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박서준 열애부인 공식입장,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


배우 박서준과 백진희가 2년째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기사가 났는데요. 2013년에 방송된 <금 나와로 뚝딱>에서 부부로 출연을 하며 인연을 맺은 뒤 실제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서준과 백진희는 커플링으로 보이는 동일한 디자인의 반지를 나눠 끼고, 같은 브랜드의 패딩 점퍼 입은 사진을 각자의 SNS를 통하여 공개를 하였으며, 박서준이 최근 백진희가 거주하는 서울 금호동으로 이사까지 했다고 밝혔지요. 두 사람은 함께 동네 산책을 하거나 차 안에서 데이트를 하는 등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백진희 박서준 열애부인 공식입장
그러나 두 사람은 열애보도가 나온 이후 공식입장을 통하여 열애설을 부인했는데요.


백진희 공식입장

백진희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를 통하여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연인이 아니다. 친한 사이일뿐이다. 박서준이 이사해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 동네에는 다른 연예인들도 많이 살고 있다. 커플링으로 알려진 것은 백진희의 가족반지다>라고 열애를 부인했습니다.




박서준 공식입장

박서준 소속사 키이스트 역시 공식입장을 통하여 <두 사람은 친한 배우 동료이며,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설명을 했지요. 백진희 박서준 두 사람 모두 열애설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친한 사이일뿐>이라고 밝히며, 열애사실을 부정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란 것이 왠지 모르게 아쉽게만 느껴졌습니다.



백진희 박서준 열애부인, 아쉽게 느껴진 이유
두 사람은 그동안 몇 차례 열애설이 난 적이 있습니다. 함께 셀카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하며, 공식적인 자리에서 서로의 친한관계임을 표현하기도 했지요.

두 사람이 <금 나와라 뚝딱>에서 태몽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마치 실제 부부처럼 예쁜 사랑을 그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네티즌들의 큰 지지를 받았지요. 두 사람이 너무나도 잘 어울려서 사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처음 보도가 되었을 때에 이를 접한 네티즌들도 이 때문에 두 사람의 열애를 축하하며, 이쁜 사랑 이어가기를 바랬지요.  이 때문에 오히려 두 사람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란 공식입장이 오히려 아쉽게 느껴지네요.



박서준 백진희가 실제로 연인 사이일수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공식입장은 연예인들의 흔한 '열애설 부정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친한 사이일뿐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열애설을 터뜨릴 때에도 무작정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이 되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고 무조건 찔러보는 것은 뻔한 결과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열애설 전문 언론사인 D언론사처럼 열애설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과 그에 따른 상세한 부가설명이 없다면 열애부인은 뻔하다고 할 수 있지요. 연예인들에게 공개연애만큼 피곤한 것도 없으니 말이빈다.


금 나와라 뚝딱 박서준 백진희 결혼식 장면


이번 열애설로 백진희 박서준의 앞으로의 행보도 주목을 받을 것 같은데요. 실제 연인사이라고 한다면 얼마지나지 않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또 한 번 보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이 아니란 것이 왠지 모르게 아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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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며느리 정몽현(백진희)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을 보고 있으면 가족과의 사랑이 없고, 서로 미워하고 경계하는 재벌 박순상(한진희)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돈이 행복의 전부가 될 수는 없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재벌집에 시집간 며느리 정몽현(백진희)의 모습을 통하여 잘 알 수 있습니다. 정몽현은 재벌집에 시집을 갔지만, 정말 불쌍한 아내이자 며느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재벌집 시집살이가 원래 이런 것이었는지 한없이 착하기만 한 그녀가 이겨내기에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힘겨운 것 같습니다.

몽현이는 엄마 윤심덕(최명길)의 극성에 못이겨 재벌집에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보고 결혼한 것이 아니라, 재벌집 막내 아들이라는 조건만 보고 결혼을 한 것이었지요. 그러나 이런 조건만 보고 결혼한 것이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아내 정몽현
결혼 전부터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할 것은 이미 예상이 되었습니다. 남편 현태(박서준)는 몽현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나는 몸만 너와 결혼을 하지만, 사랑하는 여자가 이미 있으니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를 했습니다. 사랑 없이 결혼을 하자는 뜻이였지요.


사랑 없는 결혼을 하게 된 몽현은 신혼여행에서부터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남편 현태가 몽현이 아닌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냈고, 몽현을 신혼여행내내 홀로 쓸쓸하게 남겨뒀지요. 이건 신혼여행이 아니라 고문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몽현은 현태 친모 영애의 든든한 지원을 받았지만, 현태는 결혼 후에도 여자 친구를 계속 따로 만났고 자주 외박을 일삼았습니다. 남편에게 사랑도 받지 못하고,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는 몽현. 이렇게 불쌍한 아내가 또 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며느리 정몽현
몽현은 현태의 친모인 영애(금보라)의 사랑을 받았지만, 함께 살고 있는 장덕희(이혜숙)에게는 혹독한 시집살림을 당하고 있습니다.


몽현은 현태의 잦은 외박에 대해서 덕희에게 '왜 안 말리세요? 좀 더 무섭게 말리셨으면 어머니 무서워서라도 지금처럼은 못 했을 것 같아요'라고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자 덕희는 '요즘 애들 참 맹랑하구나. 말리면 듣니?, 지 엄마도 못 고쳐 놓은 버릇을 내가 무슨 재주로'라고 몽현을 날카롭게 쏘아보았습니다. 그러자 몽현은 '그러실 거면서 왜 이집에 데리고 사셨어요? 차라리 판교 어머니랑 살게 두셨으면 엄마 불쌍해서라도 그렇게까지 막 나가진 않았을 텐데요'라고 말을 해 끝내 덕희를 자극하고 말았습니다. 화난 덕희는 '무슨 딸내미 버릇을 이따위로 가르쳐서 남의 집에 시집을 보냈어?' 라며 강하게 격분했고 그제서야 뒤늦게 상황 파악을 한 몽현은 잘못을 했다며 거듭 사죄를 했습니다.


몽현은 현태가 자신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시어머니 덕희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외출도 마음대로 못하고, 친정에 안부 전화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눈치를 보면서 시집살림을 하고 있지요.

몽현은 명품 옷과 가방으로 겉모습만 화려하게 치장을 했지만, 겉모습과 다르게 실제로는 너무나 불쌍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남편에게는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고, 함께 살고 있는 시어머니에게는 구박만 당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불쌍한 아내, 며느리 또 있을까요?


실제 재벌 며느리들이 모두 이런 삶을 살아가지는 않겠지만, 돈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 <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몽현이 이런 불행한 결혼생활을 어떻게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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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백진희, 포스트 신세경 되나?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한 하이킥3(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 연일 화제입니다. 단 2회 방송만으로 이렇게 주목을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역시 하이킥 시리즈는 하이킥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2회에서는 가난한 25세 여대생의 역할을 맡은 백진희가 처음 등장했습니다.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 취업이라는 좁은 문을 뚫기 위하여 노력하는 우리네들의 대학생을 보는 것 같았는데요. 높은 물가와 고액의 등록금 그리고 좁은 취업의 문 때문에 어려워진 청춘남녀들의 암울한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진희는 자신의 존재감을 단 번에 보여주며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단연 돋보였던 장면은 고기를 먹는 장면이었습니다. 고시원 생활을 하고 있던 그녀는 대학 선배들과의 회식 자리에게 나가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형편 때문에 반년 만에 고기를 먹는다면 익지도 않은 고기를 여러 개씩 쌈에 싸서 먹는 코믹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이어 술에 취한 그녀는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취업이 되지 않는 자신의 처지를 언급하였습니다. 가난한 집안 형편 그리고 학자금 대출로 3천만원이 넘는 빚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는 하루하루가 암흑과도 같았습니다. 술에 취해 암울한 현실에 울분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주위의 어려운 대학생들의 아픈 현실 그리고 이 시대 젊은 자화상을 대변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짠~한 기분도 들게 되었습니다.


백진희는 예쁜 외모와 다르게 코믹 속에서 애환을 잘 표현해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고 있는데요. 단 몇 회만으로 그녀의 연기력을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자신이 맡은 역할과 무척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인답지 않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아직 어린 나이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그녀에게서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백진희는 포스트 신세경?
백진희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이킥2로 단숨에 주목을 받은 신세경이 생각이 났습니다. 가난한 고시원생 백진희 그리고 빚더미에 앉은 아빠를 따라서 동생 신애와 함께 도망 다니며 살다가, 우연히 순재네 집 식모로 들어간 신세경. 두 배역 모두 네티즌들에게 동정을 받는 모습과 외모와는 다른 능청스러운 연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하이킥3가 만들어질 때 부터 백진희가 포스트 신세경으로 정해져 있었는지 모른다고 생각될 정도로 비슷한 모습이 많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신세경의 모습에 약간의 황정음이 더해진 그런 역할이라고 해야 할까요? 백진희는 좀 더 발전된 포스트 신세경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이킥 시리즈는 술자리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많이 소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이킥2에서도 황정음과 신세경이 술을 마시며, 떡실신한 모습이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때와 마찬가지로 백진희 역시 공감 가는 술자리 주사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백진희는 아직까지 무척 생소한 연기자입니다. 단편 영화나 독립 영화와 같은 작은 영화 위주로 출연해왔기 때문에 그녀가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하이킥3에서 신세경이나 황정음과 같은 존재감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될 것 같습니다. 귀엽고 여성스러운 외모와 다르게 엉뚱한 행동만 하는 그녀의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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