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신인 걸그룹 중에 최고인 이유!

수많은 여성가수들의 컴백과 신인 걸그룹들의 등장으로 하반계 가요계 역시 여성천하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눈에 띄는 신인 걸그룹이 있습니다. 지난달 푸쉬푸쉬(Push Push)라는 중독성 넘치는 곡으로 데뷔한 신예 걸그룹 씨스타(SISTAR)입니다. 그녀들은 최근 신인 걸그룹의 중심이 되며 푸쉬푸쉬라는 데뷔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푸쉬푸쉬의 인기를 알 수 있듯이 최근에 거리를 걷다보면 그녀들의 노래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씨스타 효린, 소유, 보라, 다솜 순으로

씨스타는 4명의 여성멤버로 이루어진 걸 그룹입니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리더와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효린.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가 돋보이는 소유. 상큼하고 시크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보라. 귀엽고 상큼한 눈 웃음이 매력적인 다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씨스타의 데뷔 앨범은 히트곡 제조기로 잘 알려져 있는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스한 독특한 뉴트랜드의 음악장르입니다. 최근에 가요계는 똑같은 트랜드의 음악으로 점점 식상해지고 있는데 씨스타의 새로운 음악으로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 같습니다. 특히, 타이틀 곡 푸쉬푸쉬(Push Push)는 중독성 강한 시원한 멜로디와 4명의 멤버들의 개성한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멤버들도 자신의 매력을 살린 펑키룩 스타일로 노래를 더욱 신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씨스타가 기대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씨스타는 댄스가수로 잘 알려져 있지만, 출중한 라이브 실력을 가지고 있을만큼 가창력 또한 뛰어나기 때문이죠.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그녀들의 라이브를 들은적이 있는데 가창력은 어디에 내놔도 뒤쳐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효린은 메인보컬답게 시원하고 파워풀한 목소리로 솔로로 데뷔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최근 걸그룹은 가창력보다 섹시코드와 얼굴을 우선으로 하는 것 같은데, 씨스타는 이런부류의 걸그룹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의 타이틀 곡 푸쉬푸쉬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그녀들을 알리는 최고의 노래가 되고 있습니다. 마치, 예전의 Tell Me(텔미)로 원더걸스가 벼락스타가 된 것처럼 말이죠. 씨스타의의 푸쉬푸쉬 춤 역시 원더걸스의 텔미 춤 못지 않게 네티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Miss A(미쓰에이)를 제 2의 원더걸스라고 칭하고 있는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소속사는 다르지만 씨스타의 중독성 넘치는 노래와 춤이 원더걸스의 전성기와 무척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AM의 조권 역시 지난 10일에 방송된 세바퀴를 통해서 최근 활동중인 신인 여자 아이돌 그룹중에서 씨스타가 최고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출연하였기 때문에 이런 말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같은 소속사의 Miss A 가 있으면서도 씨스타를 이렇게 극찬했다면 연예계에서 그녀들은 벌써 인정받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아 예능에서 그녀들의 모습을 잘볼수 없었는데 이 방송을 통하여 예능으로서 씨스타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씨스타는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를 통하여 이달의 루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녀들의 타이틀곡 푸쉬푸쉬가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죠. 발매 이후 실시간 차트 1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일간차트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으니, 이 상을 받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달의 루키상은 2NE1, 포미닛, 2PM 등 현재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들이 수상했던 상으로 신인가수에게는 매우 의미있는 상입니다.

이처럼 씨스타는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걸그룹입니다. 그녀들이 큰 성공을 거두었던 데뷔곡 푸쉬푸쉬에 이어서 후속곡이 어떤 반응을 불러 일으키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그녀들에게는 현재보다 앞으로의 시간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수많은 여성 걸그룹들 속에서 살아나려면 그녀들 역시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겠죠? 씨스타가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도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앞으로 그녀들을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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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군입대, 그는 쓸쓸하지 않았다.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지난 5일 군입대를 하였습니다. 많은 팬들의 마중을 받으면서 입대 하게 된 강인은 그 동안 활동을 쉬어서 그런지 살이 많이 오른 모습이었습니다. 강인은 지난해 9월 폭행 혐의로 입건되어 기소유예에 처분된 데 이어, 10월에는 음주뺑소니 사고로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무례를 저질렀습니다. 폭행 혐의 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음주뺑소니를 일으켜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았었죠. 그 때문에 최근 발표한 슈퍼 쥬니어의 정규 4집 앨범 활동에도 불참하였고, TV에서도 그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군입대 날 만큼은 쓸쓸하지 않았습니다. 활동을 안한지 10개월이나 지났지만, 많은 팬들이 그의 군입대를 배웅하며 그를 격려하고 응원하였습니다. 강인도 만감이 교차한 것인지 자신을 배웅나온 수많은 팬들을 보고 눈시울을 붉히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뒤이어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강인을 배웅하며 팬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부탁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슈퍼주니어 중에서 가장 먼저 군대를 가게 되었네요.

필자도 강인의 군입대 모습을 TV 연예뉴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봤는데, 심적으로 많이 고생해서 그런지 얼굴은 그렇게 밝지 못한편이었습니다. 눈물 흘리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왜 그런일을 저질렀는지 아쉽기도 하구요. 그 동안 사회적으로 무례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자숙의 의미로 군입대를 선택한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강인도 그와 비슷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85년생이라는 나이를 생각했을때 그도 군입대를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 상태입니다. 또한, 1년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방송활동을 한다면 팬들도 분명 비난의 목소리를 보낼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강인의 이번 군입대는 시기적으로 가장 적당한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인도 팬들 앞에서 '그동안 철없던 자신의 모습을 뉘우치며, 좀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예병사가 아닌 일반병사로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군입대를 통하여 그가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2년 동안의 군 생활이 실망한 팬들의 비난을 잠재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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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찾아온 가장 큰 위기, 이효리.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스타 이효리가 왜 이렇게까지 비난을 받고 있을까요? 최근 이효리가 움직일때마다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그녀의 4집 앨범의 타이틀곡 '치티치티뱅뱅'을 선보일때만 하더라도 '역시 이효리'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정도로 독보적인 존재였는데 말이죠. 그녀가 팬들에게 비호감을 받기 시작한때는 그녀의 앨범중 다수의 곡이 표절의혹에 휩싸이면서 부터 였습니다. 하지만, 표절의혹보다 더 큰 비난을 사게 된 것은 그녀의 솔직하지 못한 태도였겠죠. 4집 앨범 활동초기, 표절의혹이 불거졌을때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표절 의혹이 계속적으로 제기되자 그때서야 그녀는 나도 피해자 라며 모든 책임을 작곡가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녀도 물론 피해자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피해를 말하기 전에 그녀의 앨범이나 음원을 구입한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한마디가 우선이 되어야 했었습니다.


이효리는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를 담당했습니다. 물론 자신이 만든 곡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표절문제에 있어서는 앨범에 가장 큰 책임을 가지고 있는 이효리에게 잘못을 돌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지난달 20일 팬카페를 통하여 자신의 표절을 인정했지만, 좀 더 일찍 표절에 대한 입장을 밝혔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그녀가 표절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이번 일이 잊혀질줄 알았습니다. 그녀가 표절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 할 때 절문제가 모두 해결되기 전까지 후속곡의 활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난 4일 표절입장 발표 후 한 달도 지나기 전에 그녀는 SBS에서 첫 방송된 예능프로 '하하몽쇼'에 게스트로 출연하였습니다. 필자는 표절문제 후, 이효리가 자숙의 시간을 가질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예능프로에 출연할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녀는 하하몽쇼 출연하여 자숙의 모습은 커녕, 과감한 발언도 서슴없이 내뱉으며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런 모습은 그녀에게 적지않은 피해를 입은 팬들을 무시하는 행동과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녀가 하하몽쇼에 대한 출연을 좀 더 신중하게 결정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이효리는 데뷔 후 수많은 예능프로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습니다. 금년 2월까지 고정멤버로 출연했던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섹시스타 뒤에 숨겨진 예능의 끼와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며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필자도 같은 여자지만 그녀의 털털한 모습이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예능프로에 출연했지만, 그녀가 이렇게 심한 비난을 받았던적이 없는것 같네요. 그래서 그녀의 이번 '하하몽쇼' 출연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불과 몇 개월만에 많은 논란에 휩싸이며 이효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섹시스타에서 순식간에 비호감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데뷔 13년차, 베테랑 여가수 이효리. 이번일이 그녀에게는 데뷔 후 찾아온 가장 큰 위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가 실추된 자신의 이미지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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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엠카 1위, 신상녀 이미지 잠재우다.

신상녀로 잘 알려져 있는 쥬얼리의 전멤버 서인영. 아마 서인영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쥬얼리 멤버라는 것보다 신상녀 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를 것 같네요. 지난해에 쥬얼리를 탈퇴하고 한 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그녀는 최근 새로운 앨범을 들고 솔로가수로 컴백을 하였습니다. 스페셜 미니앨범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라는 타이틀곡을 들고 컴백하였습니다. 6월 1일 발매된 이번 미니앨범은 쥬얼리에서 솔로가수로 변신한 서인영의 가창력과 개성적인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앨범입니다.



솔로가수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그녀는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여 감격적인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비록 공중파 방송 3사가 아닌 케이블 방송 엠넷 1위였지만, 매우 의미있는 상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댄스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서가 아닌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그녀의 첫 앨범이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팬들은 가수 서인영을 떠올릴 때 그녀의 가창력을 떠올리기 보다 신상녀라는 이미지와 털기 춤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라이브 무대를 통하여 그녀가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있는 라이브 가수라는 것을 보여주는 무대였습니다.


엠넷카운트다운에서 그녀는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와 '잘가요 로맨스' 등 2곡을 열창하였습니다. 아마 그녀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 본 사람이라면 그녀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가수인지 새삼 느끼게 해주는 그런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쥬얼리'때나 '우리 결혼 했어요'와 같은 예능의 이미지와 너무나 다른 무대였지요. 타이틀곡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는 서인영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차분하면서도 따스한 보이스 컬러와 친숙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녀가 쥬얼리로 활동 할때보다 더 호감이 가는 그런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녀도 쥬얼리 탈퇴 후 힘들었던 일들이 생각났는지 1위 수상 후 앙코르 무대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녀가 흘린 감격의 눈물은 지금까지 그녀가 받아왔던 신상녀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잠재우고 솔로 발라드 가수라는 이미지를 알리는 눈물이었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쥬얼리의 전멤버 서인영, 신상녀 서인영 이라는 이미지 보다 가창력을 겸비한 실력파 여가수로 남길 바라며 그녀의 홀로서기에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앞으로 보여질 그녀의 무대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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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코요태, 너무 반가워...

김종민의 군 입대, 빽가의 뇌종양 수술 등으로 한 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코요태가 지난 11일 뮤직뱅크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리턴을 선보였습니다. 2006년 발매된 9집 앨범 'I LOVE ROCK&ROLL' 발표 후 무려 4년 만입니다. 코요태는 뇌종양 수술 후 회복 단계에 접어든 빽가를 제외하고 신지와 김종민 2인 체제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빽가는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프로급의 사진 실력을 뽐내며 앨범의 재킷 디자인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코요태 스타일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타이틀곡 '리턴'은 이번 여름에 딱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리턴은 폭발적인 멜로디와 신지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특히, 두 팔을 90도 각도로 들고, 머리와 몸을 좌우로 흔드는 까딱까딱댄스는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것 같았습니다.


무대위에서의 김종민은 평소 장난기 많던 이미지를 버리고 줄곧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최근 1박 2일에서 떨어진 예능감때문에 많은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분위기 메이커 김종민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각종 예능프로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었던 신지는 조금 살이 찐 모습으로 나타났지만, 폭발적인 가창력 하나는 여전한 것 같았습니다. 역시 그녀는 무대 위에서 노래부를때가 가장 멋있는 것 같습니다.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노래로 다시 찾아온 코요태가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습니다. 코요태 만큼이나 오랫동안 장수하고 사랑 받아 온 남녀혼성 그룹도 잘 없는 것 같네요. 최근 남녀혼성 그룹들의 모습을 거의 볼수가 없었는데 코요태의 컴백으로 앞으로도 많은 혼성그룹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새 앨범 '리턴'으로 컴백한 코요태가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 얼마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코요태의 컴백을 환영하며, 올 여름 활발한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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