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빠빠빠2.0 공개, 본격적인 비주얼 마케팅 시작?

최근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이라고 하면 크레용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2의 싸이, 제 2의 강남스타일이라고 불리며, 재미있는 컨셉과 신명나는 노래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런 높은 인기로 최근에 엄청난 한류팬들을 끌어 모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9일 오후에는 각종 동영상 사이트를 통하여 크레용팝의 빠빠빠 2.0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공개가 되었습니다. 지난 6월 20일에 발표한 히트곡 빠빠빠 뮤직비디오 2탄이라고 할 수 있는 2.0버전은 1탄과는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베일 벗은 빠빠빠2
크레용팝 빠빠빠2.0 뮤직비디오는 서울 뚝섬 유원지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갑자기 스카이 콩콩을 들고 등장을 하는 등 1탄과는 다른 시도로 웃음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특히, 시민들과 함께하려는 모습들이 그대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시민들이 크레용팝을 구경하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으며, 크레용팝의 아저씨 팬들과 함께 빠빠빠 춤을 추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개다리 춤이나 직렬 5기통춤 등 크레용팝의 차별화 된 매력에 중점을 둔 뮤직비디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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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를 중심으로 촬영된 이번 뮤비는 크레용팝이 세계 시장을 공략하여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1탄과는 많은 차별점을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빠빠빠의 안무를 중점적으로 알리고 크레용팝 멤버들의 모습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비주얼 마케팅용 뮤직비디오라고 생각이 되었는데요. 1탄을 본 사람들이라면 2탄의 뮤비가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1탄을 배제해두고 2탄의 뮤직비디오만 본다면 기대 이상으로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제 2의 강남스타일 뮤비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던 것 같네요.

빠빠빠2.0 뮤직비디오는 제작비가 그렇게 많이 들었거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지는 않지만, 크레용팝 멤버들의 모습과 빠빠빠 노래와 안무를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제작된 뮤직비디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세계인들에게 지금보다 더 쉽게 크레용팝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빠빠빠1 뮤직비디오는 9일 기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조회수 500만 건을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빠빠빠 2.0 뮤직비디오의 인기에 따라서 크레용팝의 세계 활동도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싸이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었던 강남스타일과 같은 인기는 바라지 않지만, 빠빠빠가 강남스타일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어서 한류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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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선물계좌? 논란을 왜 사서하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돌 그룹 크레용팝. 하루가 멀다하고 크레용팝에 대한 기사가 끊이질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크레용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그러나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을 때 조심을 하고,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크레용팝이 선물 대신에 현금을 받는 선물 전용 계좌를 개설하겠다고 공지를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조만간 선물 전용 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팬페이지에 공지를 했었습니다.

크레용팝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팬덤의 규모도 급속하게 늘어나서 선물을 감당하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고 해서 선물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조만간 선물 전용 계좌를 개설할 예정인데, 선물을 주고 싶으신 분들은 선물 대신에 해당 계좌로 입금을 해주면 되고, 일정 금액이 쌓인 후 불우한 이웃과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부 금액과 기부 내역은 모두 자료화하여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지글이 있은 후에 좋은 의도로 선물 전용 계좌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지만, 선물을 돈으로 받는다는 것 때문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좋은 취지인 것 같다고 찬성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반대의 목소리가 더 큰데요. 선물은 크레용팝을 위한 팬들의 정성인데, 선물 대신에 현금을 받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투명하게 운용된다는 보장도 없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논란의 중심 크레용팝. 소속사에서는 왜 논란을 사서하나?
논란이 계속 되자 크레용팝에서는 선물 전용 계좌 개설을 철회하고, 더 심사 숙고하여 좋은 내용으로 팬들과 함께할 수있는 방안을 검토및 공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왜 소속사에서 논란을 사서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레용팝은 일베 논란으로 아직까지도 곤혹을 겪고 있습니다. 일베 논란 역시 소속사가 중심이 되었는데요. 소속사 사장이 일베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크레용팝 활동 초기 일베를 통해서 그룹을 홍보하려는 모습이 있어서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크레용팝이 일베라는 꼬리표를 항상 달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하여,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와 춤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일베 논란 때문에 활동에도 큰 제약이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옥션 광고 모델로 선정이 되었지만, 팬들의 반발 속에서 옥션 광고가 잠정적으로 중단이 된 상태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런 일베 논란에 대한 오해와 논란을 아직도 제대로 풀지 못한 상태에서 또 선물 전용 계좌를 만든다고 하여 괜한 논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룹 이미지를 잘 관리하여 만들어가야 할 소속사가 오히려 그룹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괜한 논란의 중심을 서게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크레용팝의 의도는 괜찮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자칫 일베 논란으로 만들어진 나쁜 이미지를 바꾸려는 듯한 의도로 비춰질 수 있으며, 기부라는 것은 팬들의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번돈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팬들의 선물은 단순히 선물이라는 의미보다는 팬들과 교감을 하고 서로 소통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팬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 자체를 받지 않는다는 것 역시 부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지요.

선물계좌 개설은 처음부터 잘못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좌로 현금을 받겠다고 하는 것보다는 팬들 각자가 선물 준비할 돈을 공신력 있는 봉사단체에 크레용팝의 뜻을 담아 기부해 달라고 했다면 좋은 분위기로 팬들의 지지도 받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현금을 선물 전용 계좌로 보내달라고 말했던 것 자체가 큰 실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하루가 멀다하고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는 크레용팝. 인기는 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크레용팝에게 필요한 것은 괜한 오해와 논란을 만들려고 하는 것보다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을 쓰고 조심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사랑받고 장수할 수 있는 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일베 논란에 대한 오해를 풀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지요. 팬들을 진심으로 대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팬들 역시 크레용팝을 더 사랑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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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물담배 논란, 욕을 먹고 있는 이유!

2NE1의 멤버 씨엘(CL)이 물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진을 올려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씨엘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사진 속에 씨엘은 물담배를 피우면서 카메라를 향해 연기를 뿜고 있습니다.

물담배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텐데요. 씨엘이 피우고 있는 것은 물담배로 불리는 '시샤'로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중동 등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피우는 기호품입니다. 항아리 바닥에 깔린 물을 통해서 연기를 빨아들이며 피우는 담배인데요. 평범하지 않은 사진 때문에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의 경솔한 행동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담배 사진을 올리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주장과 성인이 담배를 피우는 것은 개인의 자유의지다라며 옹호하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씨엘 물담배 사진, 욕을 먹고 있는 이유는?
무대 위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패션으로 늘 화제가 되고 있는 씨엘. 당당하면서도 늘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그녀였기 때문에 다른 여자 연예인들과 다르게 씨엘이 물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도 그렇게 충격적으로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미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성인이라면 담배를 피울수도 있고, 그녀가 단순이 물담배를 체험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사진을 찍은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받아 들이기에 따라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도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처럼 비난을 받고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몸에 나쁜 담배를 자랑처럼 올릴 필요는 없었다!
씨엘이 정확하게 어떤 물담배를 피우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물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몸에 해롭습니다. 물담배가 몸에 나쁘지 않다고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요. 물담배가 일반 담배보다는 적은 양의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고, 물에 타르가 걸려져서 나온다고 하지만, 물담배는 짧게는 20분부터 길게는 1시간 이상 피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일반 담배의 수십개피를 피운 것과 맞먹는다고 말을 할 만큼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타르는 걸러냈지만, 긴 시간 동안 숯이 타면서 발생된 일산화탄소를 오랫동안 흡입하게 되고, 하나의 호스를 가지고 여럿이 나눠 피우게 되면 여러 가지 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물담배 역시 끓기 힘든 중독성을 가지고 있지요.

담배가 건강에 너무나 해롭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TV를 통해서는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고, 최근 금연법이 시행되면서 흡연자들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담배가 몸에 나쁜 기호품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물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자랑처럼 올릴 필요가 있었나?라고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2. 아이돌의 지지 대상의 상당수가 청소년
성인이 담배를 피우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다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자랑스럽게 SNS에 올린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을 지지하는 대상의 대부분이 청소년인 것이 뻔한데, 아무렇지 않게 이런 사진을 올린 것은 보기에도 너무 좋지 않고,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호기심을 안겨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이지요. 청소년이 많이 보는 SNS에 올린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씨엘이 물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느끼는 반응도 제각각일 것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인기가 많고 영향력이 있는 아이돌이니까, 이런 사진은 좀 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았을까요? 이번 논란을 보면서 다시 한 번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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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김재원 네버엔딩스토리, 13세 소년에게 소름이 돋았다!

슈퍼스타K5가 방송 2주 만에 지상파를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No.1 오디션 프로그램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슈퍼스타K5에서는 매회 화제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점점 흥미롭게 흘러가고 있는데요.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13세 소년 김재원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재원군은 통통한 몸매를 가졌고, 얼핏 외모만 봐서는 그다지 기대할 것이 없어 보이는 도전자였습니다. 초등학생이 노래를 부르면 얼마나 잘 부를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지요. 게다가 선곡한 노래 역시 웬만해서는 칭찬을 들을 수 없는 심사위원 이승철의 곡을 선곡했기 때문입니다.

천재 소년 탄생? 13세 소년 김재원의 네버엔딩스토리
김재원이 선곡한 곡은 이승철이 부른 부활의 <네이버엔딩스토리>였습니다. 이승철이 심사위원으로 있기 때문에 도전자들은 웬만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않고서는 이승철의 노래를 선곡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승철의 노래를 선곡한 참가자들은 보통 2가지 부류로 나뉘는데,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을 정도로 노래를 잘하거나, 노래는 잘하지만 큰 감흥이 없거나...


6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다는 김재원은 촌에 사니까 노래를 평가받을 곳이 없어서 내 수준을 알고 싶었다며 출연 각오를 밝히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렇다면 13세 소년 김재원이 부른 네버엔딩스토리는 어땠을까요?

처음 그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할 때부터 감미로운 음색에 빠져들었습니다. 13세라고는 믿을 수 없는 감성과 압도적인 고음으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필자는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소름이 돋을 정도로 깜짝 놀랐습니다. 맑고 깨끗하게 올라가는 고음과 풍부한 감성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요. 고음 이후의 처리, 그리고 감성을 가득 넣어 바이브레이션을 넣는 모습이 13세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외모만 보고 실력을 판단해버렸던 제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의 반응 역시 대단했습니다. 이승철은 '손예림 이후로 이렇게 놀란 적은 처음이다며, 타고났다'고 극찬을 했습니다. 누구보다 <네버엔딩스토리>를 많이 불렀고, 잘 부르는 이승철이 이런 극찬을 할 정도라면, 그가 얼마나 노래를 잘 불렀는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김재원은 슈퍼위크에 진출해서도 충분히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세 소년이 부른 네버엔딩스토리는 슈퍼스타K5 2회 최고의 베스트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매회 실력파 도전자와 화제의 인물들이 등장하여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슈퍼스타K5. 방송 말미에는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던 가수 한경일(박재한)이 등장을 하여 궁금증을 남겼는데요. 왜 슈퍼스타K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는지 이번 방송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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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뉴스데스크 출연, 중독성 인기를 실감하다!

인기 걸그룹, 인기 스타들만 나올 수 있다는 뉴스 프로그램에 크레용팝이 출연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에서 걸그룹 크레용팝의 인기 열풍을 보도했는데요.

직렬 5기통춤 열풍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서 최근 크레용팝의 인기 행진 비결과 패러디 열풍을 소개했습니다. 뉴스데스크에서는 크레용팝의 인기 비결은 SNS를 통한 입소문 전략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분석을 하고 20대와 30대 남성의 지지를 바탕으로 그 인기가 심상치 않다고 보도를 했습니다. 크레용팝 초아는 인터뷰를 통해서 지금까지 걸그룹이 도전하지 않았던 독특한 컨셉이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뉴스에까지 출연한 크레용팝. 최근 크레용팝의 중독성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크레용팝, 제 2의 싸이가 될 수 있을까?
크레용팝을 보고 있으면 싸이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그 이유는 싸이와 비슷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전략이 성공을 거둔 케이스이며, 음원이 발표 되자마자 인기를 얻었던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싸이의 말춤과 비슷하게 중독성 넘치는 춤과 노래가 장점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곳곳에 들어가 있는 코믹스러움은 다른 걸그룹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차별성을 두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레용팝의 빠빠빠 역시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패러디 UCC가 제작이 되고 입소문을 통하여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어쩌면 크레용팝이 제 2의 싸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세계적인 돌풍은 아니더라도 국내에서만큼은 강남스타일 열풍 못지 않은 인기를 끌게 될 것입니다.


크레용팝 중독성 하나만큼은 최고!
필자가 크레용팝을 처음 방송을 통해서 봤을 때, '이 그룹 뭐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걸그룹이라면 누구나 기대하는 섹시와 노출과는 거리가 전혀 멀게만 느껴지는 츄리닝에 헬멧 퍼포먼스 그리고 코믹스러운 춤은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뜨릴 정도로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크레용팝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성은 다양한 패러디물로 확대 재생산 되면서 조금씩 크레용팝만의 신선함과 중독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크레용팝의 퍼포먼스와 노래가 점점 눈과 귀에서 익숙해질수록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보다는 따라하고 싶고, 함께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들으면 들을수록 듣고 싶어지는 중독성 하나만큼은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레용팝의 인기, 심상치 않다.
크레용팝의 모든 노래를 들어보면 최근 쏟아지는 걸그룹과는 다른 차별성을 느낄 수 있으며, 빠빠빠 한곡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곡에서 그들만의 개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걸그룹들은 절대로 따라할 수 없는, 시도 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을 하고 있다는 것이 크레용팝의 인기를 더욱 확고하게 만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형화되어 있는 걸그룹의 이미지를 깨고 신선함을 강조하고 있는 크레용팝의 인기가 단순히 '반짝'이라고만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20~30대 남성들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크레용팝의 노래를 패러디한 동영상 역시 계속 쏟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빠빠빠뿐만 아니라 크레용팝의 기존 곡들 모두 재주목을 받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크레용팝을 처음 보게 되면 거부감부터 먼저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노출과 섹시로 승부하는 걸그룹만 보다가 이들을 보게 되면서 또 다른 신선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크레용팝과 같은 걸그룹이 조금 더 빨리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모든 걸그룹들이 노출과 섹시로만 승부하다보니 가요계는 더 이상 발전이 없고, 개성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크레용팝이 퇴보하던 대한민국 가요계에 단비같은 존재가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크레용팝의 돌풍,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앞으로가 더욱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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