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대성 교통사고보다 더 충격!

충격적입니다.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지난 5월 대마초를 흡연했다가 검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중순께 일본에서 대마초를 피웠고, 지난 7월 검찰에서 모발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약사범 양형 처리 기준에 미달한 수준의 성분이 검출되었고, 초범이라는 것을 고려하여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고 알려졌습니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는 인정되지만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소를 하지 않는 처분이지요. 어떻게 보면 무죄나 다름이 없습니다. 지난 일이 지금에서 이렇게 알려진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소식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겨준 것 같습니다.


대성 교통사고 사건보다 더 충격!
(대성의 교통사고) 지난 5월 빅뱅 대성은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도로에 이미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앞에 정차 중이던 택시와 잇달아 충돌하며, 사망자를 발생케 한 사건으로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운전미숙으로 일어난 사고였지만,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고의성이 없었고 사망자가 음주 상태였다는 이유 등으로 대성은 검찰로부터 무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대성은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고 이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무혐의이고, 대중들이 그를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지드래곤의 대마초 사건이 대성의 교통사고 사건보다 더욱 충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우선 빅뱅이라는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마약 사건에 휘말렸다는 자체가 큰 충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드래곤은 검찰 조사를 통하여 '일본의 한 클럽에서 이름을 모르는 일본인이 준 담배 한 대를 피웠는데 냄새가 일반 담배와 달라 대마초로 의심이 들었지만 조금 피운 것은 사실'이라고 진술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름도 모르는 일본인이 준 담배를 폈다는 변명이 석연치 않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대마초로 의심이 들었으면서도 피웠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지난 5월에 한 대를 피웠다고 7월에 모발 검사를 통하여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 등 이해할 수 없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미약하다고 하나, 연예인들이라면 꼭 하지 말아야 할 마약 관련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대성의 사건과는 본질부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석연치않은 변명이 오히려 더 그를 신뢰할 수 없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지드래곤, 자숙의 시간의 있었나?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사건이 더 충격적으로 느껴진 이유는 지난 7월에 양성 판정을 받고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음에도 자숙의 시간 없이 그동안 방송에 꾸준히 출연하고 국내외 활동을 해온 자체가 큰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자신의 잘못이 알려지지 않으면, 그 어떤 죄를 지어도 아무렇지 않게 활동해도 된다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을지 모르나, 무한도전, 슈퍼스타K3 CF 등을 통하여 TV에 계속 비춰졌음)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그동안 빅뱅 멤버들은 '담배도 피지 않는다'라고 믿고 있었던, 빅뱅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고, 대중들 역시 그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대마초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마약의 종류가 어떻든 간에 연예인이라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마약입니다.


앞으로 아무리 깨끗한 이미지로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마초 흡연 연예인이라는 이미지는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 다닐 것입니다. 연예인에게 이미지 만큼 중요한 것도 없는데, 아직 가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드래곤이 이런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우선 지드래곤은 이번 대마초 흡연 혐의가 기소유예든 기소유예가 아니든 그 어떤 변명보다는 팬들에게 무조건 사과와 용서를 빌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중들이 자신을 용서해줄 때까지 오랜 시간 자숙의 시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데뷔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은 빅뱅. 과연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은 이번 일을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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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타타타, 미모에 가려진 의외의 노래실력. 다시 봤다!


지난 1일 방송된 자유선언 토요일 불후의 명곡2 작곡가(김희갑, 양인자) 특집에 강민경이 출연했습니다. 불후의 명곡은 최근 나는 가수다 못지 않은 관심을 받고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의 포맷은 비슷하지만, 출연하는 가수들이 매번 바뀌고 숨은 노래실력을 가진 아이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서 개인적으로 무척 괜찮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다비치의 강민경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노래를 부를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녀와 불후의 명곡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 때문이지요. 이날 방송에서 강민경은 김국환의 '타타타'를 선곡하여 차분하게 불렀는데요. 그런데 이런 선입견과 걱정과는 다르게, 그녀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가창력 또한 함께 출연한 가수들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왜 가수인지 알게 만들어 주었다고 해야 할까요?


강민경은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은 노래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인데 사람들은 자신의 노래에 관심이 없고 화장 및 의상(외모)만 보는 것 같아서' 가수로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외모로만 승부한다는 팬들의 선입견에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지요. 아마 불후의 명곡2 출연 이유도 이런 선입견을 깨기 위하여 출연했을 것입니다.

강민경은 노래를 하지 못한다?
사실 그녀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이렇게 노래를 부르기 전에 필자 역시 그녀는 가창력보다 외모로 승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너무 예쁜 외모에 노래 실력이 가려져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다비치의 또 다른 멤버 이해리가 워낙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노래 실력을 제대로 어필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비치에서 외모는 강민경, 가창력은 이해리라고 이미지가 굳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방송에서도 노래 실력보다 먼저 들어온 것이 예쁜 외모였습니다. 그러나 노래를 듣다 보니 점점 노래에 몰입하게 되고 그녀가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가수였단 것을 새삼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불후의 명곡2를 통하여 그녀를 만난 많은 네티즌들도 그녀의 의외의 노래 실력에 감탄을 하며, 칭찬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특히 원곡에서 김국환의 호탕한 웃음소리로 채워졌던 부분을 강민경은 고음으로 매끄럽게 처리하며, 가수로서의 자질과 그녀의 새로운 면모를 찾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폭풍 가창력 다비치 이해리

자신이 만든 선입견을 깨야 할 때!
그녀가 외모로만 승부한다는 팬들의 선입견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미니홈피나 트위터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보다는 자신의 예쁜 외모를 보여주려고 하는 모습이 많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다비치에서 외모를 담당하고 있다!' 라는 것을 어필이라도 하듯 무척 자주 새로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어쩌면 그녀가 외모로만 승부한다는 선입견은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자신에게 만들어진 이런 선입견에 무조건 섭섭해만 할 것이 아니라, 불후의 명곡과 같은 가수로서의 자질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에 자주 서서 이런 선입견을 스스로 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무튼 불후의 명곡2에서 보여준 의외의 노래실력은 앞으로의 다비치 활동에도 무척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 외모는 강민경, 노래실력은 이해리라는 이미지가 아니라, 다비치 멤버 모두 예쁘고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미모에 가려진 의외의 노래실력에 감탄하며, 그녀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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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세션 달의 몰락, 너무 잘해서 걱정! 조관우와 비교해보니..

슈퍼스타K3의 울랄라세션이 Top11의 첫번째 생방송에서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으며, 첫 슈퍼세이브를 획득했습니다. 첫 생방송 무대는 작곡가 BIG 6 Stage 였는데요. 이날 울랄라세션은 김현철이 작곡한 '달의 몰락'을 선곡하였습니다. 달의 몰락은 1993년에 발매된 곡으로 원곡과 울랄라세션이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도 잠시 울랄라세션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완벽한 편곡과 군무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예선 때부터 보여 준 탁월한 실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완벽한 모습이었습니다.


울랄라세션 너무 잘해서 걱정!
첫 생방송 무대에서 울랄라세션은 다른 TOP11 멤버들과의 실력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신나는 펑키리듬과 함께 울랄라세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노래에 스탠드마이크를 앞에 두고 절도 있는 군무까지 선보이는 모습에서는, '이들은 정말 아마추어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말이죠. 완벽한 라이브에 춤. 생방송 무대인데도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잘해내리라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 역시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윤종신은 '이게 바로 엔터테이너다'라고 극찬을 하며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리고 이승철과 윤미래 역시 90점이 넘는 후한 점수를 주며, 그들의 실력을 인정했습니다.


울랄라세션의 첫 생방송 무대는 투개월을 제외하고 다른 멤버들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큰 실력차를 드러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생각도 들었는데요. 너무 특출나게 잘해서 상대할자가 없어보였기 때문입니다. 우승자는 이미 결정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다른 멤버들과의 실력차 때문에 경쟁하는 자체가 시시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이미 울랄라세션은 오디션이라는 말 자체가 무색할 만큼 프로였으며,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조관우의 달의 몰락 VS 울랄라세션의 달의몰락!
(조관우의 달의 몰락)지난 9월 11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6라운드 1차 경연에서 7위를 차지한 조관우가 탈락자가 결정되는 2차 경연에서 김현철의 '달의 몰락'으로 3위를 차지하며 기사회생했습니다. 발라드와 디스코 펑크로 편곡을 하여 파격적인 댄스무대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과 다른 참가 가수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90년대 음악을 마치 70년대로 거꾸로 해석한 것처럼 색다르고 신선한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조관우에게 또 이런 면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굉장히 신선했던 무대였습니다.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국민가수 조관우와 울랄라세션을 비교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울랄라세션의 달의 몰락도 조관우의 무대 못지 않게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하고 신선한 충격을 주었기 때문에 어떤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관우가 90년대 음악을 70년대 디스코 음악으로 거꾸로 해석했다면, 울랄라세션은 90년대 음악을 2011년도의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달의 몰락이라는 노래에 이런 군무가 어울릴지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울랄라세션의 무대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질을 한 단계 성장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과의 확연한 실력차이가 슈퍼스타K3의 인기에는 결코 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자칫 김빠지는 생방송 무대가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아무튼, 완성도 있는 음악과 쇼맨십 그리고 감동적인 투병스토리와 각별한 멤버십까지, 울랄라세션은 단연 우승후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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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첫 인기투표 투개월 1위, 그들이 사랑받는 이유!

슈퍼스타K3의 TOP10이 공개되면서 앞으로 방송될 미션과 생방송 무대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슈퍼스타K3 홈페이지에서는 TOP10 멤버들의 첫 온라인 인기투표가 진행되었는데요. 사전인기투표가 생방송 무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첫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상당히 주목되었습니다.

투개월 압도적인 1위!
미국 뉴욕 오디션을 통하여 발탁된 투개월은 두 명의 고등학생(도대윤, 김예림)이 만든 그룹입니다. 투개월이라는 그룹명의 Together+서로 안 지 2개월이라는 의미로 지어졌습니다. 김예림의 독특한 보이스와 두 사람의 절묘한 화음으로 예선부터 화제가 된 그룹입니다.


투개월은 첫 온라인 인기투표에서 2위 울랄라세션을 6천표가 넘는 표 차이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투개월의 선전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지만, 이렇게 압도적으로 1위를 할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첫 인기 투표에서의 1위는 앞으로의 생방송 무대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개월, 그들이 사랑받는 이유!

1. 때묻지 않은 리틀 클래지콰이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어색한 김예림과 도대윤이 이처럼 사랑받는 이유는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뛰어난 실력 때문입니다. 보컬 김예림의 세련되고 매력적인 보이스톤과 도대윤의 수준급 기타실력과 화음이 어울려 투개월 만의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때묻지 않은 리틀 클래지콰이의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투개월의 매력은 다른 참가자들과 비교될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2. 수수한 외모
투개월의 김예림과 도대윤은 그렇게 예쁘지도,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수수한 외모는 무척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착해 보이면서도 때 묻지 않은 느낌이 외모에서부터 풍겨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하나같이, 똑같이 찍어놓은 성형남녀들만 티비에 나와서 그런지, 투개월처럼 수수한 듯한 얼굴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거기에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환상적인 음악적 조합이 시청자들을 반하게 한 요인인 것 같습니다.

3. 볼매(볼수록 매력적인) 투개월
투개월은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마치 양파처럼 벗기면 벗길수록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새로운 무대를 펼칠 때마다 또 다른 목소리와 매력을 보여주며, 슈퍼스타K 무대를 완벽하게 적응한 것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김예림 그리고 은근히 귀여우면서도 잘하는 도대윤. 생방송 무대에서는 그동안 김예림에 비하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도대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4. 라이벌 신지수의 영향
투개월의 김예림은 허각의 아는 동생 신지수와 꾸준히 비교대상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방송을 통하여 보여준 이미지는 정반대였는데요. 신지수는 조별미션과 라이벌 미션을 통하여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줘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습니다. 그런데 신지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런 반감이 투개월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는데요. 라이벌미션을 함께 치르면서 시청자들은 투개월을 피해자로 보고 있기 때문이지요. 신지수에 대한 반감이 상대적인 표심으로 나타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5. 슈스케3가 만든 투개월의 이미지
슈퍼스타K3는 제작진이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서 출연자들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처음부터 악역으로 편집되었다면, 끝까지 그 이미지가 변하지 않고 악역으로 보여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투개월은 다른 참가자들과 다르게 상대적으로 호감 이미지로 컨셉이 잡혀진 것 같습니다. 지금 투개월의 이미지는 그들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슈스케3의 편집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 인기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면서, 투개월은 슈퍼스타K3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시즌1,2에서는 초반 인기 투표 1위를 기록한 사람이 1등은 하지 못한 징크스가 있는 만큼, 우승을 하기 위하여 좀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투개월이 슈퍼스타K3 생방송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현재까지 모습만 본다면 투개월, 울랄라세션 그리고 신지수 이렇게 3강 구도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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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일 휴가나온 붐, 군대 자랑은 이제 그만! 군대 다녀오고도 욕먹어?

군 전역을 하자마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섭렵하며 인기몰이에 한창인 붐이 군 복무기간 중 무려 150일이나 휴가를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붐은 국방홍보지원대에서 근무하는 연예사병으로 활동을 했는데, 1년 10개월의 군생활 중 무려 4분의 1을 휴가로 보낸 것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받는 포상휴가를 4박 5일이라고 했을 때, 군 복무 중 23회나 포상휴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포상휴가를 빼고 실질적으로 군에 복무한 기간은 1년 5개월 밖에 되지 않습니다. 안그래도 군 복무 기간이 많이 짧아졌는데, 150일 동안 휴가를 나왔으니 이것을 제대로 군복무를 했다고 봐야할까요? 일반사병은 군복무기간 중 아무리 많아봐야 40일 이내라고 합니다. 그런데 연예사병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많이 휴가를 나왔다는 것은 일반사병과의 형편성에 크게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붐, 이제 군대 자랑은 그만!
군복무를 마치고 이렇게 빨리 연예계에 다시 적응한 연예인이 있을까요? 붐은 SBS 강심장 '붐이 돌아왔다'를 통하여 떠들석한 컴백 무대를 가졌습니다. 2년이라는 공백기간이 무색할 정도로 그의 입담과 몸짓은 여전했었는데요. 붐은 강심장을 통하여, 과할정도로 자신의 군대 이야기를 털어 놓았습니다. 추석특집으로 여러 연예인들이 함께 출연하였음에도 무려 40분이나 넘는 시간을 혼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마치 군대를 혼자 다녀온 마냥 군대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자랑처럼 꺼내 놓았습니다.


결국 붐 혼자만의 토크가 계속되자 이에 불편한 마음을 표출한 사람도 있었는데요. 고정 게스트 김영철이 붐을 견제하는 발언을 하자, MC 강호동은 왜 그렇게 붐을 견제하냐고 김영철에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노주현은 '김영철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며, '군대 혼자 갔다 왔어? 왜 이렇게 난리들이야?' 라고 반문을 했습니다. 웃자고 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오랜 시간 동안 말 한마디 못하고 있었던 것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보는 시청자의 입장에서 노주현의 말은 백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다녀와야 할 군대인데, 군대를 다녀왔다는 이유로 붐을 너무 띄어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주현이 군복무를 해야 했을 과거에는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을 것이기 때문에 그의 발언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붐은 강심장 외에도 최근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마다 군대 이야기를 마치 자랑처럼 떠들고 있습니다. 군입대를 기피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올바른 군복무는 연예계 활동에 있어서 큰 무기는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방의 의무인 군입대를 큰 자랑이라고 인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들은 일반인들과 똑같이 현역으로 근무하는 것보다 연예사병 또는 공익근무, 상근예비역 등으로 군복무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복무 기간은 같다고 하더라도 일반인들 보다 훨씬 편하게 군생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1년 10개월의 군복무 중에서 5개월을 휴가로 다녀왔으니 얼마나 편하게 군생활을 했는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특권을 가지고 있는 연예인을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군복무를 너무 과대평가해서도 안 될 것 같습니다.

군대 다녀오고도 욕먹어?

붐이 복무기간 중 150여일 동안 포상휴가를 다녀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붐을 일제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잘하고도 와도 너무 많은 휴가때문에 오히려 비난 받는 최초의 연예인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연예계에 복귀했다는 것은 잘한 일이라고 칭찬하고 싶지만, 1년 10개월 중 150일의 휴가는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붐의 군대 자랑을 더 이상 그만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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