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사망원인, 짝 폐지서명 운동까지... 짝 폐지논란에 기름을 붓다.

짝에 출연한 여성 참가자의 사망사고 논란이 식지 않고 있습니다. 방송 제작 도중에 사망사고라는 중대한 일이 일어난 만큼 아무렇지 않게 그냥 넘겨서는 안되겠지만, 그에 대한 논란과 후폭풍이 너무나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짝 사망원인
짝 프로그램 제작 도중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난 후 여성 출연자의 사망원인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짝을 폐지해 한다. 그래도 폐지는 오바다' 등등... 그런데 짝 사망자가 숨지기 전에 가까운 친구들에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스트레스를 호소한 사실이 밝혀졌고, 짝 촬연 전 신청을 취소하려고 했는데, 제작진에서 취소는 어렵다고 대응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제작진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짝 사망자가 친구에게 보낸 카톡 문자 메시지에는 '신경 많이 썼더니 머리 아프고 토할꺼 같아. 얼른 집에 가고 싶어', '안하기로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 취소하겠다고 했더니 결재 다받고 티켓팅도 해놔서 취소안된다는겨ㅠ' 등과 같은 메시지와 함께 녹화를 하면서 남성 출연자에 대한 마음, 제작진과의 이야기 등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하루빨리 사건이 해결 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짝 출연자에 대한 제작진의 강요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것이 사망원인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하는 반응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망자가 남긴 유서에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의 많은 배려를 받았어요. 정말 고마워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제작진의 강요에 힘들어 했으면서, 왜 유서에는 이런 글을 남겼었는지 필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경찰에서는 sns 메시지가 새롭게 공개되면서 사망자가 그런 선택을 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짝 출연진 및 제작진을 상대로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 있으며, 짝 영상 테이프, CCTV 영상, sns 문자 메시지 등을 종합해서 사망과 관련해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짝 폐지 서명운동
짝 출연자 사망사고로 인하여 짝은 지난 5일분을 결방했으며, 짝 폐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는 짝 폐지 서명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사람이 죽었는데, 프로그램을 유지해서 방송을 해야 하나? 라는 의견과 강요된 자살도 아닌데 폐지까지 가는 것은 너무 극단적이다. 시청자에게는 해당 프로를 볼 권리가 있다는 의견과 팽팽하게 대립 중인 것 같습니다. 짝 폐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폐지 서명운동은 짝 폐지논란에 기름을 부은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문제의 기수 방송분만 전량 폐기하고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겠지만, 이번 사망사고로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추락한 만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짝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수사가 될 예정이며, SBS 측에서도 곧 짝 폐지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짝이라는 프로그램이 씁쓸한 결말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불미스러운 사고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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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박기웅 하지절단 환자를 만나다. 모세의 기적 꼭 이뤄졌으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모세의 기적>을 이루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가 방송이 되었습니다. 모세의 기적처럼 응급환자가 타고 있는 구급차가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양쪽으로 차를 비켜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런데 방송을 통해서 본 우리나라 시민들의 의식 수준은 너무나 낮았던 것 같습니다.

응급한 상황으로 출동한 대원들이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도착을 하기 위해서 차량번호를 외치며 비켜달라고 부탁을해도 운전자들은 꿈쩍하지 않았고, 지나가는 시민들 역시 하나같이 자신의 갈길만 가는 등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데도 비켜주지 않는 차량의 운전자들 때문에 보는 필자 역시 너무나 화가 났는데요. 만약 자신의 가족이 구급차에 타고 있었더라도 저렇게 길을 막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이 위급한 상황이라도 자신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일부 시민들의 의식 수준에 할 말을 잃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구급차에 탄 환자가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꼭 비켜주세요!


심장이 뛴다 박기웅 하지절단 시민을 만나다.
심장이 뛴다 박기웅은 자신이 과거 직접 이송했던 하지절단 환자와 재회하는 모습이 방송이 전파를 탔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던 12월 서해고속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연쇄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때 사고 차에 타고 있던 이종순씨는 앞차에 타고 있던 사람을 돕기 위해서 차에서 내렸고, 뒤이어 추돌한 차에 부딪혀 오른쪽 다리가 절단되는 큰 사고를 겪게 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지만 않았더라도, 남을 도우려고 하지 않았더라면 당하지 않았을 사고였기 때문에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였지요.


사고를 당한 이종순씨는 당시 서울로 헬기 이송이 되었지만, 이어 퇴근길에 꽉 막힌 도로를 지나야만 했습니다. 당시 길을 비켜주지 않았던 운전자들 때문에 병원에 가는 시간이 많이 지체 하게 된 것이 방송에 그대로 나왔었는데요.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 겨우 병원에 도착을 했지만, 다리를 포기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하다는 진단을 받고 결국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장이 뛴다 프라이드 차량, 구급차를 가로막는 모습)

박기웅은 이종순씨와 재회를 하기 전에 사람들의 이기심과 무관심에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방문 직전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종순씨는 한쪽 다리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표정과 농담으로 박기웅을 대했는데요. 큰 사고를 당했던 사람이라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밝았으며, 너무나 잘 이겨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감동적이고 기쁘게 느껴지던지 보는 저 역시 눈시울이 붉혀질 정도였습니다.


이종순씨는 자신을 위해서 제작된 의족도 이날 처음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박기웅은 그런 이종순씨의 의족을 보고, 어머니 진짜 발 같다!며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박기웅은 이종순씨의 첫 의족 착용과 함께 3개월만의 외출까지 도왔는데요. 이종순씨가 사고가 있기 직전까지 원장을 역임했던 유치원이었습니다. 유치원 교사들은 늦은 시간까지 남아서 이종순씨를 환영했습니다. 유치원 안으로 발을 딛자마자 많은 생각이 났는지 이종순씨는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박기웅 역시 그 모습을 보면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며 이종순씨에게 찾아온 사고에 가슴 아파했습니다.

아직까지 사고의 휴유증으로 환상통을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디 잘 이겨내길 바라며, 지금처럼 밝은 모습,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습니다.


모세의 기적이 꼭 이루어졌으면...
박기웅과 이종순씨의 재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응급환자에 대한 시민들의 양보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이 방송을 많은 분들이 시청하여, 구급차에나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고 간다면 모세의 기적처럼 양보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자신의 부모나 가족이 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자신이 앞장서서 양보를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발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부끄러운 대한민국 국민이 되지 않도록 많은 시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사람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이종순씨가 본인이 될 수 있고, 본인의 가족이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안타까운 목숨,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모세의 기적과 같은 양보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장이 뛴다 방송을 보고, 나부터 앞장서서 양보를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이 글을 보는 사람들도 응급차나 소방차를 보게 된다면 자기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꼭 양보해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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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안현수 벤츠선물 vs 박승희, 이승훈, 이상화 동계체전 우승과 기권.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의 안타까운 현실


2014년 2월은 전세계가 소치 동계올림픽 때문에 떠들썩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1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의 기대이하의 성적 그리고 2연패가 유력시되던 김연아 선수가 편파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물면서, 아쉽게도 목표로 세웠던 10위권 내 순위에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는 자체가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소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대표선수들에게 너무 수고했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박승희, 이승훈, 이상화 동계체전 출전, 누구를 위한 스포츠 경기인가?
그런데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귀국을 하자마자 제 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을 하여 무리한 일정과 출전 강요 등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2틀만 쉬고 출전을 한 것인데요. 실제로 취한 휴식은 하루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동계올림픽 일정에 참여를 하느라 피곤했던 선수들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은채, 동계체전의 일정을 세웠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어이없게 느껴졌는데요. 시차도 적응을 해야 하고, 컨디션 조절도 해야 하는데.. 그런 것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선수들이 출전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승희, 박세영 남매. 동계체전 500m 동반우승)

하지만, 역시 국가대표는 국가대표였습니다. 소치 올림픽에서 활약했던 많은 선수들이 동계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박승희는 동계체전 쇼트트랙 5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면서 우승을 했고, 이승훈도 스피드스케이팅 5000m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상화도 스피드스케이텅 여자 1000m에서 우승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이들의 출전은 너무나 보기에 불편했던 것 같은데요. 대한체육회의 출전 강요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화 선수는 인터뷰를 통하여 동계체전 출전 강요는 없었다고 논란에 대해서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출전을 하지 않을 경우 대한체육회의 눈치가 보일 것이 뻔한데요.만약 전국체전에 출전을 거부하게 되면 수영선수 박태환처럼 괴씸죄로 불이익을 당할 것 같고, 대충하면 또 욕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들은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출전을 감행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을 하다보면 부상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출전을 강요하지 않았더라도 애초에 동계체전을 이런 일정으로 치뤄졌다는 자체가 문제가 될 것 같네요.

이들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듯이 박승희 선수는 쇼트트랙 3000m계주를 기권, 이상화 선수도 스피드스케이팅 500m를 기권을 했습니다. 본인들 역시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다. 피곤하고 지쳐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라고 말을 하며 동계체전 일정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처럼 이런 살인일정을 치루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이들의 몸상태를 생각하지 않고, 동계체전 일정을 잡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네요.

국가대표 선수들을 생각하지 않은 무리한 일정. 문제가 많다고 생각된다면 클릭!


안현수 러시아로부터 벤츠 선물, 우리나라 선수들과의 너무나 상반된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45대의 메르세데 벤츠 SUV를 제공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금메달리스트에게는 1억 6천만원 상당의 벤츠 GL클래스, 은메달리스트에게는 1억 1천만원 상당의 ML클래스, 동메달리스트에게는 6400만원 상당의 GLK 클래스가 지급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안(안현수) 역시 금메달리스트이기 때문에 메르세데스 벤츠 GL클래스를 받게 되었는데요. 정말 우리나라 선수들과 너무나 상반된 대우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도 포상금과 연금 등이 지급이 되지만, 이번 동계체전 일정을 보면 선수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리한 일정으로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설 경우 부상의 위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일정을 잡았다는 것, 선수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수고했다고 격려해주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특히, 올림픽 2관왕의 주인공 박승희 선수는 소속팀 화성시청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요. 경기복, 스케이트화 등 필수물품을 지급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구매를 했다고 알려져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가 스포츠 강대국으로서의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운 반면에, 스포츠 강대국이라는 이미지에 걸맞지 않은 각종 연맹과 협회들의 지원은 너무나 한심한 수준입니다. 어쩌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동을 하여 올림픽에 출전을 하고, 메달을 획득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2014년 소치 올림픽을 보면서 스포츠 연맹, 협회,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한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질책과 비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으면서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바뀔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한심하고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4년 뒤에 있을 평창 올림픽이 과연 누구를 위한 올림픽이며, 우리나라에서 동계올림픽을 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불신감만 안겨주는 대한빙상연맹과 대한체육회를 보고 있으니, 4년 뒤에 열리는 평창 올림픽이 제대로 치러질 수는 있을지 걱정스러운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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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무기징역과 화학적 거세를 바라보는 시선

지난 2012년 8월 30일 전남 나주의 한 주택에서 잠자던 여자 어린이를 이불에 싼 채 납치를 해 인근 영산대교 밑에서 성폭행을 하고 목 졸라 살해하려던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피해자 어린이가 기절하자 가해자는 숨진 것으로 판단을 하고 도망을 가 아이는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휴유증과 나쁜 기억은 평생 가지고 가야 할 상처라서 너무나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이 훨씬 더 많이 남은 아이에게 평생 씻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는 자체가 안타깝고, 어린 여자 아이를 대상으로 무자비한 범죄를 일으켰다는 것에 국민들은 분노를 했습니다.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무기징역 확정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이 저지른 범죄는 그 어떤 범죄보다 무자비했으며, 그 어떤 벌로도 대신할 수 없는 흉학범죄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성폭행범(아동 성폭행범)에게 너무나 가벼운 처벌을 내린 경우가 많아서, 이번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에 대한 판결 역시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성범죄자들에게 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클릭!


27일 대법원 1부는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피의자에게 강간, 살인 혐의로 기소된 고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상정보 공개 고지 10년,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 5년, 전자발찌 부착 30년도 함께 명했습니다. 1,2심 재판부는 <평온하게 자던 어린이를 계획적으로 납치 강간하고 목을 졸라 실신하게 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라고 말을 하며 이 같은 형량을 내렸다고 합니다.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에 내려진 형량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
우선 그동안 성폭행범에 내려진 솜방망이 형량과 다르게 형량이 무척 무겁게 내려졌는데요. 네티즌들 역시 간만에 제대로된 판결을 내렸다는 반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른바 조두순 사건으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조두순에게 징역 12년형을 내린 것과는 너무나 상반된 판결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성폭행범에게 전자발찌를 착용시키는 것은 무용지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전자발찌를 끓고 도주하거나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우도 많이 있고, 전자발찌가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오히려 더 큰 범죄를 일으킨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통한 화학적 거세는 정말 잘한 결정이라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화학적 거세로 원천적으로 성범죄에 대한 재범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용서가 불가능하며 정말 엄하게 다스려야 합니다. 성범죄의 재범이 높은 이유 중의 하나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동안의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는 성범죄에 대해서 너무나 관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나라보다 엄하게 다스리지는 못할망정 가벼운 처벌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도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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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논란, 해명이 더 어없다!

쇼트트랙에서 드디어 우리나라 3번째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2번째 동메달도 함께 나왔는데요. 22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펠리스에서 벌어진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우리나라의 박승희 선수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은메달은 중국의 판커신, 동메달은 우리나라의 심석희 선수가 획득을 했습니다.


박승희와 심석희 선수는 중국의 판커신과 미국의 제시카 스미스와 함께 1000m 결승에 올라서 메달 획득에 유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같은 나라의 팀이 동시에 결승에 오를 경우 함께 오른 다른 선수를 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요. 박승희와 심석희 선수는 초반부터 두 선수를 잘 견제하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박승희 선수의 금메달만큼이나 화제가 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중국 판커신의 나쁜 손인데요. 이번 경기의 옥의 티이자, 눈살을 찌푸리는 최악의 매너였던 것 같습니다.

판커신 나쁜 손, 해명이 어이없게 느껴졌다면 클릭!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 논란
박승희, 심석희 선수가 나머지 두 선수들을 견제를 하고 1,2위를 달리고 있는 상태에서 체력을 아껴두었던 중국의 판커신 선수가 막판 스퍼트를 하면서 치고 나왔습니다. 판커신은 2위로 달리던 심석희 선수를 제치고, 1위로 달리던 박승희 선수까지 추월하려고 했는데요. 그러나 그 힘의 박승희 선수에게까지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반바퀴를 앞두고 2위까지 올라온 판커신 선수는 결승점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최후의 발악을 했는데요. 결승점으로 통과하려던 박승희 선수의 유니폼을 잡아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공개되며 논란이 되고 있던 것이지요. 박승희 선수의 유니폼을 잡아채려는 순간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이었으며, 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비매너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판커신 나쁜 손 해명
판커신은 나쁜 손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자 중국 CCTV와의 인터뷰를 통하여 당시의 상황을 해명했습니다. <당시 중심을 잃었다. 코너를 돌 때 몸이 아래로 쏠리는 상황에서 스퍼트를 했는데 힘이 떨어질 시점이라 신체 접촉이 생긴 것 같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올림픽에서는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최후까지도 포기하지 않으려 했다>고 변명을 했는데요. 필자는 나쁜 손 논란보다 그녀의 해명에 더욱 화가나고 어이가 없게 느껴졌습니다.

여자 1000m 결승 경기를 몇 번을 보고 또다시 봐도 판커신은 박승희 선수를 작정하고 잡아당기는 것 같았습니다. 전혀 중심을 잃은 것 같지 않고, 박승희를 잡아채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 중심을 잃었다고 했다면 중심을 잡기 위해서 상대 선수를 잡아야지, 왜 박승희 선수를 잡아채서 넘어뜨리려고 시도를 했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판커신의 해명을 들으니 더욱 화가나고 어이없게 느껴지는데요. 그렇게 비겁한 행동을 해서라도 금메달을 따고 싶었는지 묻고 싶네요.


중국은 이번 여자 1000m 결승 경기뿐만 아니라 5000m 계주에서도 심석희 선수의 진로를 방해하여 실격을 당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 경기마다 상대 선수를 심하게 견제하는 하는 거친 경기를 보여주었고, 비매너의 경기가 상당히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판커신의 나쁜 손은 용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과연 비겁하게 메달을 획득하려는 중국 선수들의 모습을 보고 자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판커신 선수는 이런 해명을 하기 이전에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워 할 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는 두 번 다시 이런 모습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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