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하차 군입대, 심장이뛴다 폐지 상업성만으로 없어져야 한다니.. 너무나 안타깝다.

SBS심장이뛴다의 폐지일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장이 뛴다 폐지 이유는 시청률과 광고 수익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상업성만으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박기웅 하차 군입대 의미심장한 마지막 말

10개월 동안 심장이뛴다 연예인 소방대원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온 박기웅의 마지막 모습이 지난 6월 17일 방송이 되었습니다. 박기웅 하차이유는 군입대 때문인데요. 박기웅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의무경찰로 입대를 했습니다. 의무소방관으로 지원을 하고 싶었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의무경찰로 지원했다고 하지요. 박기웅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의무경찰로 21개월간 복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심장이뛴다에서는 연예인 대원들과 현역 소방대원들이 군입대를 하는 박기웅을 위한 마지막 특별 송별회를 준비했습니다. 멤버들은 자신의 진심이 담긴 손편지와 박기웅이 활약했던 모습이 담긴 영상편지도 공개되었는데요. 특히 과거 박기웅이 구조활동을 위해 출동을했지만, 꽉 막힌 도로 때문에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고 하지 절단을 하게 된 이종순씨가 등장을 했습니다.


이종순씨는 의족을 차고 박기웅의 군입대전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목포에서 왔다고 하는데요. 특별한 인연과 애써 눈물을 닦아낸 박기웅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심장이뛴다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는 골든타임을 놓쳐 하지절단까지 이르게 된 이종순씨를 계기로 진행이 되었지요.


박기웅은 하차 마지막 인터뷰에서 의미 있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는데요. 박기웅은 시청자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공식적으로 저의 소방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앞으로 심장이뛴다와 나아가서는 소방당국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안전!~>이라고 크게 외치며 마지막 경례를 했지요.

심장이뛴다 프로그램은 계속되어야 한다! 추천!


박기웅의 마지막 인터뷰는 심장이뛴다 폐지와 맞물려 더욱 안타깝게 느껴졌는데요. 심장이뛴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리가 얼마나 소방당국에 무관심 했는지, 국민들이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들의 희생에 얼마나 무관심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지요.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더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고, 소방당국에 대한 관심도 무척 필요합니다. 심장이뛴다를 통하여 소방관들이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지요.


심장이뛴다는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동안 국민들에게 소방관의 열악한 환경과 소방당국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시청자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기적과 같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지요.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심장이뛴다는 시청자들에게 무척 의미 있는 교훈을 많이 안겨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심장이뛴다를 보고 소방차나 구급차가 있다면 무조건 비켜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니 말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저조한 시청률과 상업성 때문에 폐지가 된다니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지는데요. 심장이뛴다는 어쩌면 대한민국의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좋은 프로가 될 수 있었는데... 시청자들의 폐지 반대 청원에도 불구하고 벌써 폐지가 결정되었다는 것이 그저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심장이뛴다 후속으로는 7얼 8일부터 첫방송 되는 매직아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되어야 나라도 국민의식도 조금을 발전할텐데... 심장이뛴다 폐지가 그저 아쉽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언제쯤 심장이뛴다와 같은 좋은 공익프로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생각도 드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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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안경 인터뷰 도중에 벗어.. 언딘 인터뷰 얼마나 황당했으면...

JTBC 뉴스9 진행자인 손석희 앵커의 언딘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7일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에 참여한 민간 구난업체 언딘인더스트리 장병수 기술이사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언딘 장병수 기술이사와의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는데요. 지난 26일 전화 인터뷰에 이어서 이번에는 스튜디오에서 인터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인명 구조가 아닌 선박 인양을 위해 현장에 갔다. 또 침몰된 세월호 안에 수백 명이 있다는 것은 사고 당일 자정쯤에서야 파악했다.>라는 인터뷰 답변에 궁금증이 많이 남아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또 다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날 가장 중심이 되는 대화내용은 언딘이 언제쯤 배에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가입니다. 손석희 아나운서는 <한 가지만 좀 더 확인해 봤으면 좋겠는데요. 어제 인터뷰 중에 방금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사고 당일 자정이 돼서야 갇혀있는 사람이 수백 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씀하셔서, 제가 이해가 조금 안 간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직까지도 사실 이해가 안 갑니다. 많은 시청자분들도 그건 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씀하고 계시고. 왜냐하면 당일인 4월 16일에 정부 발표가 오락가락한 것은 있으나 최종적으로는 오후 4시 반에 실종자가 293명이다, 이렇게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물론 나중에 더 늘어났습니다마는, 그런데 자정까지 그걸 몰랐다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장병수 기술이사의 답변은 <정확하게 11시 반에 해경지청에서 경찰분을 통해서 정확하게 브리핑을 받았습니다.>라는 답변만 반복을 했습니다. 언론을 통하여 공식 보도가 났음에도 언딘 측은 정확하게 자신들이 정보를 받은 것은 11시 반경이라는 답변만 되풀이 했습니다.

그리고 잠수사의 최초 입수시간은 거의 만 하루가 지난 다음날(17일) 오전 7시 50분이라는 사실을 이날 인터뷰를 통하여 알 수 있었습니다.

언딘측의 답변이 너무나 황당하고 답답했다고 생각된다면 클릭


손석희 안경 왜 벗었나?
손석희 아나운서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서 언딘 측의 답변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언론을 통하여 공식적으로 배 안에 수백 명이 갇혀 있다는 것이 보도가 되었음에도 언딘은 저녁 11시 반이 되어서야 정확한 정보를 받았다는 것과 만 하루가 지나서야 잠수사들이 입수를 했다는 것 등에 대해서 황당해 하는 모션을 많이 취했던 것 같습니다. 손석희 아나운서의 표정과 이해할 수 없다는 답변을 통하여 그의 답답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지요.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 인터뷰 도중에 안경을 벗는 행동이었는데요. 손석희 앵커는 <구호 구난작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었다>며 청해진해운과의 계약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장병수 이사는 <순서가 틀렸다. 구난 구호다>고 말을 하며 구호의 의마가 없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러자 손석희 앵커는 <그것은 언딘 측 주장이다. 변호사의 말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지적을 하자 장병수 이사는 다시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다>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장병수 이사의 말을 들은 손석희 앵커는 이 순간 안경을 벗으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장병수 이사의 답변에 손석희 앵커는 답답한 표정을 지으며 안경을 벗었는데, 손석희 앵커가 안경을 벗는 행동은 과거 MBC 시사프로그램 백분토론을 진행하던 중에도 있었습니다. 황당하고 답답할 때에 보여지는 손석희 앵커 특유의 버릇이라고 말을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아나운서라는 직업의 특성상 자신의 기분을 표현해서는 안되고, 절제되고 냉정하게 발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터뷰 도중에 받는 스트레스를 이렇게 푸는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 인터뷰를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언딘 측의 발언이 너무나 황당하고 답답했는데요. 언딘은 처음부터 배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간 것이 아니라, 배를 인양하기 위해서 간 것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손석희 앵커도 얼마나 언딘 측의 답변과 행동이 황당했으면 안경까지 벗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언딘이 자랑스럽다?
손석희 앵커는 <해경으로부터 일정 부분의 혜택을 받은 것이 아니냐 등등의 얘기가 많이 있는데요.  얘기까지 다 합쳐서 얘기를 해야 되는 사안인데 또 길어질 것 같아서 일단 여기서 좀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하려는 멘트를 했습니다. 그러자 장병수 이사는 이에 대한 답변을 했는데요.


<일단 기부금은 저희가 5000만원을 냈고요. 지금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요. 해양구조협회의 구난업체 부총재로 있는 건 저희밖에 없지만 임원은 80명이 넘습니다. 거기에 따른 구조협회가 있고 저희가 대표 기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장병수 이사는 언딘이 기부금을 내고, 언딘이 이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자랑스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러자 손석희 앵커는 <알겠습니다. 언딘쪽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것과 나중에 수사 결과 나오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알겠습니다.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라는 말하며 장병수 이사의 답변에 일침을 가했습니다.


인터뷰를 시청한 필자 역시 과연 이부분에서 언딘을 꼭 자랑스럽다고 말을 하며 표현을 해야 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언딘의 구조 활동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사고 직후 언딘의 대처 행동과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배안에 갇혀 있었음에도 단 한 사람의 사람도 구조하지 못했다는 것, 아직까지 실종자들을 모두 찾아내지 못했으면서 언딘이 자랑스럽다는 말이 너무나 불쾌하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26일에 진행된 전화 인터뷰에서는 계속 다른 말을 해서 답답하게 만들더니, 이번 스튜디오 인터뷰는 대중들의 속을 다 뒤집어 놓은 인터뷰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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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비만의 역설, 적당한 비만건강에 나쁘지 않다면 괜찮다!

지난 5월 25일 방송된 SBS 스페셜 비만의 역설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방송에서는 비만한 사람이 더 장수할 수 있다는 주제로 비만에 대한 나쁜 편견을 역설했는데요.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무척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비만의 역설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하자면 <비만한 사람이 더 장수하고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심근경색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50대의 두 남자가 있었습니다. 한 남자는 마른 몸의 체형이고 다른 한 남자는 의사들에게 체중감량을 권유받을 정도로 뚱뚱한 몸입니다. 그러나 얼마 후 뚱뚱한 체형의 남자는 몸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했고, 마른 체형의 남자는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는데요. 비만에 대한 대중들의 상식과 다르게 이러한 현상은 병원에서는 드물지 않게 관찰되는 일상으로 이른바 '비만 패러독스(obesity paradox)'>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 체형만 보고 그 사람의 건강을 평가할 수는 없다.


뇌와 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장치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취재진이 스트레스와 체형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른 사람들이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을 했습니다. 결국, 마른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부작용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높고 이로 인해서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도 더 많다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비만 연구가들에 따르면 비만인들이 병에 잘 걸리는 이유로 다이어트 부작용을 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한 마디로 비만 그 자체는 무죄라는 것이지요.


필자는 이번 방송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주장했던 것들이 상당히 공감되는 부분도 많이 있었는데요. 주위에 나이가 든 사람들을 보면, 바짝 마른 사람의 경우 예민하고 까탈스럽게 그지없습니다. 마른 몸매가 건강해 보이지만 그런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며, 매일매일 부정적인 생각과 걱정으로 몸은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지요. 반면에 약간 통통하거나 뚱뚱한 사람의 경우 겉모습만 보면 건강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 왠지 모르게 여유로움이 느껴지며 인상 역시 푸근한 인상이 느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몸의 체형에 따라서 그 사람의 성격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요. 그러나 비만이 무조건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비만에도 정도가 있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고도비만은 비만의 역설대로 생각을 한다고 하더라도 단명할 가능성이 더 높지요. 다만 경도비만과 같은 단순히 비만에 가까운 과체중일 경우 어쩌면 스트레스에 대한 높은 면역력 때문에 장수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지요. 어떻게 보면 몸의 체형보다는 성격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도 드는 것 같기도 한데요. 성격에 따라서 몸의 체형이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번 SBS 스페셜 비만의 역설은 그동안 비만에 대해서 가지고 있었던 나쁜 편견을 많이 줄여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번 방송만 보고서 비만체형이 건강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 사람이 가진 개인의 특성이 중요하지 단순히 몸무게나 지방의 수치만으로 건강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나누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요. 결국, 모든 것은 하나로 정해지지 않는다는게 이번 SBS 스페셜 비만의 역설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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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년부부 피살사건 범인 남자친구, 딸 가진 부모의 불안한 마음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이 또다시 일어났습니다. 지난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한 아파트에서 중년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지고 딸은 베란다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을 했는데요.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대구 중년부부 피살사건의 범인을 바로 딸의 남자친구였다는 것입니다.


대구 중년부부 피살사건 범인 남자친구
중년부부의 피살사건 범인은 바로 딸의 남자친구였는데요. 딸의 부모는 술만 취하면 딸을 때리는 습관이 있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하기 위해서 남자친구의 부모를 찾아가 <딸과 헤어지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남자친구는 배관수리공으로 위장해 여자친구의 부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여자친구도 살해하려다 4층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지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어떻게 이런 사건이 발생할 수 있는지 생각만 해도 끔찍한 것 같습니다. 교제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의 부모를 계획적으로 살해를 했다는 것이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20일 오전 9시쯤 119로부터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을 했는데, 이후 사건의 조사 과정에서 부부가 집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딸의 아버지는 신발장 앞에서 딸의 어머니는 거실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고 말을 했는데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딸은 남자친구가 범인이라고 진술을 했고, 아파트 현관 CCTV에서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남성이 손에 수건을 감은 채 나오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를 남자친구로 보고 쫓아 이날 오후 1시쯤 경산의 자취방에서 붙잡았다고 합니다. 어디 도망가지 않고, 순순히 자취방에서 잡힌 것으로 봐서는 범행 후 자포자기의 심정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딸 가진 부모들의 불안한 마음
요즘에 일어나는 강력 범죄들을 보면 정말 딸 가진 부모들은 딸을 키우기가 무척 험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딸의 남자친구가 교제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부모를 해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성폭력 사건뿐만 아니라 이제는 딸의 남자친구와의 교제까지 신경이 쓰이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누군가를 사귀고 만날 때에는 이제 그 사람의 집안 환경이나 친구 그리고 성격을 모두 보고 만나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저 역시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사건을 볼 때마다 남일같지 않고, 어떻게 세상에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흉악범이 있는지 무척 원망스럽고 안타깝게 느껴질 뿐입니다. 딸 가진 부모라면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대구 중년부부 피살사건은 정말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이런 사건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 범죄자들에게는 더 엄한 벌을 내리고, 범죄자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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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검찰조사 태도논란, 리얼스토리눈 전양자의 두얼굴 방송중단. 국민들이 분노한다!

세월호 침몰사건이 발생한 지도 벌써 한달이 다되어가는 것 같네요. 살릴 수 있었던 소중한 생명들을 살리지 못하고, 너무 많은 희생자를 낼 수밖에 없었던 결과에 너무나 비통하고, 가끔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떠나서 이민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벌써 한 달 가까이 시간이 지났지만, 슬픔에 빠진 국민들의 마음은 진정이 되지 않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 수사와 관련해서 검찰조사를 받은 중견 탤런트 전양자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전양자 검찰조사 태도논란
전양자는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 수사와 관련해서 최측근으로 지목이 되며 비리 연루를 조사하기 위해서 지난 10일 인천지검에 소환이 되었습니다. 전양자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졌고, 구원파 연예인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전양자는 <검찰이 묻는 내용에 성실히 대답했다>고 하면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은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전양자의 검찰조사 의상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된다면 클릭!


그런데 여기서 전양자의 태도논란이 붉어진 것은 인천지검 청사에 출두할 당시에 기자들에 의해 당시의 모습이 기자들에 의해서 포착이 되면서부터인데요. 전양자는 자신이 무엇 때문에 조사를 받으러 왔는지, 이번 세월호 사건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듯한 태도로 보는 사람들을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전양자는 300명이 넘는 희생자들을 애도하거나 비통하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많은 희생자들이 난 것에 대해서는 숙연함은 커녕 웃음기 품은 얼굴로 검찰에 출두를 했고, 화려한 금빛 의상과 선글라스를 낀 차림의 의상은 과연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에 관심이나 있기는 한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전양자 검찰조사, 숙연한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
언론사의 사진으로 비춰진 전양자의 모습이 그녀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미소를 보였던 것일 수도 있고, 기자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을 해서 웃는 얼굴로 기자를 대하는 모습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녀의 미소는 실수라고 하더라도, 그녀가 검찰에 출두할 때에 입고 나온 패션은 비난을 받아서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온 국민이 세월호 사건으로 침울하고 비통해 있는 상태인데, 숙연한 옷을 입지는 못할망정, 너무 튄 의상을 입고 등장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세월호와 관련이 있는 유병언 회장의 비리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서 검찰에 출두한 것인데, 시종일관 미소를 짓는 것은 물론, 화려한 황금빛 의상에 중절모와 선글라스까지 착용을 했다는 것이 너무나 불편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이번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고, 당당하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분위기를 생각해서라도 좀 더 숙연한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녀의 검찰출두 패션과 태도는 국민들의 분노를 사기 충분했습니다.

MBC 리얼스토리 눈 전양자의 두 얼굴 편 방송중단
그리고 전양자와 관련을 해서 또 하나의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12일 오후 9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 특집 편에서 금수원의 중심 - 전양자의 두 얼굴 편이 방송이 되었습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울릉도에 어마어마한 부동산을 사들이는 땅 부자의 정체가 세모그룹 전 회장인 유병언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12일 방송 분 역시 구원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전양자와 관련해서 방송을 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방송에서는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배우 전양자의 관계에 대해서 집중 보도를 했습니다. 전양자가 구원파 신도가 된 이유와 어떻게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이 되었는지 등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그런데 이날 방송에서 흔치 않는 방송 사고가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의 결론에 해당하는 마지막 부분이 갑작스럽게 중단이 되었고, 갑자기 광고가 나왔기 때문이지요.

이에 네티즌들은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누군가의 외압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공영방송에서 이런 불미스러운 방송사고를 발생했다는 것 자체에 비난을 퍼붓고 있습니다.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를 통하여 게시판에 방송중단을 해명하는 시청자들의 글로 가득했는데요.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외부의 종합편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방송이 중단되었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해명에도 누군가의 조작이 있지 않고서야 공영 방송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시청자들의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전양자에 대한 검찰조사가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 그리고 청해진해운의 비리에 대해서 관련이 있다면 철저히 조사를 받고 그에 따른 벌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국민들은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의 후유증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은데요. 더 이상 국민들이 분노하는 사건과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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