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 탈퇴, DSP미디어 공식발표. 카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길..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니콜의 카라 탈퇴를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DSP미디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하여 니콜은 DSP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알렸고, 니콜의 탈퇴를 미리 알렸기 때문에 크게 놀랍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카라에서 니콜이 빠지게 된다니 왠지 모를 씁쓸한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카라 니콜 탈퇴 공식화
DSP미디어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난 7년여 간 카라의 멤버로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멤버 니콜이 2014년 1월 16일부로 DSP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히며, 니콜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습니다. 혹시나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니콜과 소속사가 잘 대화를 해서 재계약을 할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었는데, 소속사에서 니콜의 팀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이제는 더 이상 이런 기대를 가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속사는 이어 '카라로서 활동은 아쉽게 마무리 되지만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니콜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응원의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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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앞으로 활동은?
DSP미디어와 계약이 만료되면서 니콜은 자연스럽게 카라의 활동에서 빠지게 되었습니다. 팬들은 니콜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해할텐데요.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니콜은 카라 활동을 마무리하고 미국 유학길에 오르기로 했다. 니콜과 니콜의 어머니는 미국에서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을 받는 과정을 준비 중이라는 등 미국행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니콜의 측근 역시 미국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일본 산케이 스포츠 역시 니콜이 솔로 데뷔를 위해서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보도한 바 있지요.

니콜이 스스로 향후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러 매체를 통하여 보도된 미국 행은 상당히 신빙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라 1집 Blooming)

4인조 카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길
그룹 가수에서 멤버 탈퇴와 새 멤버 합류는 아주 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만 보더라도 멤버 탈퇴와 합류가 얼마나 흔한 일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카라 멤버들 역시 겪어봤던 일이기 때문에 니콜의 탈퇴가 무조건 팀에 위기를 준다고는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07년 카라가 Blooming이라는 1집 앨범으로 데뷔했을 당시 4인조였으며(한승연, 박규리, 니콜, 김성희), 1집 활동 마무리와 함께 김성희가 카라에서 탈퇴를 했었는데요. 그리고 2008년 1집 미니앨범을 통하여 구하라와 강지영이 영입되면서 오히려 1집보다 더 큰 인기를 얻으며, 지금의 카라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니콜이 팀에서 탈퇴를 한다고 하더라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4인조로 활동을 하거나 실력 있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카라는 뛰어난 보컬 멤버가 없다는 것이 팀의 가장 큰 단점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보컬 멤버를 영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소속사에서는 카라가 올 해 개별 연기활동과 앨범 발표 등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카라의 활동에 대한 응원과 사랑도 부탁을 했는데요. 알려진바로는 한승연, 박규리, 구하라 3인에 대해서는 2년 재계약을 완료하였고, 강지영에 대해서는 3월에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강지영의 행보에 대해서도 주목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아무튼, 니콜의 탈퇴로 카라는 4인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위기가 아니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지금보다 더 멋진 카라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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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판도라, 파격적인 의상이 불편한 이유!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이라고 한다면 지난 8월 22일. 5집 미니앨펌 판도라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카라(KARA)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카라는 최근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 정상 걸그룹임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판도라 앨범의 특징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카라의 모습과 다르게 좀 더 성숙되고 섹시한 느낌을 강조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에 따른 부작용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앨범 컨셉을 맞추다보니 더욱 과감해진 의상이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지요.


카라, 파격적인 의상이 불편한 이유!
걸그룹의 경우 기본적으로 짧은 핫팬츠를 입고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요즘 가요방송에 등장하는 걸그룹의 무대 의상만 본다면 누구나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걸그룹 아이돌들은 하의실종룩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카라의 의상이 유독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하의뿐만 아니라 상의까지 노출을 시도하여 섹시미를 연출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뒤돌아서서 재킷을 벗는 안무를 할 때에 등이 훤히 보이는 상반신 노출이 무척 아슬아슬하게 느껴지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카라 멤버 중에서 강지영은 아직 미성년자라는 것입니다. 현재 가요계 걸그룹들의 모습을 보면 과도한 섹시 콘셉트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미성년자까지 이런 섹시 콘셉트 경쟁을 위하여 노출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지지요.

2010년도부터 수많은 걸그룹들이 생겨나면서, 걸그룹들의 트렌드는 하나같이 섹시, 노출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노출 경쟁은 점점 더 심해지더니 현재에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노래의 장르와 상관없이 무조건 섹시 컨셉트로 활동을 하는 자체가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식상하고 또 불편하게 보이질 않나 생각해봅니다.


왜 아동음란물만 단속 하나?
최근 아동성범죄를 비롯한 수많은 성범죄가 연일 기사화 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문제때문에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법률이 개정되고 있으며, 성범죄를 저지를 사람들에 대해서 더 엄한 벌을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아동음란물 단속인데요. 아동을 대상으로한 음란물을 소지만 하고 있어도 단속의 대상이 되며, 유포한자들을 입건하는 등 아동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회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모든 연령대가 시청하는 TV음악프로그램에서 그것도 미성년자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섹시함을 어필하려는 모습이 불편할 수밖에 없지요. 무대의상이 이렇게 선정적인데 청소년들이 과연 무엇보고 배울 수 있을까 심히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과한 것은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 가요계 트렌드를 생각해서 카라 역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컨셉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친 노출 패션과 시선을 끌고, 화제가 되기 위한 패션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카라 정도 되는 걸그룹이라면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 보여줘도 무척 귀엽고 예쁘지 않을까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생각해서라도 점점 노출이 심해지는 아이돌 걸그룹의 무대의상의 심각성을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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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도 등 돌린 카라. 어떡하나?

꼭 이런 결과까지 나오게 만들었어야 했을까요? 최근 다음 아고라 청원게시판에 카라의 해체를 요구하는 청원까지 올라와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속사와의 분쟁 속에서도 카라 멤버들을 지지하고 응원했던 팬들마저 조금씩 등을 돌리고 있는 것 같아서 무척 충격적인데요. 설마 카라의 해체를 요구하는 청원 글까지 올라오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쩌면 카라에 대한 팬들의 이 같은 반응은 예고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라 3인이 소속사와의 분쟁을 시작한 이후 리더 박규리의 왕따 논란, 소속사와의 수익배분논란, 카라 3인 부모의 일본TV 인터뷰 논란 등 카라가 재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모습 대신 여러 가지 논란을 일으키며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습니다. 소속사와의 관계가 원만히 잘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안 좋은 모습만 보여져 왔습니다. 부모들의 지나친 개입 역시 무척 안 좋게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카라를 무척 좋아했지만, 이번 일로 멤버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것은 사실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카라사태를 동방신기 사태와 연관짓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겉모습만 본다면 카라와 동방신기의 모습은 거의 흡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카라와 동방신기를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우선 남성 그룹과 여성 그룹의 성격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동방신기는 남성 그룹이기 때문에 대부분 팬들은 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성 팬들의 경우 온정적이고 정에 많이 이끌려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비난을 받거나 그런 의심을 받게 만들더라도 다시 감싸주고 보호해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라의 남성 팬들의 경우에는 한 두 번 기회를 주고 감싸주지만, 이성적으로 자신이 납득이 되지 않는 수준을 넘어선다고 생각되면 오히려 공격적으로 돌변하여 안티가 되기도 하지요.

다음 아고라. 카라의 해체를 요구하는 청원글

이번 카라 해체요구 서명운동 역시 그동안 카라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응원했지만, 더 이상 팬들의 이성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팬과 남성팬의 본질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해체 요구 청원이 올라왔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아직 카라사태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재기와 해체를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등을 돌리고 있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번 사태를 통하여 그동안 좋았던 이미지는 이미 만신창이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아무튼, 카라 3인과 소속사와의 분쟁이 어떻게 해결될지는 모르겠지만, 그에 앞서 해체요구 하는 청원을 올린다거나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일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재기를 하든 해체를 하든 하루빨리 이번 일이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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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사태, 배후세력 문자공개! 누구에게 온 문자일까?

DSP미디어와 카라 멤버 3인과의 전속계약해지 분쟁의 실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25일에는 연예제작자협회가 카라 멤버와 배후 세력간의 문자 메세지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사적인 휴대폰 문자 내용까지 공개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공개된 문자의 내용은 모 기획사 대표가 해당 멤버들에게 '일 잘하는 매니저들이랑 차량 다 준비되어 있으니 급한 일, 필요한일 있을 때 언제든지 콜' '앞으로 일 맡아서해 줄 새 직원들 연락처 보내니 저장해 두세요' 등 문자 내용만 봤을 때, 마치 탈퇴를 종용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마치 카라 멤버들이 DSP 탈퇴를 기다렸다는 듯이 철저하게 계획된 일같이 보였습니다.


카라 3 인은 그동안 연예제작자협회가 꾸준히 의혹을 제시해왔던 배후세력에 대해서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카라 3인의 한 부모는 배후세력은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며, 있는 그대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거짓에 무릎 꿇지 않겠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발언을 했었죠. 그런데 이런 문자 메세지가 공개되었으니, 지금까지의 카라 3인의 행동에 대한 신뢰가 깨진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적인 문자는 누가 공개 한 것이며, 도대체 누구에게 온 것일까요?
아마도 이 문자는 구하라에 온 문자일 가능성이 거의 90% 이상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하라는 당초 DSP미디어에 전속계약해지를 요청한 멤버 중의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고 다시 DSP미디어에 남기로 결정을 했었죠.. 이 문자는 구하라가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기 이전에 받은 문자로, DSP미디어를 떠나기로 했던 다른 멤버들과 똑같은 문자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문자가 구하라에게 온 문자라는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휴대폰 기종에 있는데요. 지난 19일 DSP미디어에 계약해지 통보를 한 날. 구하라는 한승연과 함께 태국에서 귀국하는 길이었습니다. 많은 기자들은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한 이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 공항에서 기다려 사진을 찍었었는데요. 언론을 통하여 공개된 한 사진에 보면 구하라의 손에 들린 휴대폰이 이번에 공개된 문자 메세지의 휴대폰 기종과 똑같은 블랙배리였습니다. 색깔도 똑같은 화이트로 구하라의 휴대폰이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황만 본다면, 이번 카라 사태의 결정적인 키는 구하라가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구하라가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지 않고, 카라 3인 측에 있었다면 이번 문자도 공개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어쩌면 구하라가 DSP미디어에 계속 남기로 입장을 밝히면서부터 이번 사태의 주도권은 DSP미디어가 가지게 되었다고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문자가 공개되면서 카라 사태는 점점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일각에서는 이 문자가 조작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를 중재하고 있는 연예제작자협회가 문자를 허위로 조작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배후세력을 입증할 수 있는 이번 문자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카라 3인의 주장은 점점 힘을 잃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라 3인과 등을 돌리고 문자를 소속사에게 건네준 구하라와의 관계도 서먹해질 것이 뻔합니다. 아무튼 점점 진흙탕 싸움으로 빠지고 있는 카라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멤버들이 원하는 것처럼 5명의 멤버가 예전처럼 다시 활동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스러운 생각만 드는 것 같습니다.


힘겹게 연예계에 데뷔하여, 카라라는 그룹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번 사태로 모든 것을 잃게 되지는 않을지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어린 멤버들이 이겨내기란 너무나 가혹한 것 같네요. 하루빨리 이번 문제가 해결되어 다시 예전처럼 활발히 활동하는 카라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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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니콜, 퇴출후보 1순위?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3 명의 멤버로 인하여 그룹 카라의 앞날이 불투명한 가운데 여러 가지 소문과 의혹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워낙 큰 인기를 얻었던 그룹이라 이런 소문이 난무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개인적으로 그룹의 해체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터진 후, 팬들의 집중적인 비난을 받는 멤버가 있습니다. 바로 니콜인데요. 그 이유는 니콜의 어머니가 소속사와의 갈등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이번 논란의 중심에 니콜의 어머니가 있다는 것을 팬들에게 알리면서부터였습니다.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는 자체가 팬의 입장에서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부 사람에 따라서는 니콜 어머니가 이번 논란을 주도하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팬들이 니콜 어머니를 비난하는 것도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멤버들 본인이 아니라 부모가 주도되어 이번 논란을 일으켰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강지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자신의 의사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나갈 수 있는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멤버 본인이 아닌 부모가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고 소속사와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식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생활하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져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팬들과 멤버 본인들을 위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갑작스럽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것보다 힘들더라도 소속사와의 끓임없는 대화를 통하여 풀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니콜 어머니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 현재는 삭제된 상태

만약 니콜 어머니도 한승연의 부모나 강지영의 부모처럼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변호인을 통하여 자신의 말을 전달했다면 큰 비난을 받지 않았을 것입니다. 언론과 대중들은 가만히 있는 사람보다 맞서 싸우고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불만을 드러내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질 둘 뿐. 대중들의 비난이 무섭지 않았던 것일까요? 덕분에 니콜은 일부 팬들 사이에서 카라 퇴출후보 1순위에 오르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이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니콜은 반드시 카라에서 퇴출당해야 한다는 극단적인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현재 카라 사태를 지켜보는 언론과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계약해지를 통보한 3명의 멤버보다 소속사를 지킨 2명의 멤버를 더 지지하고 있습니다. 박규리를 제외한 4명의 멤버가 계약해지를 통보했을 때에는 소속사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었지만, 구하라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고 소속사에 남겠다는 말, 니콜 어머니의 트위터 글, 배후세력설 등의 루머가 돌면서 여론은 급격히 소속사를 지킨 2명의 멤버에게 기울게 되었습니다.


한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이번 사태가 일어난 후 처음으로 카라 다섯 멤버가 모두 모여 사태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것을 음반 제작자들의 모임인 한국연예제작협회가 중재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무튼 이번 사태가 어떻게 해결될지는 모르겠지만, 니콜을 포함한 몇몇 멤버들에게는 팀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에도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녀들도 이제 자신의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나이인 만큼 부모에게 모든 것을 의존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속 시원하게 밝히고, 모든 것을 대화로 스스로 풀어나가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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