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MR제거 논란, 왜 그냥 두고만 보나?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최신 발매곡 '훗의 mr제거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져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필자도 이 동영상을 들어봤는데요. 말은 mr제거 동영상이라고 하지만, 똑같은 사진 한 장에 훗을 부르는 멤버들의 목소리만 나오기 때문에 동영상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mr제거를 한 소녀시대의 노래는 정말 충격 그 자체였는데요. 정말 가수라고 하기에 부끄러울 정도로 충격적인 가창력이었습니다. 멤버들의 거친 숨소리가 그대로 들리고 마치 다른 가수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처럼 불안정한 음정을 소화해내고 있었습니다. 필자가 아닌 누가 들어도 형편없는 가창력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계속 듣고 있으면 어딘가 이상한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닌데요. 안무가 없는 첫 부분부터 과도한 숨소리가 들리고, 마치 노래방에서 부르고 있는듯한 울림, 갑작스럽게 작아지는 볼륨, 겹치는 목소리 등을 통하여 누군가 악의적으로 조작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이번 동영상을 조작이라는 의심없이 듣다보면, 정말 소녀시대의 가창력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필자도 아무런 생각없이 mr제거 동영상을 들었을 때 걸그룹이지만 정말 형편없는 가창력을 가졌구나~라는 생각을 했으니까 말이죠. 분명 이번 동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조작 동영상이라고 하더라도 그녀들의 이미지에는 큰 상처가 될 것입니다. 정말 그녀들의 가창력이라고 단정짓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이 동영상을 통하여 5초 아이돌, 비주얼 걸그룹 등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mr제거 동영상으로 논란이 증폭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에서는 전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저 논란이 사그러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필자는 소녀시대의 이미지에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이번 논란을 소속사에서는 왜 그냥 두고만 보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조작된 동영상이다!, 소녀시대의 가창력은 형편없지가 않다! 등 몇 마디 해명만으로도 이번 논란을 종식시킬수도 있을텐데말이죠.


아이돌 가수에게 이미지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팬들에게 한 번 인식된 안 좋은 이미지는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며, 또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소녀시대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걸그룹인만큼 그에 따른 안티팬들도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녀시대의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흠집내기 위한 안티팬들의 행동에 모두 해명하고 대처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mr제거 동영상의 논란이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만큼 소속사의 발빠른 해명과 대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가 이번 mr제거 동영상 논란으로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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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대종상 굴욕, 시청자도 민망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제 27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제를 빛내기 위하여 몇몇 가수들도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소녀시대의 축하무대가 네티즌들의 화두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소녀시대의 축하무대를 직접 관람하는 배우들의 태도 때문이었습니다. 소녀시대는 이날 무대에서 히트곡 '오(Oh!)'와 최근 발매한 '훗(Hoot)' 두 곡을 선보였습니다. 경쾌한 노래, 화려한 의상으로 시상식을 빛내기 위해 어느때보다 신경쓴 무대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녀시대의 경쾌한 무대와는 다르게 객석에 앉아있던 배우들의 반응은 썰렁 그 자체였는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아이돌 그룹의 무대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배우들의 표정은 '어두움' 그 자체였습니다. 중견 배우와 신인 배우를 막론하고 객석에 앉아있던 대부분의 배우들은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눈동자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필자도 TV로 방영되는 시상식을 시청하였는데, 소녀시대의 무대를 보는 배우들의 반응은 보는 시청자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소녀시대의 신나는 무대를 이렇게 감흥 없이 관람하는 배우들의 표정에서는 '소녀시대의 굴욕'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올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소녀시대의 무대가 얼마나 냉담했으면, 이날 MC였던 신동엽마저 '외국 나가면 축하무대를 온가수들을 보고 배우들은 어깨춤을 추거나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등 가수와 배우자가 함께하는 느낌의 공연이 되지만 한국은 아직 그렇지 못한 것 같다'라는 말까지 했을까요? 소녀시대의 무대를 보는 시청자가 민망할 정도였는데, 시상식에 있던 사람은 오죽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G워너비의 이석훈 역시 같은 가수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는지, 배우들의 성의 없는 관람태도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솔직히 소녀시대의 굴욕적인 무대를 본 사람들이라면 배우들의 관람태도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가수들은 배우들과 같은 연예인의 입장으로서 서로 위가 아래가 없는 같은 연예인일뿐입니다. 소녀시대는 배우들의 축제인 영화제 시상식에 축하를 한다는 입장에서 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소녀시대가 영화제 시상식을 축하하러 온 것이 아니라 가수보다 위에 있는 배우를 마치 떠받들기 위해 온 것 처럼 반응이 냉담했습니다. 물론, 시상식 자체의 분위기를 봐서는 일어나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 부른다는 반응은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미소와 박수만 쳐줬더라도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녀시대는 이번 시상식 무대를 통하여 굴욕아닌 굴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관람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저렇다면 누가 저런 무대에 서고 싶을까요?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가수와 배우 같은 연예인의 입장에서 서로의 무대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는 모습을 더 기대하고 보고싶어 한다는 것을 모든 연예인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영화제의 시상식에서는 더 이상 이런 민망한(?) 축하무대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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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받아 마땅한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


소녀시대의 새 미니앨범 훗이 지난 27일 발매되었습니다. 발매전 선주문량이 15만장을 넘어서는 등 벌써부터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그녀들의 이같은 인기가 정말 대단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소녀시대의 활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걸그룹들이 큰 활약을 하지 못했던 일본 가요계에서 카라와 함께 연일 기분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소녀시대는 지난 9월 데뷔 앨범인 '지니(GENIE)'가 10만장을 돌파하며 골드디스크 기록을 달성하였고, 이번에 발매한 두번째 싱글앨범 '지(Gee)' 역시 일간 차트 1위, 주간 싱글 2위 등을 기록하며 10만장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녀시대의 인지도는 일본 최고 인기 걸그룹 AKB48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그룹의 음반 판매량만 보더라도 확연히 알 수 있는데요. AKB48은 지난 27일 새로운 앨범 Beginner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음반 판매량 첫 날 무려 56만장을 기록하며 단숨에 일간 차트와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차트 1위도 당연히 AKB48가 떼논 당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10만장 이상을 돌파하기 위해서 몇 주의 시간이 소요되는 소녀시대와는 비교조차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죠....

소녀시대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AKB48의 인기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3천장에 불과한 앨범으로 부끄러운 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실력도 없고 매력도 없고, 오로지 대형 소속사를 등에 업고 얻은 인기다... 등등 부정적인 시선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일본 문화에 익숙하지 않는 그녀(제시카)들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불고기가 아닌 야끼니꾸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고 있지요. 하지만, 그녀들을 바라보는 이같은 부정적인 시선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형 소속사와 한류의 인기가 그녀들의 일본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다른 문화를 가진 해외에서 활동하기 위해, 멤버 개개인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성적을 올리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소녀시대는 현재 일본에서 발매하는 앨범마다 해외 걸그룹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차트 순위, 판매량을 연일 갱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가요계에서 해외 걸그룹이 이처럼 두각을 나타낸적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여 매번 새로운 기록을 써가는 그녀들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녀시대의 일본활동과 그에 따른 헤프닝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기 보다는 같은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그녀들을 이해해주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좀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응원해줘야 하는 것이 팬들의 도리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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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패션으로 본 티파니, 옛날 모습이 그립다..

최근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은 네티즌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동경의 대상인 연예인들의 평소 모습을 보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오늘 SM 소속의 많은 가수들도 오는 4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10 월드투어 공연을 위하여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는만큼 이날 SM 소속의 가수들도 많은 기자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스타는 단연 소녀시대였습니다.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시대.

(사진:스포츠조선)

그런데, 소녀시대 티파니의 사진을 보고 있으니, 옛날과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티파니의 성형의혹에 대해서 말들이 많았는데, 사진 속 티파니는 확실히 많이 다른 것 같았습니다. 날카로웠던 턱선은 사라지고, 얼굴이 좀 많이 통통해진 것 같네요.

본인의 입으로 성형에 대해서 말하기 이전에는 그녀의 성형의혹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그렇지만, 눈웃음이 너무나 예쁘던 옛날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던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필자뿐만 아니라 다른 네티즌들도 티파니의 얼굴을 보면서 말들이 많은 것 같네요. 누가봐도 달라져 보이는 것은 사실이니까 말이죠.


성형의혹까지 제기하는 것 역시 소녀시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심이 없고,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런 논란조차 생기지 않았겠죠? 그저, 오늘 소녀시대의 사진을 보면서 티파티는 데뷔초 모습이 풋풋하고 예뻤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몇 글자 적어봤습니다.

무대에서의 모습이 아닌 소녀시대의 평소 모습이 무척 새롭게 느껴집니다... 귀국할때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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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하반기 가요계는 여성천하!?

2010년 상반기 가요계를 둘러보면 여성 걸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것 같다. Oh!로 상반기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원더걸스, 카라, 2NE1, 티아라, 브라운 아이드 걸스, f(x), 애프터스쿨 등 수많은 걸그룹들이 가요계를 점령하다시피 했습니다. 또한, 걸그룹 멤버들의 일부는 드라마, 예능 등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면서 그녀들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하반기 가요계의 전망은 어떨까요?

Miss A(미쓰에이)

하반기도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여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 같습니다. 달라진게 있다면 걸그룹 뿐만 아니라 여성 솔로가수들의 활약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상반기에서 큰 활약을 했던 대부분의 걸그룹들은 현재 다음 앨범준비를 위하여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이런 공백기의 틈을 타서 실력있는 신인 걸그룹들이 쏙쏙 등장하고 있습니다. 일부 걸그룹은 벌써부터 큰 인기를 모으며 이번 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제2의 원더걸스라고 불리우는 Miss A(미쓰에이), 애프터 스쿨의 글로벌 유닛 오렌지캬라멜, 신나는 댄스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사랑받고 있는 sistar(씨스타), 인형 컨셉트의 이미지 girl's day(걸스데이) 등이 데뷔무대를 가지며 가요계 걸그룹 열풍을 이어갈 태세입니다.

걸그룹 뿐만 아니라 여성솔로가수들의 컴백도 가요계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약 1년만에 손담비가 컴백무대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성인돌로 불리우고 있는 브아걸의 나르샤도 파격적인 무대로 솔로 무대를 가졌었죠. 이 두 여가수의 무대는 시작에 불가했습니다. 앞으로 등장하게 될 여성솔로 가수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손담비

국내 활동보다 해외활동을 중점적으로 해왔던 보아는 곧 새로운 앨범을 가지고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빠르면 8월초 그녀를 만나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아가 다시 컴백하게 된다면 그녀의 오랜 공백기간 만큼이나 그 기대치는 파격적이라 생각됩니다. 보아를 필두로 발라드 실력파 여가수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서인영, 애프터스쿨의 가희, 포미닛 현아에 이은 전지윤, 브아걸의 가인, 아이비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여성솔로가수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2010년 하반기 가요계를 예상해본다면 여성천하가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반면에 남성 아이돌 그룹과 솔로 가수들의 컴백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다 정말 하반기 가요계가 여성가수들의 전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여성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다 보니 문제점도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섹시 컨셉의 가수들과 개성없는 음악이 넘쳐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수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창력 보다 섹시코드, 비주얼 등이 우선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여성가수들의 활약도 좋지만 이런 문제점들은 앞으로 고쳐야 할 대한민국 가요계의 가장 큰 과제인 것 같습니다.

여성천하가 예상되는 하반기 가요계. 지금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이 절실한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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