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경기일정 27일(토요일) 새벽 1시 7분에 치뤄질 예정...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 리스트 김연아 선수가 27일(토요일) 새벽에 토리노 2010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출전합니다. 동계올림픽을 끝나고 난 첫 경기라서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김연아 선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전 대회 챔피언으로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을 끝낸 후 감격적인 김연아의 모습...>

이번 경기는 이탈리아 토리노 타졸라 빙상장에서 열리게 되며, 김연아 선수는 51번(전체 55번)을 뽑아 10조에 배정되며 미국의 미라이 나가수에 이어 두번째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동계 올림픽이 끝난 후 김연아 선수에 관한 기사가 많이 쏟아 졌습니다. 김연아 방황, 김연아 훈련 등에 관한 기사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부담을 완전히 떨쳐버렸기 때문에 100%의 김연아를 볼 수 없을꺼라는 불안한 이야기도 들려왔습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는 이 모든 루머를 씻어내듯 꾸준한 연습과 노력의 모습을 공식연습을 통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벤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에서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며 종합 228.56 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일본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 선수는 김연아 선수의 세계 신기록 점수를 보고 이 점수를 꼭 넘어서겠다고 발언을 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일본에서도 이번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연아 곽민정 및 주유선수 경기일정(출처 다음스포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연아 선수도 이번 대회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동계 올림픽을 이 후 첫 번째 경기이자 금메달이라는 부담을 떨쳐낸 후 가지는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항상 기대했던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잘하리라 믿습니다. 김연아 선수와 함께 곽민정 선수도 이번 경기에 출전하였는데 곽민정 선수는 31번을 뽑아 6조 4번째 선수로 26일 오후 9시 57분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곽민정 선수도 오셔 코치의 제자가 된 후 첫 번째 가지는 경기라서 더욱 기대가 되네요. 김연아 선수와 함께 곽민정 선수에게도 큰 응원의 박수를 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는 피겨의 여왕, 피겨의 퀸 김연아 선수.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죠? 동계 올림픽 후, 앞으로 남은 대회를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줬으면 좋겠네요. 더 올라갈 곳 없는 정상의 자리에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노력하는 김연아 선수의 아름다운 연기를 기대해야겠습니다.

김연아 곽민정 선수의 선전을 위하여 저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반응형

벤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 출전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세계 신기록과 스피드 스케이팅 10000m 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 덕분에 어제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겠죠? ^^ 특히,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너무나 가슴을 졸이며 시청해야 했습니다. (이승훈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는 새벽에 치뤄지는 바람에 직접 생방송을 보지 못했습니다.)


필자는 이름만 들으면 다아는 기업의 고객상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회사를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제가 하는 일을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고객센터의 상담원들이 올바르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상 저는 인터넷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반면,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는 상담원들은 업무 중에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DMB를 시청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몰래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행여나, 관리자들에게 들키면 혼나게 됩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날 만큼은 다릅니다. 고객센터에 들어오는 전화도 거의 없기 때문에 몰래 DMB를 시청하거나 인터넷 창을 열어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함께 응원하고 있습니다. 상담원들 자리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서 분주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관리자들도 알면서도 이 시간 만큼은 눈 감아 주는 것이죠.


현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SBS의 독점 중계방송으로 전 국민들에게 시청되고 있습니다. 독점 중계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시청해야하죠. 아니나다를까 SBS는 이번 독점 중계로 엄청난 광고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시청률 또한 대박이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중계방송은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밴쿠버 동계올림픽 중계 이 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오후 1시 5분, 순간 시청률이 무려 36.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기의 시청 점유율 역시 50%(김연아 출전 오후 1시부터 1시 6분까지는 무려 61.9%)가 넘는다고 하니 동계 올림픽의 힘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높은 시청률은 회사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고객들의 상담 전화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사다 마오가 출전하는 5조 부터는 고요한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고객들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시청하느라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 정신이 없기 때문이죠. 전국에서 들어오는 전화 때문에 항상 시끄러운 회사가 이렇게 조용했던 적은 입사 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침묵을 깬시간은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끝난 5분 후 부터 였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경기가 끝난 5분 후 부터 하나씩 전화가 걸려오는 것이었습니다.TV시청에 정신없던 고객들도 그때서야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찾은 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경기 때문에 조용해진 회사 분위기를 보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밴쿠버에서 열심히 선전하고 있는 선수들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우리 선수들을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디 남은 경기에서도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길 기원하며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김연아 화이팅~!


반응형
졸업식 자장면
이제 곧 졸업 시즌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도 주위에 졸업식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 계시겠죠? 졸업식은 정든 학교를 떠나 마무리 하는 의미도 가지며, 새로운 것을 알리는 시작의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졸업식 때는 항상 묘한 기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무엇을 해야할지 졸업식 날 만큼은 어느때보다 진지하게 생각한 것 같네요. 친한 친구들의 부모님을 처음 뵙는 날이기도 하고 자신의 부모님을 친구들에게 소개시켜 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졸업식 때만큼은 제 자신이 주인공이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졸업식 날에는 항상 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졸업식 후 자장면을 먹는 일이죠. 아마 많은 사람들은

졸업식 =  자장면 먹는 날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20년 가까이 지난 것 같네요. 20년 전에만 해도 자장면은 지금처럼 흔한 음식이었지만, 결코 싼 가격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외식 문화가 지금처럼 잘 발달 되지 않아서, 자장면을 한 번 먹기도 힘들었었죠. 지금은 돈이 있어도 살이 찐다고 잘 안 사먹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자장면이 먹고 싶었을까요? 지금의 외식 문화의 시작이 아마 자장면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부터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 풍습이 내려오고 있는 것이구요.



초등학교 졸업식 날 부모님 손을 잡고 반점에 갔습니다. 아버니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졸업식 날은 자장면을 먹는 날이라고 그땐 졸업식 날 무조건 자장면을 먹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도 대부분 자장면을 먹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그때서야 왜 졸업식 때에 자장면을 먹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1.대부분 자장면을 좋아한다.
자장면은 남녀노소 어린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제 주위만 봐도 자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할아버지 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자장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 가깝다.
예전에는 학교 근처에 반점이 없는 학교는 없었죠? 옛날에는 학교 선생님들이 점심시간에 자장면을 많이 시켜드신 것도 있고 학교 근처에 배달이 많이 있기 때문에 반점이 항상 몇 군데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졸업식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반점이 가까워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3.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현재)
외식 문화가 많이 발달 되기 이전에 자장면은 결코 싼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마다 한 번씩 있는 졸업식날 만큼은 외식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당시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고기나 피자 뷔페 등 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던 음식이라서 졸업식날 자장면을 먹었던 것이 아닐까요?

  4. 풍습이 되버린 자장면 문화
동생이나 조카들 졸업식에도 이제 당연히 자장면을 먹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항상 졸업식 후 저를 자장면 집에 데려간 것 처럼 이제 습관 아니 풍습처럼 된 것 같습니다. 졸업식에 대한 옛 추억도 떠올리고 습관처럼 이제 졸업식이 끝나면 가족들과 함께 반점으로 향합니다.^^



그러고 보면 졸업식의 문화는 많이 바꼈지만, 자장면을 먹는 것 만큼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이어져 오는 것 같습니다. 졸업식 날 자장면은 별 생각없이 먹는다면 그냥 자장면이겠지만 부모님의 추억, 자신의 졸업식 추억, 가족과의 사랑 등을 생각한다면 자장면은 어떤 값비싼 음식보다 의미있는 음식이 될 것 같습니다. 2010년 졸업식 후 여러분들도 가족 친지와 함께 자장면을 먹으러 가는건 어떨까요?  졸업식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졸업식 하루 만큼은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꽃다발을 안고 학사모를 쓰고 가슴을 활짝 피시길 바라겠습니다.^^

유익한 글

소주의 도수가 점점 낮아지는 이유.

-추천은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로그인이 필요없어요^^)-

반응형
커피 추천, G7커피와 커피 마시는 방법리뷰

매일 아침 한잔씩 마시는 모닝 커피는 하루의 활력소가 됩니다. 커피를 나쁜 식품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커피는 적당히 마시면 고혈압, 비만, 당뇨병 환자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기사에도 많이 나왔었죠? 커피가 카페인과 연관시켜서 커피가 몸에 해롭다라는 말은 모순이 있다는 것이죠. 커피에 들어있는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커피에 함유되어 있어 적당히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죠. 커피는 많이 마시지 말고 하루에 2잔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일주일 커피를 5잔 마실 경우 심장마비가 발생할 확률이 크게 줄어들며,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커피를 마실때 주의 할점은 되도록 인스턴스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인스턴스 커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프림이나 설탕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 열량이 높은 자판기 커피나 믹스커피, 시럽이나 카라멜 등 설탕 성분이 다량 들어가있는 커피는 피하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커피숍에서 흔히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프림이나 설탕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네요.


특히, 운동하기 1시간 전쯤에 마시는 커피는 커피안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지방분해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더욱 더 운동효과를 올리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성분은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운활하게 돕습니다. 이뇨작용은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원두커피를 마실때는 되도록 오래된 원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원두는 보관중에 산화물이 생성되는데 이 산화물이 거친 피부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죠. 이밖에도 커피는 숙취해소에도 좋으며, 고혈압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림과 설탕(시럽)이 잔뜩 들어간 인스턴스 커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특히, 커피를 단맛으로 먹는 사람들에게는 바꾸기 힘든 유혹이지요. 커피를 마시면서 몸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위해서는 자신의 입맛을 바꾸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질좋은 원두커피나 고급 커피도 인스턴스 커피와 너무나도 다른 맛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원두커피나 설탕이나 프림이 들어가지 않은 커피를 자주 마시다 보면 이것또한 맛있다고 느끼게 될 수 있겠죠? ^^


커피를 마시기 전에 몸에 어떤 영향을 주며,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은지 항상 인지하고 마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최근 우리나라에 상륙된 세계 생산량 2위 베트남 커피 G7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세계 47개국 수출하는 프리미엄 커피 G7는 맛이나 향에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더운날씨와 오랜 식민지 생활을 한 탓에 커피는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발전되어 있습니다. 베트남 국민들 최고의 기호품이죠. 우리나라 커피 전체 수입양의 40%가 베트남에서 수입하고 있다는 거 모르시죠? G7은 베트남의 쭝웬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프랜드로 이제 우리나라에 진출하게 되었으므로 앞으로 우리가 자주 마시게 될 것 같습니다. 괜찮은 고급커피를 찾고 계신분이라면 G7을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G7 홈페이지에서는 시음 이벤트와 방끗 퀴즈를 통하여 G7 올인원 세트 증정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방문해보세요.^^ 아래의 배너를 클릭하시면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요즘 곳곳에 눈이 많이 내려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을 빚고, 시내 곳곳에도 교통 체증때문에 제 시간에 출근을 못한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쉴새없이 내리는 눈은 사람들의 발목을 잡고, 얼어붙은 도로 때문에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어제(4일) 오전 대구에도 오랜만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오후에 눈은 그쳤지만 오랜만에 펑펑 쏟아진것 같네요. 2010년 첫 눈. 올 겨울 첫 눈이 아닐까 합니다. 워낙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지역이라... 눈 구경 하기가 힘드네요.


대구에는 2008년 1월 28일과 29일 사이에 1.5cm 눈이 내린 후 가장 많은 1.7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너무나 오랜만에 본 눈이라서 들뜬 기분에 점심시간에는 회사 동료들과 눈으로 장난도 치며 기분 좋은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분도 잠시. 퇴근 시간이 되니 얼어붙은 도로때문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버스는 평소보다 늦게 도착하였고 미끄러운 길에 넘어지지 않으려 온몸에 힘을 주고 걸었더니 온몸 여기저기가 쑤셔옵니다.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창밖을 보니, 사고가 났는지 차는 찌그러져있고 비상등을 켜고 갓길에 세워둔 차 몇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눈길에 미끄러져서 사고가 났었나봐요.

얼마나 지났을까? 버스를 내리고 집으로 조심조심 걸어 들어오는 길. 또 한대의 자동차가 저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것은 오늘 사고가 난 듯 처참하게 부서져있는 자동차였습니다.


분명 아침 출근길에는 보이지 않았었는데... 아마 눈길에 미끄러져서 사고가 난 것 같았습니다. 보는 제가 가슴이 아플정도로 차가 많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번호판을 보니 구입(중고차)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운전자 분은 괜찮으셨는지 걱정도 되네요.


화가 많이 나셨는지 주차선을 반틈이나 넘어서 주차를 하셨더군요... 이렇게 사고난 차량을 볼때면 운전하는게 무섭기도 하고 왠지 모르게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집앞에도 이렇게 눈이 많이 쌓여있네요. 다른 지역과 비교 할수도 없이 대구에는 소량의 눈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대구도 마찬가지로 갑작스럽게 내린 눈 때문에 피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구가 이 정도인데 다른 지역에는 몇 배나 더 힘들겠죠?

오랜만에 내린 눈이 마냥 좋고 신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눈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니 마냥 웃고 좋아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빙판길 넘어지지 않게 조심히 걸어다니시고 안전 운전하시길 바랄께요. 눈 때문에 많은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