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판 짝퉁 소녀시대? 짝퉁 소녀시대라는 말도 아까워! 의상만 소녀시대

타이완판 짝퉁 소녀시대가 등장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최근 데뷔한 7인조 걸그룹 슈퍼7은 지난 15일 유투브를 통하여 마이뤄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는데요. 뮤직비디오만 본다면 이들이 얼마나 소녀시대를 따라하고 싶어 했는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 입고 나온 의상은 소녀시대가 지난해 훗으로 활동할 당시 입었던 의상과 거의 판박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리고 소녀시대가 무대 위에서 안무나 대열등은 소녀시대를 따라 하기 위하여 애쓴 모습이 역력하게 느껴졌습니다. 소녀시대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눈에 봐도 소녀시대를 따라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마치 일부러 소녀시대를 모방하여 주목을 받으려는 것 같았습니다.


짝퉁 소녀시대라는 말도 아까워!
슈퍼7의 뮤직비디오를 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슈퍼7을 짝퉁 소녀시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슈퍼7는 짝퉁 소녀시대라는 말도 아까울 정도로 형편없는 모습이었는데요. 의상만 따라했을 뿐, 안무나 노래는 조잡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특히, 뮤직비디오 중간에 객원래퍼가 랩을 하는 장면에서는 10년 전의 우리나라 그룹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평균 22세, 전원 C컵 이상의 가슴 사이즈로 섹시콘셉트를 강조했다는 어이없는 프로필에서는 소녀시대가 가지고 있는 신비감 같은 것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슈퍼7에게 짝퉁 소녀시대라는 이름도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짝퉁 소녀시대, 벌써 세 번째
짝퉁 소녀시대가 등장한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예전에도 일본과 중국에서 소녀시대의 콘셉을 흉내 낸 걸그룹들이 등장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플라워, 중국은 아이돌 걸스라는 그룹으로 등장하여 소녀시대의 콘셉트를 따라했지요. 그리고 이번에는 타이완의 슈퍼7까지...

일본의 플라워(위), 중국의 아이돌 걸스(아래)

소녀시대의 콘셉트를 따라하여 걸그룹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소녀시대가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따라하기에 급급한 이런 걸그룹들이 등장해도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짝퉁이라는 오명을 얻은 그룹을 자국의 대중들이 사랑해줄리가 없기 때문이지요. 일본의 플라워나 중국의 아이돌 걸스의 전례를 봤을 때, 타이완 슈퍼7도 대중들의 외면을 받을 것이 분명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다수인원을 가진 여성그룹만 나오면 실력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짝퉁이라는 말을 붙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짝퉁 소녀시대라는 말이 언급되면 될수록 소녀시대를 좋아하고 아끼는 팬들이라면 불쾌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녀시대는 피나는 연습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걸그룹이기 때문입니다. 슈퍼7이라는 그룹 때문에 오히려 소녀시대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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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크리스티나, 오직 가창력으로 만들어낸 TOP5의 기적!

슈퍼스타K3에서 드디어 TOP5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동안 화제를 모았던 인물 신지수와 크리스가 탈락자로 선정되었으며, 울랄라세션은 3주 연속 슈퍼세이브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김도현, 크리스티나가 TOP5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슈퍼스타K3는 울랄라세션, 투캐월, 버스커버스커와 같이 그룹의 활약이 무척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울랄라세션은 프로못지 않은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성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슈퍼스타K3에서 유난히 그룹들의 강세가 돋보이다 보니, 다음 슈퍼스타K에서는 그룹과 솔로의 형평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K3 크리스티나, 기적의 TOP5
'슈스케 시즌 1,2,3에서 내가 본 중에 보컬로는 가장 최고의 보컬이다.' 심사위원 이승철이 크리스티나에게 건넨 말입니다. 독설 심사위원으로 잘 알려진 이승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이고 응원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날 TOP7의 미션은 '그대에게 바치는 노래'였습니다. 크리스티나는 신형원의 '개똥벌레'를 편곡하여 화려한 무대를 보여줬는데요. 그녀가 부른 '개똥벌레' 노래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녀에게는 대학교 시절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너무나 사랑했지만 싸울때면 손이 올라갔다며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털어났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를 만날 때에는 친구들도 다 버리고 그 남자친구만 바라보면서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자신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많이 줬지만, 그녀는 가지 말라고 잡았다고 말하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멋지게 변신한 자신을 자랑하며, 당시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한 무대를 꾸몄습니다.


시청자로 바라본 필자의 생각도 '그녀의 무대는 완벽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무대가 생각나지 않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완벽한 보컬은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똥벌레가 이렇게 고급스러운 노래로 바뀌고, 노래에 빠져 열창하는 그녀의 표정과 표현법 등은 마치 불후의 명곡 여성보컬리스트 특집이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울랄라세션에 밀려 슈퍼세이브로 올라오지는 못했지만, 이승철 95점, 윤미래 97점, 윤종신, 91점이라는 이날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TOP11 무대가 시작되었을 때만 하여도. 멤버들 중에서 가장 먼저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었지만 그녀는 TOP5의 기적을 세우며, 슈퍼스타K3의 우승을 넘볼 수 있는 복병이 된 것 같습니다. 그녀의 기적같은 무대를 다음 주에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직 가창력(실력)으로 만들어낸 TOP5
생방송 무대가 시작되기 전만 하더라도, 그녀가 TOP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마 많이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예상을 반영이라도 하듯 그녀는 시청자 투표에서 2주 연속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슈퍼스타K에서는 시청자 투표(60%)와 온라인 사전투표(5%)의 비중이 무척 높기 때문에 심사위원(35%)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크리스티나 역시 울랄라세션이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심사위원의 점수를 받았지만, 인기 투표에서 최하위를 차지했기 때문에 탈락이 결정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런 인기 투표의 약점에서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컬의 최대 매력을 발산하며, 묵묵히 실력(가창력)으로만 TOP5에 올랐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오직 가창력만으로 올라온 그녀의 무대에 호평을 보내며, 다음 무대에도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무대를 통하여 팬들도 많이 생겼는 것 같은데, 앞으로 그녀가 계속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놀라는 사람을 없을 것 같습니다.


슈퍼스타K 사상 최고의 보컬로 인정받고 있는 크리스티나. 슈퍼스타K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그녀의 무대를 통하여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자신의 실력만큼이나, 팬들의 사랑과 지지도 많이 받을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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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김경호-김연우, 소름 끼치는 남성듀엣! 최고의 하모니였다!

지난 9일에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듀엣 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7멤버 못지않은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무척 의미 있는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가수다의 무대가 조금씩 지겨워지기 시작했는데, 이날 방송만큼은 지루하지도 않고 무척이나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TV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가수들의 듀엣 무대를 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무척 감동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듀엣 무대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대가 있었습니다. 바로 김경호와 김연우가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를 열창한 무대였습니다. 절친한 두 사람이었지만,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가수이고 두 가수모두 고음이 무척 매력적이기 때문에 노래를 듣기 전에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멤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록과 발라드의 만남. 김경호는 자신이 알고 있듯이 무척 파워풀한 록가수이고 김연우는 맑고 청아한 고음을 내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너무 잘 부르려고만 노력한다면 한 사람이 너무 튀게 되고 조화로운 목소리는 그만큼 적게 들려오게 됩니다. 그러나 무대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목소리는 환상적이고 조화로웠는데요. 누구 하나가 돋보였다기보다는 서로의 목소리에 맞춰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호, 김연우 소름 끼친 듀엣 무대!
안 어울릴 것 같았던 두 사람이 이렇게 조화로운 목소리로 완벽한 무대를 만들지는 몰랐습니다. 김경호는 파워풀한 자신의 목소리를 살리려고 하기보다는 자기의 목소리를 죽여가며, 김연우에게 맞췄습니다. 무조건 내지르려고 하는 것보다 최대한 절제하려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김연우는 김경호의 목소리에 맞춰 자신이 가진 포텐(잠재력, 최대 능력치)을 터뜨렸습니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고음이 그렇기 듣기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고음을 내지르던 마지막 부분에서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감동과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노래가 이렇게 듣기 좋을수가 없었는데요. 서로 절제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어냈습니다.


남자들의 우정이 빛났던 순간!
김경호-김연우의 듀엣 무대는 어디 하나 빈틈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가창력, 하모니, 무대매너 등 보는 사람이 웃음이 절로 나고 감동과 환희가 느껴질 정도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의 우정이 빛났던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해보는데요. 특히, 마지막 고음을 함께 끝내고, 서로 감동의 여운을 느끼며 웃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기쁨의 감동이라고 해야 할까요?


김경호가 처음에 나가수에 출연하였을 때 다른 가수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무대를 보면 볼수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재하고 있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고,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매력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연우는 나가수의 선배답게 한층 여유로운 무대를 보여줬는데요.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그런 가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두 사람이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노래를 함께 부르니 노래도 더욱 살아나는 것 같고, 너무 조화롭게 잘해서 그런지 여운도 깊게 남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나가수에서 보여주었던 김범수 박정현의 듀엣 무대만큼이나 더 아름답고 멋졌으며, 남자들의 우정이 빛났던 순간이었습니다.


록의 신(神) 김경호. 발라드의 신(神) 김연우. 왜 이 두 사람에게 신(神)이라는 글자를 붙이는지 이제는 잘 알 것 같습니다.

신들의 향연,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무대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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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우승후보 신지수? 신지수는 허각이 될 수 없다! 지금까지 오른 것도 기적!

슈퍼스타K 3 예선전에서부터 특유의 목소리로 화제를 모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되었던 신지수가 생방송 무대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지수는 슈퍼스타K2 의 우승자 허각의 아는 동생으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허각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가 받아 왔었습니다.

지난 7일 슈퍼스타K3 TOP9 의 생방송 무대는 '월드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 100'의 노래를 부르는 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지수는 이날 무대에서 비욘세의 '이프 아이 워 어 보이'(If I were a boy)'를 미션곡으로 선곡하였습니다.


신지수는 무대에 앞서 '첫 생방송 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무대에 올랐는데요. 그녀는 섹시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고 쇼퍼에 앉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장점인 그녀는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특유의 매혹적인 보이스컬러도 잠시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불안하고 긴장감이 느껴졌는데요. 특히, 음정에서 불안한 느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지난 슈퍼위크때처럼 음 이탈이 되지는 않을까 불안 불안한 느낌이 계속 들었지요.


오히려 첫 생방송 때보다 더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가진 실력에 비하여 발전한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이 때문에 심사위원 역시 자신의 매력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했는데요. 슈퍼스타K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예선전때보다 뒤처지고 있는 멤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율과 이정아의 탈락으로 TOP7 의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는데 성공은 했지만, 앞으로의 무대에서도 별로 기대할 것이 없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신지수는 허각이 될 수 없다!
슈퍼스타K2의 우승자자 허각과 아는 오빠 동생 사이인 신지수는 예선전 때부터 허각과 많이 비교되어 왔습니다. 허각과 비교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신지수가 뛰어난 실력을 인정 받았으며, 우승 가능성까지 제기 되었습니다. 그러나 생방송 무대만 두고 본다면 신지수는 결코 허각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모습이 계속된다면 TOP5 안에도 들어가기도 힘들 것입니다.


허각이 슈퍼스타K2 생방송 무대에 올라갔을 때만 하여도, 우승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생방송 무대가 진행될수록 점점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슈퍼스타K2의 우승자가 되었고, 슈퍼스타K 출신자 최초로 지상파 음악프로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처음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생방송 무대에서 매회 새로운 모습과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음악프로 1위라는 결과도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신지수는 예선전 때 심사위원 윤종신으로부터 희소성 있는 목소리가 매력적이고, 심지어는 '허각 보다 낫다'라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그러나 윤종신의 이런 극찬과 다르게 슈퍼위크 진출 이후부터 보여준 그녀의 모습은 TOP7 의 무대까지 오른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저 평범한 멤버 중의 한 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번 TOP9 무대에서도 탈락한 이정아를 이기고 TOP7 에 오른 것이 이상할 정도였으니 말이죠. 워낙 주목을 받았던 멤버라서 '슈퍼스타K에서 일부러 붙였다'는 의심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이슈성 단 하나로 TOP7 까지 올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희소성 목소리를 보여줘야 할 때!
신지수가 지금까지 TOP7 에 오른 것은 본인의 노래 실력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실력보다 희소성 있는 허스키 목소리 그리고 예선전 때부터 화제를 받았던 인물이라는 이슈성 때문에 지금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TOP7의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현재까지 슈퍼스타K 3 우승 강력 후보로는 울랄라 세션, 투개월, 버스크버스크 세 팀으로 압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녀가 이런 강력한 우승후보들과의 경쟁에서 계속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의 희소성 있는 목소리를 최대한 살려 대중들에게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녀의 무대를 보면 항상 욕심만 앞서고 항상 잘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너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자신의 목소리를 살릴 수 있는 선곡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신지수는 앞으로의 무대가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혼신의 힘을 다하여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면 갈수록 실력이 과대평가된 멤버라는 이미지를 씻기 위해, 이제 그녀도 무언가를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닐까요? 지금과 같은 모습이라면 다음주에 방송될 TOP7의 무대가 그녀의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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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패밀리 클럽파티? 연예인 관리는 안 하나? YG 최대의 위기인 이유!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소식에 오늘은 YG패밀리의 클럽파티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YG 소속 가수들의 클럽파티 사진이 다수 공개되었는데요. 외국 연예계에서만 볼 수 있었던 파티 풍경이 아주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팬들이 보기에는, 즐겁고 좋은 사진이라고 생각되기보다는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은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진들이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2NE1의 산다라 박과 씨엘 그리고 프로듀서와 스타일리스트, 제레미스 캇 등의 모습이 있었는데요. 사진을 본 네티즌들 역시 '광란의 파티~', '문란한 파티 처럼 보인다' 등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YG패밀리, 소속사 연예인 관리는 안 하나?
이런 사진이 왜 지금 공개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군가 의도적으로 공개한 것 같았습니다. 원래 연예계는 한 번 나쁜 소식이 알려지면 연속적으로 터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지금이 기회다! 라고 생각하며, YG엔터테인먼트의 나쁜 소식을 막 터트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YG는 도대체 소속사 연예인들의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청소년들이 따라 할까 봐 무서운 이런 파티를 벌이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을 찍고 노는 것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클럽 파티라는 것이 원래 이런 것이라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사적인 사진이 공개되지 않도록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들의 이런 사진이 공개되면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최대한 조심해야 할 상황에 이런 좋지 않은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지금까지 힘들게 쌓아놓은 YG패밀리의 이미지도 상당히 실추되고 있는데요. 연예인들이 논란에 휘말리는 것은 연예인 본인의 문제도 있겠지만, 전적으로 소속사의 관리부실 책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YG는 새로운 가수를 발굴하고 데뷔시키는 데 노력하는 것보다 현재 자신의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연예인들의 관리가 더 시급한 것 같습니다.

YG엔터 주식상장? 언제 될지 모른다!
YG엔터테인먼트는 SM과 JYP에 이어 곧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이었습니다. 지난해 우회 상장(비상장 기업이 합병·주식교환·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상장기업 경영권을 인수해 사실상 상장 효과를 누리는 행위)으로 코스닥 시장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끝나고 올해에는 직접 상장을 선택하여 코스닥 예비심사에 통과를 했습니다. 우회 상장이 아닌 직접 상장을 택했다는 것만으로도 YG가 얼마나 상장되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SM과 JYP가 코스닥에 상장되어 높은 주가를 기록하고 있으니 YG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상장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검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금융감독원이 상장에 제동을 걸었는데요. 6~7일로 계획된 YG엔터테인먼트의 기관 수요 예측을 앞두고 결국 상장이 연기되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안 좋은 소식이 계속 들려오면서 실적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장이 된다고 하더라도 주가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어쩌면 상장 연기가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속사에 안 좋은 소식들이 연일 터지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상장은 앞으로 언제 될지 모르겠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기업의 이미지가 무척 중요하므로 꽤 긴 시간이 지나야 상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YG를 대표하는 빅뱅의 멤버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았다는 것에 이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을 수 있는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YG패밀리는 그동안 힘들게 쌓아왔던 이미지와 팬들의 신뢰를 하루 아침에 잃게 되었습니다. YG가 SM과 JYP를 누르고 상반기 결산 매출 1위(448억 순이익 100억)에 올랐다는 기사를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매출 1위라는 기사가 부끄럽게 느껴질 것 같네요.

지금 YG패밀리의 상황은 빅뱅 최대의 위기가 아니라, YG패밀리 전체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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