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떠나는 소희, 대책 없는 원더걸스. 해체 수순 밟나?


원더걸스 소희가 JYP를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JYP 계약이 만료되고 다시 재계약을 하지 않고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할 것이라고 전해졌는데요.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소희가 개인적으로 변화의 시기라 판단하여 새로운 분위기에서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와 많은 상의 끝에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소희의 원더걸스 탈퇴, 이적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JYP 떠나는 소희. 원더걸스 어하나?
사실 원더걸스를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한다면 소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쓰에이에 수지와 같은 존재가 원더걸스에서는 소희라고 할 수 있지요. 귀엽고 개성 넘치는 외모로 만두 소희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사실상 원더걸스에서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멤버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때문에 소희가 빠지게 된다면 원더걸스는 앙꼬 없는 찐빵과 같은 그룹이 되어 버리고, 상당히 많은 팬들도 이탈하게 될 것입니다. JYP에서는 원더걸스를 끝까지 유지를 하려고 했다면 소희만큼은 꼭 잡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소희 본인에게는 어쩌면, 원더걸스 탈퇴는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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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소희까지... 대책 없는 원더걸스, 해체 수순 밟나?
선예가 결혼, 출산과 동시에 원더걸스 활동이 불가피해졌고, 소희가 탈퇴를 하게 되면서 원더걸스는 중요한 기로에 놓였습니다. 원더걸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소희와 선예가 빠지게 되었으니, 사실상 대책이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남은 멤버는 예은과 유빈, 혜림 세 명뿐인데, 이 중 유빈과 혜림은 중간에 합류를 했고, 원년멤버는 예은 한 명뿐입니다. 소희가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 원더걸스 활동을 겸한다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지요. 그리고 멤버 변화가 잦았던 원더걸스가 새로운 멤버를 합류시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만약 합류를 시킨다고 하더라도 시기가 너무 늦어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3인 체제에도 무리가 있고, 원더걸스라는 브랜드를 버릴 수도 없는 상태이고... 지금 상황을 봤을 때에는 현재까지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어쩌면 소희의 탈퇴로 원더걸스는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원더걸스의 대책 없는 행보가 상당히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그 이유는 원더걸스라는 그룹 자체의 이미지와 브랜드가 너무나 아깝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원더걸스는 SES, 핑클이라는 1세대 걸그룹을 이어온 2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한 때 소녀시대를 능가하는 가요계 최고의 걸그룹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리한 미국 진출로 많은 국내 팬들을 잃었고, 인기 역시 많이 떨어졌지요. 한 때 최고의 걸그룹이었던 원더걸스가 해체 수순을 밟고 있으니 그저 안타까운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원더걸스 멤버들도 팀에 대한 애착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아쉽게 느껴지는데요. 만약 팀을 먼저 생각을 했더라면 선예는 결혼을 늦췄어야 했고, 소희 역시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JYP에 남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무리한 미국 진출과 멤버들의 개인활동(결혼, 출산)과 의견차이가 그룹에 대한 애착을 잃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소희 역시 이 때문에 JYP를 떠나려고 했는지도 모르지요.


아무튼, 원더걸스를 대표하는 소희가 JYP를 떠나게 되면서 원더걸스 그룹 자체의 대대적인 변화는 불가피해졌습니다. 원더걸스라는 이름을 가지고 그대로 활동을 할지, 아니면 새로운 멤버의 투입과 함께 새로운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될지 지켜봐야 하겠는데요. 한 때 최고의 인기 걸그룹이었던 원더걸스의 이런 행보가 그저 아쉽게 느껴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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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존박, JYP 영입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최근 슈퍼스타K2의 출신들이 가요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Top11 멤버들이 과연 어떤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 될지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Top11 멤버들 모두 뛰어난 가창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고, 슈퍼스타K2를 통하여 벌써 스타성이 증명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을 영입하려는 소속사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Top11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멤버는 1위와 2위를 차지한, 허각과 존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만 명이 넘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이들에게 쏠리는 관심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문에 그들의 영입설이 벌써부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과연 이들이 어떤 소속사와 계약을 하게 될지 필자 역시 무척 궁금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 두 사람이 슈퍼스타K 2의 심사위원을 맡았던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는 JYP에 스카우트 될 수도 있다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진영 역시 슈퍼스타K2의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이들의 재능과 실력을 지켜봤고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JYP라면 정말 신인 가수들에게 최고의 소속사가 될 수 있습니다. SM,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연예기획사라 할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실력과 재능만 갖추고 있다면 평생 무리없이 연예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허각이나 존박이 JYP에게 영입제의를 받는 다면 분명,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닐 것 입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기획사라는 달콤한 유혹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팬들사이에서만 JYP 영입설이 돌고 있을뿐, JYP의 입장은 여러가지 내부사정으로 인하여 슈퍼스타K2의 멤버들은 영입에는 나서지 않을 것을 시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슈퍼스타K2 멤버들이 가요계에 미치는 영향과 인지도를 생각했을 때 아직까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허각과 존박은 JYP에는 절대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과 어느 정도의 친분이 있는 박진영이 수장으로 있다는 이유로 그리고 대형 기획사라는 이유 만으로 JYP를 선택하게 된다면 앞으로의 연예 생활에도 상당히 안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허각과 존박이 JYP에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는 이유 몇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JYP의 색깔이 너무 강하다.
JYP는 회사의 색이 너무 강합니다. 최근 아이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PM과 2AM, 미스에이를 보면 쉽게 느낄 수 있는데, 이들은 개성이 강하다 못해 지나칠 정도입니다. 남녀 구분 없이 선명한 아이라인에 쉐도우를 혹시나 허각이나 존박이 그리게 된다면... 정말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물론, 그런 화장을 할리는 없겠지만, 소속사의 색깔이 우낙 강한 이곳에 들어갔다가 이들이 어떻게 변할지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최근 2AM의 노래는 정말 좋은데, 이들이 화장하고 나온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필자가 직접 세수를 시키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둘째, 박진영의 멤버 운영방식이 이들에게는 맞지 않다.
박진영은 프로듀서로서 정말 뛰어난 사람입니다. 수많은 스타들과 그가 만든 노래만 보더라도 잘 알수 있지요. 조금 나쁘게 말해서는 자기 색깔(스타일)이 너무 강하다는 것입니다. JYP멤버들이 나와서 하는 인터뷰만 보더라도 잘 알수 있습니다. 재능과 끼를 가지고 있는 멤버들을 어릴때부터 데려와, 자기가 원하는대로 스타일을 입히는 것이 박진영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미 스타일이 완성되어 있는 허각과 존박이 들어가게 된다면 오히려 그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던 장점과 개성이 죽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JYP는 아이돌 그룹에 적합하다.
JYP에서 솔로로 성공한 가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성공한 가수라고는 해봐야 비와 박지윤을 들 수 있는데, 이 두 사람 역시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가 아니라 비주얼로 승부한 가수라고 할 수 있지요. 가창력을 가지고 솔로 가수로 데뷔한 진주, 임정희, 주, 산이 등은 아직까지도 큰 빛을 보고 있지 못한 상태입니다. 여러가지를 봐서 JYP는 역시 솔로가수들에게 잘 맞지 않는 기획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비, 박지윤, 진주, 임정희는 현재 JYP를 나온 상태임) 그리고 박진영이 허각과 존박을 듀엣으로 내고 싶다는 소문까지 들렸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두 사람의 음색이나 창법이 전혀 틀리기 때문에 듀엣으로 나온다면 오히려 더 안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허각과 존박에게 과연 JYP가 맞을까요?


이런 몇 가지 이유만 보더라도 허각과 존박은 절대 JYP에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팬의 입장에서 바라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JYP의 허각과 존박이라... 정말 상상만해도 끔찍할 것 같네요.

아무튼 허각과 존박이 슈퍼스타K2 본선진출 후 맺었던 엠넷과의 계약이 끝난 뒤, 새로운 계약을 맺어야 할 시점이 다가오면 많은 연예 기획사들이 이들에게 러브콜을 보낼 것은 분명한 일입니다. 과연 이들이 어떤 기획사와 계약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부디 대형 기획사라는 간판보다는 자신의 색깔에 맞는 기획사를 찾아 재능있는 싱어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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