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추노 고어 시리즈에 이어서 오늘도 추노 6화에 나온 고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추노 속의 고어 찾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고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니 한자 뿐아니라 드라마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추노 6화에서는 또 어떤 고어가 나왔을까요?


여기서부터는 사통팔달입니다.(5화에 이어 또 등장한 고어)
사통팔달(四通八達):길이 이리저리 사방으로 통함

아비는 부역나갔다가 죽었다는데...
부역(賻役): 국가가 백성의 노동력을 무상으로 징발하는 제도

조보를 훏어 보자구...
조보(朝報):승정원(현 청와대비서실)의 발표 내용을 배포하던 일종의 관보(官報)

세책방에 있지 않겠어?
세책방(貰冊房):영리를 목적으로 책을 빌려주던 곳

오늘은 월하노인이 점주해준 날이니
월하노인(月下老人):부부의 연을 맺어 주는 중매인

우리는 금부의 장교로써...(5화에 이어 또 등장한 고어)
금부(禁府):의금부(義禁府) 중죄인을 심문하던 관아

섣불리 떠들면 큰 봉욕을 치루게 될 것이다.
봉욕(逢辱):욕된 일을 당함

국상 중인데 어찌 그런 차림인가?
국상(國喪):왕실의 상(喪).

세자저하께서 등가하셨는데,
등가(登假):임금 등이 세상을 떠남을 높여 부르는 말

형판 대감님께서 누옥에 어쩐일이십니까?
누옥(陋屋):누추한 집. 자신의 집을 낮춰 부르는 말

명철방 인근에서 쌀 장사를 한다고 늦는다 하시던데...
명철방(明哲坊): 동대문 인근의 당시 지명

공곡(公穀):국가나 관청에서 가지고 있는 곡식

칭병을 하여 관직을 내놓고,
칭병(稱病):병이 있다고 핑계함

우리는 한양 좌포청에서,
좌포청(左捕廳):한성, 경기지역의 서쪽을 담당하던 포도청

혹 허튼짓을 한다면 적당과 동료로 엮어
적당(敵黨):도적의 무리

무예를 익혔으면은 별운검에 자리에 올라야 칼든 보람이 있으며,
별운검(別雲劍):임금 좌우에서 직접 경호를 담당하던 무장의 벼슬

제주도에 있는 원손
원손(元孫):왕세자의 맏아들

한양 좌포청에서 적경을 고했다.
적경(賊警):도적을 경계함

삼남(三南):충청 전라 경상 지역

자세한 이야기는 동헌에서 하고
동헌(東軒):지방관아의 중심건물

1 월 21일에 방송된 추노 6화에서는 총 20개의 고어가 나왔습니다. 용모파기한뎃잠과 같은 단어도 나왔지만, 나왔던 단어라서 그런지 자막으로는 방송되지 않았네요. 고어도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느는 것 같습니다.^^ 지난 5화에 이어 개그맨 오지헌 배우 위양호가 카메오로 출연하였습니다. 끝내 오지헌은 칼에 맞아 죽었네요.. 그리고 개그맨 장동민도 출연하여 큰 웃음 주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개그콘서트를 보는 듯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추노 속 고어 찾기는 계속됩니다.(2010년 1월 21일 추노 6화)


추노 '고어' 관련포스트

추노 1화에서는 어떤 고어가 나왔을까?
추노 3화에서는 어떤 고어가 나왔을까?
추노 5화에서는 어떤 고어가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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