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러브, 새로운 컨셉 성공할 수 있을까?


걸스데이는 2014년 큰 인기를 얻은 걸그룹 중의 하나입니다. 2014년을 계기로 톱 걸그룹 반열에 올라섰는데요. 2014년 1월에 발표한 썸씽이 큰 인기를 끌었고, 걸스데이 혜리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을 통하여 큰 화제가 되면서 걸스데이의 영향력이 무척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걸스데이 멤버들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면서 개인활동을 이어갔는데요. 2015년 7월 6일 정규 2집 <러브>를 발매하며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걸스데이 러브, 새로운 컨셉
걸스데이 러브 앨범의 타이틀곡은 '링마벨'이라는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해서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인데요. 링마벨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서 쿵쾅 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고 느끼는 깜찍한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걸스데이의 모든 컨셉을 모아놓은 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귀엽고 발랄한 모습과 청순미와 섹시함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확실한 색깔이 없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하나의 컨셉이 아닌 여러가지 컨셉이 함께 모여 있다고 생각될 수 있기 떄문입니다. 그러나 걸스데이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멤버 개개인의 매력으로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걸스데이 vs 소녀시대
공료롭게도 걸스데이는 걸그룹 정상이라고 불리는 소녀시대 신곡 발표와 겹치게 되었습니다. 모든 걸그룹들이 소녀시대와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는데요. 자칫 소녀시대의 인기에 자신들이 묻힐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과거와 다르게 걸스데이의 인지도가 높아졌고, 반대로 소녀시대의 경우 멤버들의 개인사와 열애설 등으로 인기가 주춤하기 때문에 어쩌면 소녀시대에게 걸스데이라는 그룹이 활동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14년을 시점으로 TOP 걸그룹 반열에 올라선 걸스데이. 2015요. 대, 타, 이, 다. 이번 여름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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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기대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섹시컨셉! 대중들의 반응은?


지난주 걸스데이가 첫 정규앨범 기대의 타이특곡인 <기대해>라는 곡으로 컴백하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다른 걸그룹에 밀려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걸스데이는 최근 컴백을 하면서 새로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걸스데이가 가지고 있었던 귀여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섹시컨셉으로 정면승부를 보려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섹시컨셉 때문일까요? 파격적인 뮤직비디오와 안무, 의상 등이 화제가 되었고,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섹시컨셉으로 돌아온 걸스데이
지난 2010년 데뷔한 걸스데이는 귀여운 노래와 안무 등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었습니다. 데뷔 후 걸스데이의 전성기라고 한다면 <반짝반짝>이라는 노래로 활동을 할 때인데요. 귀여운 외모에서 나오는 노래와 안무 등으로 남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대형기획사의 다른 걸그룹에 밀려서 제목처럼 반짝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형 기획사의 걸그룹과의 경쟁에서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가 없었지요.

걸스데이 반짝반짝

결국 걸스데이는 그동안의 컨셉을 버리고 대중들에게 자신들을 어필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택했는데요. 바로 섹시컨셉이었습니다. 기대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마자 의상부터 안무, 퍼포먼스까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고, 컴백무대를 통하여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걸스데이는 노출부다는 쩍벌춤과 다소 선정적인 퍼포먼스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 멜빵 패션으로 도발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지요.


이 때문에 걸스데이는 선정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노래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직접 걸스데이의 컴백무대를 보니 의상보다는 안무가 너무나 민망하게 느껴졌는데요. 이제 스무살을 갓 넘은 소녀들의 의상이라고 하기에는 정도가 지나쳐 보였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시청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부적절해 보이는 안무와 퍼포먼스가 다소 걱정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귀여운 컨셉을 고수하던 걸스데이였기에 180도 변한 컨셉의 무대가 한편으로는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기 위해서, 대형기획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나기 위해서 선택한 컨셉으로 개성이 실종되고 섹시컨셉으로만 승부하려고 요즘 걸그룹들의 똑같은 모습만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결국 똑같은 컨셉의 걸그룹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발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합니다.


걸스데이가 섹시컨셉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준 후, 대중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선정성 논란으로 그만큼의 비난도 받고 있는 상태이지요.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걸스데이의 섹시컨셉. 이번 앨범을 통하여 걸스데이가 인기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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