뿌리깊은 나무'에서 청년 이도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자로서도 높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연기자라면 꼭 갖춰야 할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상대 연기자를 배려하는 훈훈한 마음까지 가지고 있으니 팬들은 그를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의 배려돋는 모습을 보면서 '대세 송중기'라는 단어가 이제는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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