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여자사람친구 특집, 가장 진짜 여사친은 김종민 신지


이번주에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서 여자사람친구 특집이 이어서 방송이 되었습니다. 문근영 김주혁, 박보영 차태현, 김숙 김준호, 민아 데프콘, 이정현 정준영, 신지 김종민이 커플이 되어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는 두근두근 우정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배우 문근영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여자사람친구들의 민낯, 잠자리 복불복이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습니다.



여자사람친구 가장 진짜 여사친은 김종민 신지
개인적으로 이날 방송에서 가장 진짜 여자사람친구라고 느껴졌던 멤버는 김종민과 신지 커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지는 김종민을 <혹 같은 존재>라고 말을 했고, 김종민은 <신지는 우표같은 존재다. 오래 둘수록 가치가 높아지고 같이 없어도 어딘가 붙어 있다>고 말을 했지요. 그러자 신지는 <내가 요즘 쿨한테 가있다고 그러는 거냐>라고 말하자, 김종민은 <요즘 코요태 행사는 안 가고 유리 대신에 신지가 쿨 행사 대타를 뛰러 다닌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종민이 서운해 하면서도 웃음으로 마무리 지으며, 진짜 여자사람친구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같은데요. 그래도 김종민이 신지에게 서운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코요태가 지금까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신지의 존재와 신지의 의리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민의 공백에도 신지가 코요태를 잘 지켜주었고, 아직까지도 코요태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함께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김종민 신지 커플은 1박2일 여사친 특집에서 제일 웃기거나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여자사람친구, 남자사람친구의 분위기가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일부 커플들은 진짜 여사친이라기보다는 설정도 많이 들어가 있었고, 가장 여자사람친구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지요.

이번 방송을 보면서 학창시절을 회상하듯 코요태라는 이름으로 두 사람이 출연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반갑게 느껴졌는데요. 코요태의 멤버를 떠나서 아직까지도 긴 우정을 나누고 있는 모습에 괜히 뿌듯하고 보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진짜 여자사람친구를 보여주었던 김종민 신지가 지금처럼 끈끈한 우정을 오랫동안 이어가길 바라며, 코요태의 새로운 노래로도 대중들을 귀를 앞으로도 오랫동안 즐겁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사람의 우정이 방송을 보는내내 훈훈하게 만들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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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이수근, 눈물겨운 김종민 살리기!


지난 14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명사특집 - 이만기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씨름의 전설 이만기와 강호동의 박진감 넘치는 씨름 대결과 옛날보다 많이 소외받고 있는 전통 스포츠, 씨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씨름을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안겨준 씨름에 대한 인식과 감동이 무척 의미 깊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 - 이만기가 씨름을 통하여 안겨주는 감동과 함께 인상적인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로 멤버들의 김종민 살리기입니다. 특히, 이수근은 방송내내 김종민을 통하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던데요. 그런데 필자는 이수근의 그런 모습이 무척 눈물겹게 느껴졌습니다. 의도적으로 김종민의 기를 살리려고 하는 모습이 훤히 보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재미있는 애드립이 생각났을때는 항상 김종민과 함께 하려던 모습...


이수근이 김종민에게 다가가 미리 웃음포인트를 이야기 해주는 모습

이수근은 강호동과 이만기 두 라이벌의 대결이 무척 긴장되기 흘러가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긴장감을 해소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유발하기에 애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강호동과 이만기의 첫 번째 판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팽팽한 대결로 인하여 두 사람 모두 샅바를 놓치고 맙니다. 경기가 잠시 중단되자 이수근은 긴장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슈스케를 패러디하여 '60초 광고 후에 뵙겠습니다'라고 말을 하였고, 이수근의 말과 함께 김종민이 나와서 춤을 추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수근이 완벽하게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김종민이 긴장감 넘치던 경기장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수근이 만들어준 기회를 잘 이용하기는 했지만, 좀 더 잘 살리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좀 더 자신을 망가뜨려 몸개그를 해줬다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더군요. 이수근이 참 재미있게 잘 만들어줬는데, 그걸 더 살리지 못했다는 것이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무척 아쉬웠습니다.


이수근이 김종민에게 다가가 미리 웃음포인트를 이야기 해주는 모습

이수근의 눈물겨운 김종민 살리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강호동과 이만기의 씨름 대결이 이만기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이만기가 1박 2일 멤버들과 악수를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때도 역시 이수근은 미리 김종민에게 무언가 말을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만기와 자신이 악수를 하러 오기전에 벌써 애드립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만기가 악수를 청하자 이수근은 기다렸다는 듯이 김종민의 머리가마를 보여주며 '가마타시겠습니다'라고 말을 했고, 거기에 맞춰 김종민은 '쌍가마예요'라고 애드립을 했습니다. 좀 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역시 이수근이 김종민에게 웃음포인트를 만들어준 것이었습니다.

15일 오전 다음 아고라에 김종민 하차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되었다.

최근 1박 2일에서의 김종민의 활약이 조금씩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1박 2일 게시판이나 관련기사를 보면 상당한 악플과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끊이질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서명운동까지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돌리기 위해서는 그 어떤 누구보다 피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종민이 비호감이 된 것은 다른 누구의 잘못도 아닌 본인의 역량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 되었을 것입니다. 1박 2일 멤버들의 눈물겨운 김종민 살리기 그리고 제작진의 끊임없는 지지를 본인 스스로가 느끼고 이해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프로 멤버다운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것처럼, 이수근의 눈물 겨운 김종민 살리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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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형, 노유민 하차에 1박2일 김종민 생각난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뜨거운 형제들의 멤버 노유민이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뜨형 제작진에 따르면 새 음반 작업과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하차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보다는 뜨거운 형제들에서 자리를 잘 잡지 못한 이유가 하차의 가장 큰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유민은 뜨거운 형제들 개편 후 꾸준히 방송에 출연했었지만, 시청자들에게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몇 회 전부터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만득이 시리즈를 연발하며 프로그램의 맥을 끊어 시청자들에게 불만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지난 18일의 방송 화면을 보더라도 노유민의 위치를 잘 알수 있습니다. 아바타 김경진, 조종사 한상진과 함께 노유민은 부조종사로 한 조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다른 부조종사와 다르게 노유민은 한 마디 말도 없었으며 그저 웃는 모습만 화면에 비춰졌습니다. 제작진에서 노유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편집한 것 같았습니다. 그의 존재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방송이었죠.



노유민의 하차는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제작진과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은 있는 것 같습니다. 제작진에서는 항상 노유민을 재미없는 사람과 짝을 지어줬으며, 출연자들 역시 노유민과 짝을 이루기를 거부하는 장면이 그대로 화면에 비춰졌었습니다. 노유민과 같은 캐릭터도 한 사람씩 있어야 프로그램이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뜨거운 형제들을 즐겨보는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그의 하차가 마냥 반갑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노유민과 한 조가 되었다는 것에 실망하는 한상진

노유민이 뜨거운 형제들에서 하차한 모습을 보니 1박 2일의 김종민이 자연스럽게 생각났습니다. 김종민은 소집해제 후 프로그램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프로그램의 재미를 반감시킨다는 평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시청자들 역시 그의 하차설을 꾸준히 요구해 왔었습니다.

매주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설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댓글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죠. 그러나 김종민 당사자는 시청자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절대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었기 때문에 노유민 처럼 쉽게 하차하지는 않겠죠.  하지만, 김종민도 사람인지라 시청자들의 비난을 언제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가 예전의 예능감을 살려서 1박 2일에 잘 융화되는 것이 하차설과 시청자들의 비난을 잠재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유민의 프로그램 하차와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 보면서 예능프로그램에서 살아 남기란 무척 힘이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개그맨 출신이 아닌 가수나 연기자 출신들이 예능프로에서 자리를 잡는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유민은 어쩔 수 없이 뜨거운 형제들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이제는 그 자리에 어떤 멤버가 들어와 활약하게 될지 무척 궁금하며, 앞으로 프로그램 자체가 어떻게 변할지도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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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댄스노래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3인조 혼성그룹 코요태. 코요태는 김종민, 신지, 빽가로 구성된 혼성그룹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가요는 남성 아이돌 그룹과 걸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혼성그룹의 활동은 많이 미비한 편입니다. 한때 혼성그룹으로 가요계 정상을 이끌어가던 코요태는 최근 김종민의 공익근무 소집해제로 다시 코요태를 무대위에서 만날 수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빽가의 갑작스러운 뇌종양 소식으로 활동인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신지, 빽가, 김종민

지난 26일 방송된 '강심장'에서는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과 신지가 빽가에 대한 그리움과 미한함을 눈물로 이야기하며 그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신지는 예능프로에서 빽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녹화당시 수술전인 그에게 팬들과 출연자들과 함께 힘내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서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신지는 빽가의 뇌종양 소식을 기사화 되기 몇 시간전 김종민을 통해서 들었다고 합니다. 빽가와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 중 유일한 여성인 신지에게 큰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쭉 비밀로 해왔었기 때문입니다. 김종민이 공익근무를 하고 있을때 빽가와 함께 넌센스로 함께 활동하던 신지는 빽가가 아픈지도 모르고 항상 피곤해하는 그를 구박했던 것이 가슴속에 큰 미안함으로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빽가의 뇌종양 소식 후 빽가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홈페이지에 남겼는데, 잘못된 시선으로 바라보는 팬들 때문에 무척 힘들었다는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눈물로 이야기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진심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날, 강심장에 출연했던 출연자들 뿐아니라 눈물을 꾹 참고 있었던 김종민도 신지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빽가는 김종민에게 자신의 뇌종양 소식을 정신이 나가 엉엉 울면서 전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순간 자신도 큰 충격을 받았지만, 내가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빽가에게 정신차리라고 큰소리를 쳤다고 했습니다. TV 속에서는 웃음만 주고 마냥 여리게 보였던 김종민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코요태의 리더로서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필자도 신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시울이 붉혀졌습니다. 그리고 항상 멀게 만 느껴졌던 연예인들도 우리 주위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아픈 일들을 함께 겪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지난 22일 뇌종양 수술을 받은 빽가는 7시간의 대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며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김종민은 빽가에게 이런말을 남겼습니다. "다시 열심히 코요태 하자!"  지금은 힘들겠지만, 긍정의 힘을 믿으며 코요태라는 이름으로, 함께 무대 위에서 건강한 그를 볼 수 있기를 필자도 기원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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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종민
주말 대표 예능프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 전 멤버였던 김종민이 재합류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박 2일의 첫 패널이었던 김종민은 지난 2007년 11월 공익근무요원 근무를 위하여 1박 2일에서 하차한 후 약 2년 만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벌써부터 각종 게시판에서는 네티즌들의 찬반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김종민이 합류하게 되면서 일어나게 될 가장 큰 문제는 맴버 수의 변화입니다. 현재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로 구성된 6인체제에서 김종민이 합류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7인체제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1박 2일의 가장 큰 장점인 여러가지 게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3:3, 2:2:2 로 진행되던 게임의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을뿐아니라 확실하게 잡아 놓았던 맴버 개개인의 캐릭터 변화도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맴버수를 맞추기 위해 한명을 더 투입한다고 하여도 멤버수가 늘어난 만큼 방송자체가 다소 산만해 질수도 있습니다. 만의하나 김종민의 합류로 기존 맴버가 하차한게 된다고 하여도 쏟아지는 비난은 감당해내기가 힘들 것 입니다.


사실 1박 2일이 대한민국 대표 예능프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개개인의 캐릭터 그리고 어디하나 흠잡을때 없는 맴버들의 안정된 밸런스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동시간대에 방송되는 SBS 패밀리가 떴다의 시청률 추이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패떴은 2주에 한번씩 바뀌는 게스트들의 활약에 따라 시청률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반면, 1박 2일은 탄탄한 기존 멤버들이 시청자와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프로로 자리 잡았습니다. 평범했던 주말 예능프로가 현재 맴버로 변화된 후 지금의 1박 2일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김종민은 6명의 멤버들이 차려논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 꼴이 되었습니다.


분명 김종민의 합류는 1박 2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 입니다. 그의 합류가 프로그램 자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좀더 두고봐야겠지만, 그의 합류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변화될 1박 2일을 생각해보면 애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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