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태진아 뮤직뱅크, 비진아 인증샷 공개. 고정관념 깬 파격적인 무대

지난 24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비의 라송(LA SONG) 무대였는데요. 가수 비와 선배 태진아가 스페셜 듀오 비진아(비+태진아)로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비진아 인증샷 공개

비는 태진아와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있기 전 날에 자신의 SNS를 통해서 태진아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연습시작. 이래도 되나. 다 죽었음. 기대하시라 둥둥 비진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지요. 그런데 이 사진이 바로 뮤직뱅크 콜라보 무대를 위한 연습 장면이었습니다. 비진아 인증샷을 통하여 비의 콜라보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이렇게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비 태진아 뮤직뱅크, 고정관념 깬 파격적인 무대
비는 이날 방송에서 멋스러운 슈트 차림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멋진 랩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자신만의 멋진 무대를 만들었지요. 곡의 중간 정도가 지나자 비가 갑자기 태진아의 이름을 부르며 소개를 했고, 태진아가 등장을 했습니다.


태진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며 멜로디에 맞춰 몸을 흔들며 라송을 불렀는데요. 태진아는 모피 코트에 머리에는 두건을 두르고 각종 액세서리를 착용한 히피 스타일로 패션 스타일만큼이나 능청스러운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비와 태진아는 똑같이 볼에 키스 마크를 새기고 골드 액세서리로 멋을 내 완벽한 듀오 포스를 풍겼습니다.

비진아의 무대가 신선하고 괜찮았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비진아는 어깨춤을 추거나 두팔을 함께 흔들며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었는데요. 역시 프로는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라~라라라 라라 라라 라라라~ 라는 후렴구 부분을 태진아가 라이브로 맛깔스럽게 부르며, 마치 태진아의 노래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정도였습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진아의 무대가 정말 신선하고 멋진 발상의 무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송과 딱 맞아떨어지는 콜라보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태진아는 라~ 하나로 인상깊은 무대를 만들어냈는데요. 누가 태진아이고 누가 비인지 헛갈릴 정도였으니 말이지요. 마치 태진아의 무대에 비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태진아의 트로트 감성과 라송 후렴구의 멜로디가 너무나 딱 맞아 떨어진 것 같습니다. 태진아의 구수한 라이브 실력이 라송 무대를 더욱 빛나게 만들습니다.


비와 태진아의 조합. 누가 상상을 했을까요? 비진아의 라송은 요즘 가요와 트로트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파격적이고 신선한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비진아의 라송 무대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가장 인상 깊은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날 무대를 통하여 최근 좋지 않았던 비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비에게 비진아의 무대는 어쩌면 신의 한수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비가 대중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잘한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진아는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무대였으며, 무대 구성과 조화도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맨날 똑같은 무대에 비슷한 가수들이 질리긴 했었는데, 가끔은 이런 무대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안겨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진아의 무대 앞으로도 계속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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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열, 김수현 눈물 에필로그 충격 그 자체! 온몸으로 느껴졌다.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는 언젠가부터 본방송보다 에필로그가 더욱 기대가 되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에필로그가 주는 반전과 강렬함, 1분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을 통하여 모든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별그대 12회에서 보여준 에필로그는 지난 11회에서 보여주었던 전지현(천송이)과 김수현(도민준)의 키스보다 더 강렬했던 것 같은데요. 에필로그를 눈물로만 채울 생각을 했던 작가가 그것을 순식간에 표현해낸 배우나 그저 놀랍게만 느껴졌습니다.


김수현 눈물이 온몸으로 느껴졌다!

민준이 지구를 떠날 날이 채 2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민준은 어떻게든 송이의 마음을 거절하고, 송이를 향한 애정표현을 끝까지 숨기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송이는 여전히 민준의 곁을 지키며 그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드러냈는데요. 민준을 그럴수록 송이의 마음을 더욱 거부하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려고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꽁꽁 숨겨두었던 송이를 향한 사랑의 감정이 12회 에필로그를 통하여 터져버렸습니다. 항상 표정이 없어 초연해하던 민준이 천송이가 좋다고, 함께하고 싶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 꿈속에서 행복하게 웃는 것을 보면서 민준이 얼마나 송이를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지요.

별그대 애청자라면 손가락 클릭클릭^^


에필로그에서 민준은 이런 말로 시작을 합니다.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구요? 글쎄요~> 담담하게 표정하나 변화 없는 민준의 모습에서 뜻밖의 장면이 나왔습니다. 대사가 끝나기 무섭게 사랑하는 송이 곁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을 하니 그 감정을 말로써는 표현할 수 없었던 듯 눈물을 쏟아내며 오열을 했습니다. 꿈속에서까지 송이와의 행복한 미래를 그렸지만, 이곳을 떠나야만 살 수 있는 민준의 처지에 더 이상 감정을 숨기지 못했던 것 같았습니다. 송이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마음은 송이를 향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제대로 숨기지도 못했지요. 물론, 송이 앞에서는 꽁꽁 숨기고 있지만, 에필로그를 통하여 민준의 마음이 모두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민준의 눈물을 통하여 그가 송이를 향한 마음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12회 에필로그는 충격 그 자체
12회 에필로그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에필로그를 도민준의 눈물로만 채웠기 때문입니다. 도민준의 눈물로 에필로그를 채우려고 했던 작가의 의도나 그것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수현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외계인이기 때문에 가능한 연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보는 시청자에게는 김수현의 오열 연기가 충격 그 자체였는데요. 오열 하나로 모든 것을 표현했으며, 정말 짧고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김수현의 오열 장면을 봤던 시청자라면 그의 마음이 공감되어 함께 눈물을 흘리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별그대는 회를 거듭할수록 '외계인 같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방송보다 에필로그가 더욱 기대되고, 에필로그만 모아도 드라마가 완성이 될 것 같은 이상한 드라마이기 때문이지요. 400년 동안 지구에서 살아온 초능력 외계인과 한류스타 천송이와의 사랑이야기, 어떻게 보면 말도 되지 않고, 오글거리는 설정이지만, 캐릭터에 생기를 부여하고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사고 설득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한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도민준의 오열 장면을 보면서 그가 외계인이 아니라 보통 사람이 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겨울에 추위를 느끼고, 따뜻하면 잠이 오고, 초능력이 없어지고, 눈물을 흘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고... 어쩌면 도민준이 누군가를 너무 사랑하면 보통 사람이 되는 외계인 설정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천송이를 향한 도민준의 마음이 점점 더 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 역시 더욱 복잡해질 것 같은데요. 시청자로서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두 사람의 사랑이 비극이 아닌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도민준이 꿈속에서 그렸던 그 모습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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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김수현 전지현 불꽃터지는 매력 경쟁, 전지현 총맞은것처럼 vs 김수현 키스 에필로그


요즘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에 빠져서 못 헤어날 정도입니다. 천송이(전지현)와 도민준(김수현)의 매력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22일에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1회에서는 천송이의 고백을 받은 도민준이 이를 매몰차게 거절하는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천송이는 낚시를 하러 가는 도민준을 따라나섰습니다. 하지만, 도민준은 천송이의 이런 행동이 그저 불편한가 봅니다. 천송이는 낚시터로 가는 길에 도민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 입으로 말하기가 그렇지만 나는 대한민국 미혼남들이 연애하고 싶은 여자 1위였다. 그리고 다시 1위 할 여자>라고 도민준에게 자신을 어필했지요. 그리고 <근데 넌 날 무시하고 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며, 이해가 안된다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럼에도 도민준은 천송이의 마음을 얘써 모른 척했지요. 낚시터에 도착을 하자 눈 놀이에 신난 천송이를 잡고,도민준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난 네가 싫다> 그러자 천송이가 그런데 왜 자신을 도와줬냐는 질문에 <좀 불쌍해서 연예인이라고 하니깐 솔직히 신기하기도 했고, 호기심에 그런 건데 넌 좋아서 그런 줄 알았구나. 미안하다>고 도민준은 잘라서 말했습니다. <그래도 자존감 강한 여자니깐 이렇게까지 나올 줄 몰랐다>고 쐐기를 박았지요.


도민준의 이같은 말에 천송이는 충격을 받은 듯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도민준은 <내 눈 앞에서 안 보였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했지요. 애써 태연한척 했던 애정공세를 벌였던 천송이는 <근데 나는 왜 네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라고 말하며 뒤돌아섰습니다. 천송이의 마음을 거절하는 도민준의 모습이 가슴이 아프면서도 두 사람의 마음이 너무나 애절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별그대 11회가 역대급이었다고 생각된다면 손가락 클릭!

전지현 총맞은것처럼
천송이(전지현)은 도민준(김수현)에게 실연을 당한 후에 큰 충격을 받았나봅니다. 집에서 술을 마시고 술주정을 부리며 가수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을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천송이는 소주병을 든 채 목청껏, 총맞은 것처럼을 부르는가 하면 도민준에게 전화를 하고, 폭탄 메시지를 보내는 등 도민준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습이 싫기보다는 전지현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만나 웃음이 배가됐고, 귀엽고 너무나 예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천송이 아니, 전지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장면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전지현은 천송이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화장이 번지거나 옷이 엉클어지는 등 최선을 다해서 망가지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가 정말 대단한 것 같은데요. 천송이라는 배역을 전지현이 맡지 않았더라면 어떻할뻔 했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김수현 전지현과 키스 에필로그
낚시터에서 도민준이 천송이의 마음을 거절하고 뒤돌아서가자 송이는 근처에 있던 이휘경(박해진)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이 사이에는 뒷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이날 방송 에필로그를 통하여 그 장면이 공개 되었습니다.


민준은 뒤돌아가는 송이를 보며 시간을 정지시켰습니다. 그리고 송이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입을 입을 맞추며 자신의 숨길 수 없는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민준은 인간의 타액이 섞이면 열병에 걸리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를 감수하는 모습을 보여줬지요. 이 장면을 통하여 도민준이 천송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송이를 좋아하게 되면 그에게 비극이 찾아올 것이라고 판단을 했고, 3개월 후에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천송이의 마음을 억지로 거절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최근 민준이 자기별로 돌아갈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몸에 이상한 변화가 생겼고, 순리를 거르게 되면 죽게 될 것이라는 비극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천송이 앞에서는 차가운 남자지만, 그의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천송이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천송이를 사랑하는 도민준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에필로그에서 갑작스러운 키스 장면이 나와서 그런지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키스 에필로그는 별그대 역대 최고의 에필로그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별그대 11회는 마치 김수현 전지현의 불꽃튀는 매력을 보는 것만 같았는데요. 전지현과 김수현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천송이와 도민준의 캐릭터에 완전히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캐릭터에 몰입하여 열연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한사람으로서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별그대 11회는 별그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차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막무가내 톱스타 천송이와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의 달콤한 로맨스가 점점 무르익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생부터 이어온 이들의 사랑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무척 기대가 되는 것 같네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이 비극이 아닌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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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4관왕 유럽선수권 금메달 우승, 안현수 영국언론 러시아 귀화 이유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빅토르 안)가 유럽선수권 4관왕에 등극을 했습니다.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4 유럽쇼트트랙선수권 대회에서 안현수는 500m에서 40초 644로 금메달을 땄고, 1000m에서는 1분 24초 940, 3000m에서 4분 47초 462, 5000m 계주에서도 6분 45초 80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안현수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1500m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는데요. 순위 포인트에서도 102점을 얻어서 러시아 대표팀 동료를 크게 따돌리고 종합 우승까지 차지하는 위엄을 보여줬었습니다.



안현수 4관왕 쇼트트랙 신의 귀환

안현수의 경기 동영상을 직접 본 사람들이라면 안현수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특히 5000m 남자 계주에서는 막판 스퍼트로 네덜란드 선수를 따돌리며 1위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안현수 선수의 전성기 시절을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순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안으로 파고들면서 코너링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까지 안현수의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현수 5,000m 계주 장면)

너무 안타깝게 역전을 해서 그랬던 것일까요? 안현수에게 역전을 허용했던 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 선수는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순간 기쁨을 표현하던 안현수를 향해 뒤에서 양손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욕설을 했고, 오른발로 차는 듯한 시늉까지 하면서 불만을 고스란히 드러냈습니다. 적절치 못한 행동을 한 크네흐트 선수에게 국제빙상연맹은 실격 판정을 내렸으며, 크네흐트는 3위에 해당했던 개인종합 순위 기록을 모두 삭제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되었습니다.

(안현수 3,000m 결승 장면)

3000m 결승에서도 안현수 선수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3바퀴를 남긴 상황에서도 4위로 달리던 안현수는 곡선 구간에서 앞서 달리던 3명을 연이어 제치는 절묘한 코너링으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섰습니다. 스타트가 느려서 뒤에서 출발을 했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다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로 역전에 성공하며 안현수 선수의 여전한 체력도 확인할 수 있었지요. 3000m에서도 2위가 네덜란드의 크네흐트 선수였는데, 안현수에게 자꾸만 역전을 당했기 때문에 5000m에서 또 역전을 당하면서 그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안현수 선수의 경기는 상대팀에게는 정말 넘을 수 없는 벽을 느끼게 만들어주었던 것 같은데요. 그가 왜 쇼트트랙의 신으로 불리는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럽선수권을 통하여 물오른 안현수 선수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쇼트트랙 신이 다시 귀환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현수의 활약을 응원한다면 손가락 클릭!


안현수 귀화이유, 러시아로 귀화하지 않았다면 안현수라는 이름이 사라졌을 수도
안현수 선수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1000, 1500, 5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을 차지 했습니다. 그 당시 안현수의 상대는 없다고 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보여줬지요. 그러나 안현수의 앞길은 순탄하지 못했습니다. 2008년 무릎 부당을 당하게 되어 후배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주어야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파벌싸움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갈등을 빚게 되었고, 소속팀 성남시청 마저 해체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더 이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파벌싸움의 희생양, 열악한 대한민국 빙상의 현실로 쇼트트랙 신이라고 불리던 안현수는 쓸쓸히 자취를 감춰야 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빙상연맹에서 안현수의 귀화를 적극 추진했고, 안현수는 쇼트트랙 선수로 계속 생활을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태극마크를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안현수에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재활을 하여 복귀를 한다고 하더라도 파벌싸움으로 갈등을 빚고 있었던 대한빙상연맹에서 안현수에게 태극마크를 줄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안현수가 귀화를 하지 않았다면, 안현수의 이름은 더 이상 쇼트트랙 경기에서 찾아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안현수 4관왕 영국언론 귀화 이유
안현수의 유럽선수권 활약에 영국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안현수로 불린 빅토르 안은 대한빙상연맹의 지원 부족과 대표팀 내 갈등으로 2010 밴쿠버올림픽에 나가지 못한 채 러시아로 귀화했다며 2006 토리노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획득, 토리노에서 가장 성공한 선수로 떠오른 스타다. 소치올림픽에서는 개최국 러시아의 대표팀으로 출전한다>라고 설명을 했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요? 대한빙상연맹의 부끄러운 현실과 우리나라의 열악한 쇼트트랙 환경을 비난하는 것 같았습니다.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대표팀 귀화는 대한민국 빙상연맹의 이기주의와 열악한 쇼트트랙 환경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안현수가 금메달을 따고 국제 경기에서 큰 활약을 해도 대중들은 안현수를 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어리석은 선택과 운영을 질타하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을뿐이지요.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것은 빙산연맹의 파벌싸움이 원인이었기 때문에 당해도 싸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선수들과 안현수가 다가올 올림픽에서 맞붙게 된다면 아마도 안현수를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안현수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을 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우리나라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획득한 4관왕은 아니지만, 안현수에게는 대한민국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소치 올림픽에서 안현수가 우리나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다고 하더라도 크게 실망스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오히려 안현수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파벌싸움으로 얼룩진 대한민국 빙상연맹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안현수를 보면서 인과응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나는 것은 저뿐일까요? 이제 곧 개막하게 될 소치올림픽은 안현수 아니, 빅토르 안의 출전으로 쇼트트랙 경기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빅토르 안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모르겠지만, 소치 올림픽에서도 멋진 활약을 해주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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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장혁 하차, 박형식 잔류. 진짜사나이 개편 아쉬운 이유


진짜사나이가 멤버 개편안을 구상 중이라고 합니다. 배우 장혁과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은 하차설이 나왔었는데요. 최종적으로 장혁은 하차를 하고 박형식은 잔류를 한다고 합니다.

조교잡는 이등병 장혁 하차 아쉽게 느껴진 이유
장혁 측 관계자는 <장혁이 현재 차기작 출연을 논의 중에 있는데, 본업인 연기에 집중을 하기 위해서 하차를 검토했다고 합니다> 번개부대를 마지막으로 장혁의 하차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배우이다보니 작품에 들어가려고 한다면 진짜사나이처럼 완전히 한 주를 빼야하는 스케줄을 소화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짜사나이뿐만 아니라 영화나 드라마 제작자들에게도 민폐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때문에 장혁 성격상 스스로 자진 하차를 결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혁이 그동안 진짜사나이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그의 하차 소식이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프로그램에서 논란이 되었거나, 대중들이 하차를 원했던 것이 아니라 스케줄 때문에 본인 스스로 하차를 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장혁 하차가 아쉽게 느껴진다면 손가락 클릭!



장혁은 어떤 훈련이든 열심히 받고, 누구보다 잘했기 때문에 유격왕, 조교잡는 이등병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자신만의 요리를 만들며, 대원들의 큰 호평을 받아 혁장금이라는 캐릭터도 가지고 있습니다. 진지한 모습 속에서 나오는 웃음과 재미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장혁만의 캐릭터를 만들었는데요. 장혁을 능가할 후임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진짜사나이와 무척 잘 어울리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그의 하차가 너무나도 아쉽게 느껴지네요.



박형식 잔류, 당연한 이유!
아쉽게도 장혁은 하차를 했지만, 박형식은 잔류를 한다고 합니다. 장혁과 박형식 모두 하차를 하게 되었다면 진짜사나이는 큰 위기를 맞게 되었을 것입니다. 진짜사나이가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던 시기가 장혁과 박형식의 합류 때 부터였기 때문입니다.

박형식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형식은 하체에 대해서 논의한 적도 없다. 제작진과 일부 멤버들 사이 개편 논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박형식은 출연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미 다음 촬영 스케줄까지 배정한 상태다>라고 하차가 아닌 잔류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어쩌면 박형식의 잔류는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이유는 박형식이 진짜사나이를 통하여 예능 대세로 성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예능에서는 거의 무존재감에 가까웠지만, 지금은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받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진짜사나이에 대한 애착이 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형식이 만약에 진짜사나이에서 스스로 하차를 결정하게 된다면 <뜨고 난 다음에 프로그램의 인기가 시들해지니 하차>를 한다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고, 이에 대중들의 비난을 받게 될 수도 있을테니 말입니다. 진짜사나이 프로그램을 위해서 그리고 본인을 위해서도 진짜사나이 잔류는 최선의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형식이 진짜사나이를 하다가 진짜 군대를 입대하게 된다면 어떨까? 하는 재미있는 상상도 해봅니다.


진짜사나이는 대대적인 라인업 개편을 고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혁뿐만 아니라 김수로, 서경석, 손진영, 샘 해밍턴의 거취도 한창 논의중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진짜사나이의 인기가 예전보다 시들해졌기 때문에 라인업의 변화를 통하여 다시 인기 몰이를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그러나 초창기 멤버들만큼은 계속 잔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장혁의 하차와 새로운 라인업의 구성이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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