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골프 회동논란 사과, 마녀사냥도 정도껏 해야... 대체 언제까지 침울해야 하나?

대한민국은 현재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온 국민이 애도 분위기에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도 벌써 11일째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 명의 생존자도 구조하지 못하고, 실종자 수가 줄어들고, 사망자 수가 늘어날 때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 이후, 많은 사람들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로 국민들의 비난과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너무나 큰 사고이자, 인재였기 때문에 국민들이 모두 예민해 있는 상태에서 잘못된 말과 행동은 큰 논란을 낳고 있지요. 그런 가운데 이경규가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쳤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경규 골프 회동 논란? 마녀사냥도 정껏 해야 한다.
26일 YTN 뉴스에서는 이경규가 전국민의 애도 분위기 속에서 지인들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방송인 이경규씨가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다. 이경규는 26일 오전 11시 전남 화순에 있는 무등산컨트리클럽에서 지인 3명과 골프 라운딩을 했다. 세월호 침몰 참사로 연예계에서도 애도와 기부 행렬이 일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경규씨의 골프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경규가 골프를 친 것이 왜 대중들의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이며, 논란이 되는지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누구보다 슬픔에 가득 차 있는 필자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는데요. 언론이 괜한 논란거리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경규가 지금과 같은 시기에 골프를 쳤다는 것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골프도 하나의 스포츠이며, 골프가 문제라고 한다면 매일 TV에 중계방송 되는 야구나 축구도 하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하나의 취미이자 누구나 할 수 있는 개개인의 여가생활을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 지나친 간섭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희극인 이경규가 공무원이나 정치인도 아니고, 이런 것을 가지고 논란이라고 언론에서 다룬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의 언론은 아직 후진국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이 논란이 되는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디가 있을까요? 마녀사냥도 정도껏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경규의 골프가 문제가 된다면 온 국민이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말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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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구 골프 논란 사과
이번 논란으로 이경규는 즉각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개인적인 모임에 참여한 것인데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오래 전에 참여를 약속했던 행사였지만, 시기적으로 오해와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이경규가 곧장 돌아나왔다. 어찌 됐든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경규가 평소 방송을 통해서 골프를 좋아하고, 즐겨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이런 사과를 해야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을 한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체 언제까지 침울해 있어야 하나?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온나라가 침울해져 있으며, 만나는 사람들마다 세월호에 관련된 안타까운 이야기밖에 하지 않습니다. 뉴스를 볼 때마다 내 자식들이.. 내 가족들의 일처럼 느껴져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벌써 11일째 TV에서는 세월호에 관련된 안타까운 뉴스를 하루 종일 보도하고 있으며, 음악 방송과 웃음 끼가 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언제 다시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너무나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이며, 하루 빨리 실종자들의 생사를 알고 싶은 것은 모든 국민들이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벌써 열흘이 넘었습니다. 언제까지 모든 국민이 침울해 있고, 모든 일을 손 놓고 있을 수 없습니다. 하루 빨리 일상 생활에 복귀를 해야하며,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요?

국민들은 세월호 침몰 사건의 원인과 사고를 수습하는 행태 그리고 각종 의혹으로 정부에 대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고, 분노가 차 있습니다....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정부로 향하는 분노와 비난을 연예인으로 돌리려는 것이 아닐까? 라고 말이지요. 그만큼 어이없는 기사이며, 한 연예인을 마녀사냥하는 기사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연예인의 단순한 취미 활동을 가지고 기사화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으로 밝혀진 정부의 잘못된 행태나 비리를 바로 잡는 기사를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슬픔과 분노에 가득 찬 국민들의 마음이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실종자들의 기적 같은 생존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도합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국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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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기자 욕설, 성난 민심의 마음을 대변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 기자에게 욕설을 하며 버럭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24일 고발뉴스와 팩트TV가 진도 팽성항에서 현장 중계를 하며 해양수산부장관과 해경청장 등과의 대화를 생중계했습니다.


이상호 기자 연합뉴스 기자에게 버럭 한 이유
이상호 기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부가 구조활동을 잘해주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문을 연뒤 연합뉴스의 한 기사를 이야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낮에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목이 이렇습니다. 라고 연합뉴스의 기사를 소개하려는듯 했지요. 그런데 갑자기 기사를 읽다가 말고 연합뉴스 기자들에게 말을 했는데요. 여기에 연합뉴스 기자들이 있을텐데... 라고 잠시 머뭇거리더니,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XXX야! 연합뉴스 XXX야. 그게 기사야 이 XX야 연합뉴스 어디있어?>라고 갑자기 욕설과 함께 화를 버럭 냈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영상을 본 필자 역시 깜짝 놀랐는데요. 그 자리에 있던 시민들과 정부 관계자들 역시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이상호 기자의 욕설은 민심의 마음을 대변했다!


연합뉴스 기자에게 화를 버럭 낸 다음 이상호 기자는 연합뉴스의 한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뭐라고 쓴지 아십니까? 사상 최대의 작전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그는 당국은 배 수십척과 헬기를 동원하고 신호탄을 수백 발을 쏘아 올리는 등의 밤샘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지만, 지금 이 시간에는 배 한척도 보이지 않는다>고 현장을 설명했지요.

실제로 연합뉴스의 한 기사에는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9일째인 24일 사상 최대 규모의 수색 작업을 벌인다며,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등 구조대원 726명이 동원이 되었고,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등의 장비가 집중 투입 됐다>라고 보도를 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실상은 연합뉴스 기사와 정반대였습니다. 이상호 기자와 함께 있던 실종자 가족들이 불빛도 잘 안보이고 제대로 된 수색이 이루어지지 않다고 말을 했기 때문이지요. 이것을 현장에 있는 실종자 가족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상호 기자가 맞는 말을 했다고 반응하며, 잘못된 언론의 기사를 비난했지요.

이상호기자 욕설 성난 민심의 마음을 대변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세월초 구조 상황을 TV 언론의 보도로만 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제대로 된 구조 작업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고, 구조에 도움이 되는 첨단 장비들도 몇일이 지난 뒤에 뒤늦게 투입을 하는 등 정부의 구조 활동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더디게 보이고, 답답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언론을 통하여 공개되었던 일부 기사들이 잘못된 기사라는 것을 국민들도 알게 되고, 늦장 대응으로 생존자들의 구조 가능성을 점점 낮추고 있는 정부의 구조 활동을 비난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고가 일어나게 된 과정과 원인들이 하나둘씩 밝혀질 때마다 국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게 되었지요.


이런 상태에도 지속적으로 터져나오는 언론의 과장 기사와 오보들은 민심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는데요. 어쩌면 이상호기자의 욕설은 성난 민심의 마음을 대변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같은 기자에게 욕을 했다는 것이 무조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 사실을 전달해줘야 할 의무가 있는 언론의 잘못된 기사는 국민들의 비난을 받아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화가나도 마음 속으로 삼킬 수밖에 없었던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여 제멋대로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를 향한 이상호기자의 욕설이 무척 시원하게 느껴진 것도 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기자들이 좀 더 제대로 된 정보, 거짓없는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 세월호 사건을 안타깝게 여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상호 기자의 '발끈'은 민심의 마음을 대변하는 무척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기자 여러분... 언론인으로서의 양심을 버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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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단원고에 3억 기부, 남다른 마음 씀씀이에 감동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10일째, 아직까지 실종자들의 생존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서 너무나 안타깝고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벌써 10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후, 우리나라의 분위기는 침통, 침울 그 자체입니다. TV에서는 웃음이 사라졌고, 어딜 가나 세월호 침몰에 관련된 슬픈 이야기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연예인들 역시 세월호 침몰 사고를 함께 슬퍼하며 따뜻한 실천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수많은 연예인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지원을 돕기 위해서 자원봉사를 하고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실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우 김수현 3억 기부, 마음 씀씀이에 감동
배우 김수현 역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3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줄지 많이 고민을 했다.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을 돕고 싶어 했다. 단원고등학교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구조된 학생들의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학교 측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3억이라는 금액보다 김수현의 마음 씀씀이에 너무나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수현은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사랑의 열매와 같은 복지기관을 통하여 기부를 한 것이 아니라 단원고등학교에 직접적으로 기부를 했는데요. 이 돈이 세월호 침몰 사고의 구조된 학생들을 위한 기부였기 때문입니다.

연예계 따뜻한 이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추천


사실 지금 세월호 침몰 사고의 사망자들의 워낙 많고,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들의 워낙 많이 있기 때문에 구조된 학생(생존자)들에게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구조된 학생들 역시 앞으로의 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는데, 현재 우리 사회는 이들이 살아서 돌아온 것이 마치 큰 죄라도 진 것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세월호 침몰 사고의 충격과 아픔, 슬픔을 안고 살아가야 할 생존자들에게 관심을 더 가져야 할 수도 있는데 모두가 희생자만 생각하고 생존자들에게는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지요.

김수현은 생존자들의 고통과 앞으로 이들이 이겨내야 할 마음의 짐과 고통을 조금이라도 헤아렸기 때문 단원고등학교에 직접 기부를 한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희생자들에게 가려져 생존자들에게 신경을 쓰지 못할 수도 있는데, 김수현의 이 같은 관심이 생존자들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도 된 것 같습니다. 김수현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김수현의 기부를 통하여 우리 사회가 생존자들에게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수현뿐만 아니라, 차인표 신애라 부부, 차승원, 하지원, 송승헌, 정일우, 김보성, 박신혜, 박경림 산이, 오연서, 이용규 유하나 부부, 한희준, 류현진, 최경주 등등 수많은 연예인들과 스포츠 스타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알리지 않고 기부를 한 연예인들도 상당히 많이 있다고 하지요.


기부는 강요를 해서도 안 되고, 남들의 눈치를 봐서 해서도 안 됩니다. 타인의 강요와 시선 때문에 하는 기부는 기부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한다는 마음이 중요한 만큼 액수에 상관없이 연예인들의 관심과 정성에 대중들 역시 칭찬을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세월호 슬픔에 손 내민 연예계 이웃들의 모습이 무척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하루 빨리 세월호 침몰 사고가 수습되기를 바라며, 마지막 실종자를 찾는 그 날까지 기적이 이루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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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울컥, 정관용 눈물에 변희재 맹비난, 지금 상황에서 해야 할 말인가?

최근 일주일 넘게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온나라가 침울해져 있는 상태에서 글을 쓰는 것이 무척 조심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단 한 사람의 생존자로도 더 찾기만을 바라고 있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생존자 없이 사망자만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게 느껴지는데요. 사고를 예방하지 못해서 일어난 사고라고 한다면 모든 단체가 협동하여 구조가 좀 더 빨리 이루어졌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두고두고 안타깝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손석희 울컥, 정관용 눈물에 변희재 맹비난
최근 JTBC 손석희 앵커와 정관용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다가 울컥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손석희 아나운서는 지난 16일 백점기 교수를 모시고,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가 생존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는 냉정한 답변을 듣고 감정이 북받쳐 약 10초간 말을 잇지 못했으며, 지난 21일 방송에서도 <지난 번에 인터뷰를 했던 실종자 가족과 전화 연결을 하려 했지만 못하게 됐다. 그분의 따님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는 비보가 전해져 인터뷰가 어렵게 되었다>며 난감한 사연을 보도하면서 또 다시 울음이 차오르는 듯 고개를 숙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자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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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관용 앵커도 지난 21일에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세월호 참사 소식을 전하던 중에 실종자 가족이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다음 멘트를 이어서 하지 못하고 한동안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고, 함께 있던 패널들도 말을 잇지 못해서 한동안 방송에 침묵이 흐리기도 했습니다.


손석희 앵커와 정관용 앵커의 눈물을 보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아프고 슬픈 현실을 보고 있는 것 같아서 시청하는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너무 안타깝고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두 앵커의 눈물에 대해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맹비난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변희재는 자신의 SNS를 통하여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앵터 중의 하나인 TV조선 김미선 앵커가 납북자 이야기 보도하다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 때도 비판적인 멘션을 했었죠. 하물며 나잇살 먹은 표절석희, 표절관용 등이 방송에서 울고 불고 하는 것은 역겨운 작태죠>라고 독설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윌리엄 하트 주연의 영화 브로드캐스트 뉴스에서는 시청률을 위해서 고의로 안약을 넣어 눈물 흘리는 앵커 이야기가 나옵니다. 최근 JTBC 손석희, 정관용 등이 그런 낡은 수법을 쓰고 있는 듯합니다. 원조는 삼풍 때 울어버린 정동영이죠.> 라고 적으며, 거침없는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방송 앵커는 더 냉정해야 합니다. 앵커도 사람이라 감정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브로드캐스트 뉴스란 영화부터 보세요 등등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필자는 대중의 입장에서 지금과 같은 시기에 이런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호 유족들과 국민들은 늘어나는 사망자들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이런 논란을 만들어 자극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필자 역시 뉴스만 봐도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주르륵 흐르는데, 아무리 냉정해야 할 앵커라고 하더라도 그들 역시 인간이고 감정이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눈물을 보이고,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무조건 잘못된 행태라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두 앵커가 방송 중에 눈물을 흘렸다고 해서 그들이 얻는 것도 없으며, 방송에 큰 지장을 줄 정도로 펑펑 울었던 것도 아니고 유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북받쳐서 눈물을 억지로 참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이것을 쇼로 본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집고 넘어가야 할 일이었고, 하고 싶었던 말이었다고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 이런 말을 하여 논란을 일으키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온국민이 아파하고, 슬픔에 빠져 분노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가만히 있는 것이 그들을 조금이라도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요? 괜한 논란을 일으켜 국민들을 자극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가 침몰된지도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기적을 바라기는 너무나 늦은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0.01%의 가능성이라도 남아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가운 바닷속에 희생자들이 있었을 것이란 생각만해도 눈물이 흐릅니다. 두 번 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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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사망, 1박 2일 마스코트 국민견의 안타까운 사망

상근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시나요? 사람의 이름이 아닌 개의 이름으로 대중들에게도 무척 잘 알려져 있는 이름입니다. 바로 1박 2일 시즌1을 통하여 1박 2일의 인기와 함께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국민견이었기 때문입니다. 상근이는 1박 2일의 마스코트로 멤버들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었는데요.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반려견이었지만, 1박 2일을 통하여 푸근하고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근이 지난 11일 사망을 했다고 하는데요. 상근이 아버지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은 상근이가 최근 괴사성 비만 세포종(mast cell tumor)이라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오다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결국 지난 11일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괴사성 비만세포종은 비만과는 상관이 없는 질병으로 개나 고양이에게서 발병하는 여드름과 부스럼이 산발성을 띠는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상근이는 꾸준히 건강검진을 받아 왔으며 관리를 했음에도 안타깝게 사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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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의 사망에 대한 기사를 두고, 무슨 동물 하나 때문에 이렇게 호들갑거리고 기사까지 나는지 부정적인 시선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러나 상근이는 일반 반려견과 다르게 대중들에게 많은 재미와 귀여움을 안겨 주었으며, 1박 2일의 인기와 함께 자라온 특별한 개였기 때문입니다. 멤버들의 인기 못지않게, 1박 2일의 마스코트로 많은 사랑과 주목을 받았던 개엿던만큼 상근이의 사망 소식을 대중들도 알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상근이 역시 누군가에게는 가족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였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근이 사망소식을 들은 일부 누리꾼들은 상근이 별세, 상근이 타계 등으로 말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별세나 타계와 같은 단어는 사람에게 사용하는 단어인 만큼 자제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상근이가 1박 2일에서 멤버들과 함께 장난을 치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개였는데, 사망을 했다는 것이 무척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1박 2일에서 보여준 상근이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 대중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안겨주었던 상근이가 편한 곳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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