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유닛, 데뷔하자마자 욕먹는 이유!

그룹 디유닛의 데뷔 앨범이 2일 공개되었습니다. 디유닛은 YG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데뷔전부터 큰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디유닛의 타이틀곡 '아임 미씽유'는 YG를 대표하는 작곡가 쿠시가 작업한 곡으로 YG가 아닌 외부 뮤지션인 디유닛에게 곡을 준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유닛의 소속사 대표가 YG뮤지션 출신이고, 곡도 YG대표 작곡가로부터 받았기 때문에 디유닛의 YG와 별개의 소속사이지만, YG의 스타일이 많이 묻어 있는 그룹이라고 할 수 있지요.

디유닛이 데뷔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또 다른 이유는 티아라 보람의 동생 우람이 소속되어 있다는 것과 YG걸그룹 연습생 출신 유진 그리고 보컬 수진 등이 결성한 걸그룹으로서, 드물게 3인조 걸그룹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특히, 티아라 보람의 동생이 데뷔하는 것으로 큰 화제가 되었지요.

그러나 데뷔전부터 이런 화제에도 불구하고 디유닛은 네티즌들로부터 욕을 먹고 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디유닛의 데뷔시기에 티아라 사건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디유닛 우람(티아라 보람의 동생)

디유닛, 데뷔하자마자 욕먹는 이유는?
티아라는 현재 팀내 불화설, 왕따설로 화영이 끝내 하차 하면서부터 연예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들려왔던 그룹내 왕따설이 붉어지며, 대중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화영의 왕따설을 장담하며, 직접 증거사진을 올리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화영의 왕따설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네티즌들이 찾은 과거 티아라 활동 영상에서 보람이 화영을 괴롭히는 장면, 손을 올려 위협하는 장면 등이 공개되면서 보람도 현재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태였는데요. 이런 비난에도 불구하고 티아라 멤버들은 별다른 사과도 없이, 오는 10월 말 예정대로 신곡을 발표하고 활동을 가질 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티아라에 대한 비난은 더욱 거세졌고, 팬들은 다음 아고라를 통하여 티아라 해체를 청원하여 5일만에 약 12만명이 서명을 하는 등 티아라의 이미지는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는 상태이지요.

보람이 화영을 괴롭히는 사진?

대중들은 티아라 보람의 동생 우람이 소속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디유닛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있는 동시에 불편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디유닛에 관한 기사의 댓글을 살펴보면, 디유닛에 관한 이야기는 별로 없고, 대부분 티아라 보람과 연관하여 비난하는 댓글로 가득했는데요. 디유닛의 데뷔시기와 티아라 사건이 묘하게 일치하면서 디유닛의 이미지 역시 바닥에 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디유닛의 우람은 데뷔하자마자 티아라 사건 때문에 개인의 이미지에도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연예인의 가족이라는 것이 이렇게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이 되어 올 줄은 아마 그녀도 몰랐을 것입니다. 보람 동생이 소속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디유닛은 데뷔하자마자 100만 안티를 얻게 되었었으니, 앞으로의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디유닛 우람은 지난 26일 오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티아라의 일본 전국 투어 및 부도칸 콘서트 기자 회견에서 '언니처럼 멋진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보람은 디유닛을 데뷔하는 동생에게 격려의 말을 하는 등 자매간의 우애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티아라 사건이 터지면서 우람의 이 인터뷰까지 회자되면서 네티즌들의 조롱섞인 비난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티아라 사건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뭐라도 단정지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개개인의 사정, 대중들이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많이 있겠지요. 그러나 티아라 멤버들간의 불화설이 있었던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네티즌들이 찾아낸 수많은 영상들과 사진들을 보면서 멤버들이 화영을 홀대하고 무시했던 것에 대한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여러 가지 일들을 보면서 오히려 이번 티아라 사건이 터진 것이 정말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잠시 동안은 대중들의 눈을 속일 수 있겠지만, 언젠가 진실은 밝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티아라가 앞으로 대중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과거와 같은 인기를 얻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티아라 사건으로 인하여 디유닛은 데뷔하자마자 네티즌들에게 욕을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티아라 사건으로 인하여 디유딧의 우람은 티아라 보람의 동생이라는 것이 자신에게는 치명적인 나쁜 꼬리표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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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정 올림픽 MC, 미흡한 진행이 축제 분위기 망쳐


2012년 런던 올림픽이 드디어 개막되었습니다. 런던 올림픽은 4년 동안 기다려왔던 전세계인의 축제로서 스포츠를 통하여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이런 뜻깊은 올림픽의 MC를 맡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며, 개인에게 크나큰 영광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MBC 2012 런던 올림픽 개막식 방송은 의외의 MC가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바로 MBC 위대한 탄생 시즌2의 준우승자인 배수정이었습니다. 배수정은 위대한 탄생을 통하여 뛰어난 미모와 노래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으면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화제가 되었지요. 그런데 올림픽 개막식 방송의 MC로서는 배수정양이 너무나 부족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정확한 발음, MC가 북한 사람인줄...
배수정은 김성주와 함께 개막식 중계방송의 공동 진행을 맡았습니다. 영국유학파 출신답게 그녀는 개막식에 사용된 팝 음악에 대해서 다양한 설명을 덧붙였고, 영국의 각종 문화에 대해서 적절하게 소개하는 등 런던 올림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진행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발음이 너무나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았습니다.

영국 유학파 출신이라서 그런지 발음이 부정확하지 않아,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도 힘들었고, 듣기가 다소 불편했습니다.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어가지도 못했고, 너무 불안한 발음 때문에 필자는 개인적으로 북한 사람이 진행을 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지요. 특히, 개막식 입장하는 나라를 소개하는 부분, 즉 대본을 그대로 읽고 진행하는 부분은 자막을 보지 않고서는 이해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위대한 탄생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했던 발음 문제를 이번 올림픽 MC를 통하여 그대로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국적 발언에 배신감 느껴져...

발음에 대해서는 그녀가 오랫동안 외국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불편은 했지만,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막식 도중에 무심코 나왔던 그녀의 발언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런던 올림픽에 대해서 MC 김성주와 이야기를 주고 받는 장면에서 갑자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영국인으로서 대단히 자랑스럽네요' 필자는 이 말이 끝나자마자 제 귀를 의심했는데요. 그녀가 영국국적인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는 말을 듣자마자 어안이벙벙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영국인이 대한민국 올림픽 중계를 맡고 있었던 것이었나? 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위대한 탄생을 할 때부터 꾸준히 응원해왔던 그녀에게 배신감까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영국인인지 알았더라면 이런 배신감은 별로 느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고,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한국인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이같은 발언에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었지요.

사진 출처 MK 스포츠

필자는 배수정양의 모습을 보면서 미녀들의 수다로 친숙한 방송인 에바가 떠올랐습니다. 에바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입성하는 박태환을 응원하기 위하여 공항을 찾았습니다. 에바는 영국인이지만, 한국인 남편과 결혼을 하여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요. 에바는 인터뷰를 통하여 영국도 응원하고 한국도 응원하겠다는 각오를 보였고, 손톱에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문구와 태극문양을 새겨 넣었습니다. 에바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외국인이지만, 무척 친숙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영국인과 일본인의 혼혈로 태어나 한국인의 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 에바는 이렇게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는데,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는 배수정양 한국을 응원하는 말은 못할 망정 영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고 했다는 것은 큰 비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같은 발언에 큰 실망감과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요. 필자는 그녀의 말을 듣고 멘붕이 되어 채널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배수정양이 올림픽 진행자로 적절한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문 아나운서가 아니고, 영국인이었기 때문에 캐스팅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해야 할 진행자의 자리로는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의 응원을 더욱 독려해야 할 진행자가 영국인이라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배수정양의 미흡한 진행을 보면서 런던 올림픽이 이제 막 개막이 되었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어쩌면 대한민국 올림픽 중계방송 MC보다 영국의 올림픽 중계방송 MC가 더 어울리는 자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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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커플, 여행 다녀온게 죄인가?

오늘 아침 이효리-이상순 커플에 대한 어이없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공식 커플입니다. 그런데 당사자가 들으면 불쾌할 수도 있는 기사였는데요. 이효리-이상순 커플이 '남몰래 동반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는 기사였기 때문입니다. '밀월여행', '비밀여행' 등 온갖 자극적인 단어로 이들의 여행을 보도했는데요. 이에 이효리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공식 연인인데 밀월 여행을 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며 언론의 자극적인 기사에 불편한 심경을 들어냈습니다.


여행 다녀온게 죄인가?
이효리와 이상순은 연예계 공식 커플입니다. 두 사람은 열애사실이 알려지자 서로의 교제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며, 톱스타답지 않게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공식커플인 만큼 이들이 여행을 다녀온 것은, 어느 평범한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이상한 일도 아니며, 잘못된 일도 아닙니다. 연인 사이에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서로 연인관계가 되면 얼마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연예인이는 이유로, 밀월, 비밀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마치 불륜남녀가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모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닐까요? 논란이 되지 않기 위해서 여행을 갈 때 기자회견이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이들 역시 사람이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여행 기사가 크게 화제가 되어서도 안 되며, 자극적으로 기사를 써서도 안 될 것입니다.
연인사이에 여행은 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쿨한 이효리, 연애도 쿨하게!
연예인 이효리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쿨한 여자'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효리는 '연애관계'에 대해서도 항상 쿨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상순과의 교제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하고, 방송이나 인터뷰를 통해서도 서스럼없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상순과 사귀고 있는 도중에도 한 인터뷰를 통하여 '많이 먹어봐야 맛있는 것도 알고 많이 봐야 좋은 것도 알 듯 남자도 많이 만나봐야 좋은 남자, 나와 잘 맞는 남자를 고를 수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쿨한 연애관을 가지고 있지요. 덕분에 이상순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쿨한 연애관이 상대를 배려하는 행동이 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효리와 이상순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대중들의 지나친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 역시 연예인이기 이전에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기에 어느 정도의 사생활을 지켜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두 사람이 오랫동안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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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유재석의 대단한 복고사랑!


가수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 두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2일 첫번째 티저 영상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하여 공개된 강남스타일의 두번째 티저 영상인데요.

해당 티저에서는 건물 주차장에서 신곡 강남스타일의 멜로디를 배경으로 댄스 배틀을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흥겨운 멜로디에 맞춰 싸이와 유재석은 복고패션을 하고 메뚜기춤, 제자리춤 이외에 코믹하면서도 임팩트있는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서로를 견제하면서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댄스 배틀을 벌이는 모습이 너무나 유쾌하게 느껴졌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카메오만으로도 현재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유재석, 노홍철, 현아 등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되는 카메오가 출연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네요. 특히, 국민MC 유재석의 출연은 화제를 낳기 충분했지요.


유재석의 복고사랑 대단해!
티저영상에서 보여진 유재석은 형광 노랑 수트와 스카프로 80년대에나 유행할 법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촬영 당시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서 본인이 직접소장하고 있던 더벅머리 가발까지 챙겨왔다고 하는데요. 다른 사람이라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은 복고패션이 유재석에게는 무척 익숙하며, 누구보다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유재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대단한 복고사랑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유재석은 강남스타일 티저외에도 방구석 날라리를 통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방구석 날라리에서는 핑크색 형광색 복고패션에 단발 더벅머리로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방구석 날라리의 경쾌한 음악과 댄스 그리고 유재석과 이적의 복고 스타일이 너무나 잘 어울렸지요.

그동안 유재석은 뮤직비디오 외에도 무한도전 가요제를 통하여 꾸준히 복고 스타일을 선보여왔습니다. 멤버들은 복고스타일이 촌스럽다고 구박했지만, 유재석 본인 스스로는 자신의 복고패션에 무척 만족하며 심취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요. 이런 그의 복고 사랑때문인지, 최근에는 복고패션, 복고댄스하면 가수들보다 유재석이 먼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촌스러움을 패션으로 승화시키는 유재석의 복고사랑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싸이 강남스타일이 뮤직비디오 티저만 공개된 상태이지만, 대중들의 관심도는 벌써 가요계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싸이측에 따르면 티저에서 보여준 댄스는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했는데요. 과연 어떤 노래가 나오게 될지, 어떤 뮤직비디오가 나오게 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혹, 유재석이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싸이와 같이 객원 멤버로 활동은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생기게 되네요. 물론,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가요계에 미친 유재석 효과를 보면서 그가 얼마나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예상을 뒤엎는 주체할 수 없는 끼. 이런 유재석의 이미지 때문에 다소 어색하거나 방정맞을 수 있는 복고패션과 촌스러울 수도 있는 노래를 유쾌하게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MBC노조의 장기파업으로 무한도전이 오랫동안 결방되면서 대중들의 갈증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장기결방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을 아껴주고 사랑했던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자 무한도전 초대형 콘서트 '슈퍼세븐'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반응은 폭발적인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이 하루빨리 정상 방송되길 바랍니다.

슈퍼세븐 콘서트를 통하여 유재석이 또, 어떤 복고패션을 보여주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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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심사위원 박진영의 극과 극 표정, 시청자들은 적응 안 돼!


지난 11일 K팝스타에서는 두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하지만, 생방송 무대에 돌입한 후 실망스러움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생방송 무대에 대한 긴장감 때문인지 멤버들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의 각기 다른 심사평에 공감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 명의 심사위원 중에서 유독 박진영의 심사평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함께 심사평을 내리고 있는 양현석이나 보아와 반대되는 의견을 자주 보여주고 있으며,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심사평을 많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진영의 심사평, 전문적이긴 하나 대중적이지 못하다!(전혀 공감되지 않는다!)
박진영의 심사평을 듣고 있으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11일 생방송 무대를 보면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7번째 참가자로 등장한 박지민은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어려운 곡임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16세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고음과 리듬감은 이날 생방송 참가자들 중에서 가장 멋진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박진영의 평가는 나머지 두 명의 심사위원이나 시청자들과 전혀 반대였는데요. 몸 안에 20년 경력의 40대 베테랑 흑인 가수가 들어가 있다. 너무나 완벽했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못했다라는 난해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너무나 노련하고 완벽하게 잘 불렀지만, 그렇게 불러서 오히려 좋지 않았다! 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박진영의 난해한 심사평 즉, 해석과 납득이 불가능한 심사평이 불편했고, 전혀 공감이 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8번째 무대를 보여준 이승훈의 무대에서도 박진영의 심사평은 양현석과 보아와 전혀 달랐으며, 시청자들과도 너무나 달랐는데요.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자신만의 퍼포먼스로 연출했던 이승훈은 가사와 음정, 박자를 반복적으로 틀리며, 불안불안한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항상 이승훈의 무대가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이번 무대는 조용필의 명곡을 망쳐놓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어설픈 퍼포먼스와 산만한 무대는 도대체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지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박진영은 '너무 좋았다, 매번 무대가 기발할 필요는 없다'라며 찬사를 보내며 88점의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88점은 박지민(86점)보다 더 높은 점수였으며, 냉정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한 박진영의 점수 치고는 상당히 후한 점수였습니다. 도대체 이승훈의 무대를 보고 어떻게 88점이라는 점수가 나왔는지 무척 의아하게 느껴질 정도였지요.


개인적으로 박진영의 심사평은 항상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없는 난해한 심사평이며, 고개를 끄떡일 수 없는 설득력이 결여된 심사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진영의 심사평은 시청자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 집어내는 전문적인 평가를 보여주고 있지만,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을 심사평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혀 대중적이지 못한 심사평이라고 해야 할까요?

박진영의 극과 극의 표정, 시청자들도 눈치보여...
오디션 참가자들이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때, 중간중간에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나옵니다. 그런데 유독 심사위원 박진영의 표정 변화에 시청자들은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등장하는 멤버들의 무대에 따라서 너무나 극과 극의 표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양현석이나 보아의 일관된 표정과 다르게 자신의 마음이 표정을 통하여 너무 잘 드러나고 있어서,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시청자들은 불편한 박진영의 극과 극 표정

자신을 만족시키는 멤버의 무대는 웃으면서 혼이 빠진 듯 바라보고,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멤버의 무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진영의 일관성 없는 극과 극의 표정은 안 그래도 긴장한 참가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일까요? 자신의 표정을 숨길 수 없다면, 최소한 참가자의 노래가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일관된 표정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최고로 발휘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심사위원에게 맞지 않는 박진영의 극과 극 표정은 참가자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고쳐져야 할 것 같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심사위원의 주관적인 심사평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좀 더 설득력 있는 심사가 심사위원 박진영에게는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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