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발매 예정이던 소녀시대의 두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 가 왜색논란으로 29일로 발매를 연기한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했다. 앨범자켓 가운데에 그려진 비행기가 일본의 악명 높은 전투기 제로센과 흡사하여 네티즌들로 부터 많은 비난을 받자 국내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을 모티브로 하여 새로운 자켓을 만든다고 한다.
 
  앨범자켓을 공개하고 하루가 지나 발매가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국내 네티즌들중 일부는 노골적인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라며 의구심을 품고 있다. 이번 논란으로 포털 사이트와 많은 블로그에는 소녀시대에 관한 글들로 가득했다. 소녀시대가 비난을 받고 있지만, 많은 네티즌들에게는 자신들의 앨범을 알리게 되는 간접적인 기회가 되었을것이다. 필자도 소녀시대의 앨범이 언제 발매되며, 컴백시기가 언제 인지도 몰랐지만,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바뀌게 되는 국산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

  SM 엔터테이먼트라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기업에서 이와 같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다는것이 이해하기 힘들다. 앨범 자켓뿐만아니라 소녀시대의 의상컨셉만 보더라도 문제의 소지가 있는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분명, 이번 논란으로 소녀시대의 이미지는 실추 되었겠지만, 자신들의 앨범 홍보 만큼은 큰 성공을 거두었을것이다. 실추된 이미지도 활동 기간동안 다시 회복하면 그만이다.

  최근 2NE1, 4minute와 같은 신인 여성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느끼며 짧은 공백을 깨고 나온 소녀시대. 만약 이번 왜색 논란이 마케팅을 위해 의도적으로 벌인일이라면 비난받아 마땅할것이며, 의도하지 않은 부분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여도 최고의 앨범 홍보 효과로 절반의 성공을 거둔것 일지도 모른다.
반응형
  최근 가요계를 여성그룹들이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녀시대, 원더걸스를 비롯 카라 , 2NE1, 그리고 지난주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가진 4minute 까지... 2009년은 어느 때보다 여성 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SES, 핑클, 베이비복스등이 활동하던 90년대말 이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90년대말 부터 2004년까지 가요계에 여성그룹 붐을 불러일으킨 그들의 활동이 중단된 후 한동안 여성 그룹들은 침체기를 맞이 하는듯 하였다.

  여성 그룹들의 부활이 시작되었던 해는 2007년.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데뷔한 이후 이 두그룹을 주축으로  카라, 씨야, 다비치 그리고 최근 2NE1, 4minute등 까지..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여성그룹으로 성장하였다.  2NE1은 데뷔초부터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데뷔후 최단기간에 가요 프로를 휩쓸며 빠른속도로 가요계 정상으로 우뚝섰다. 지난주 데뷔한 4minute도 그룹 원더걸스의 전멤버 현아를 중심으로 뛰어난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자신들의 노래 제목처럼 Hot Issue 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90년대말을 이끌었던 여성그룹들과 현재의 여성 그룹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SES, 핑클과 같은 예전 그룹들은 여성스럽고 청순하며 신비스러운 이미지로 천사, 요정으로 불리웠다. 하지만 현재의 여성그룹들은 노래, 랩, 춤등 못하는게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며 그 무대 또한 남성 그룹 못지않게 파워가 넘친다. 예전처럼 얼굴만 이쁘면 된다! 라는 생각은 버려야할듯하다.

 이번주에는 소녀시대의 컴백이 예상된다. 마린룩을 선보이며 이번 여름에 또 한번의 큰 이슈를 불러 일으킬듯하다.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다비치, 씨야, 2NE1, 4minute 등까지 90년대말 이후 2009년에는 여성 그룹들의 제 2의 전성시대가 다가온듯 하다.
반응형
  한때 정상의 가요그룹으로 명성을 떨치며, 그들만의 개성넘치는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룰라. 그들이 다시 돌아 왔다. 1994년 백일째 만남으로 데뷔하여, 날개잃은 천사, 연인, 3!4!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으나 2001년 8집(활동은 하지 않았음)을 끝으로 조용히 해체한 그룹 룰라! 그들이 10년만에 목동 현대백화점 문화홀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다.



  컴백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때부터 큰 기대를 모았었는데.. 막상 컴백 발표를 한 모습을 보게되니.. 룰라 음악을 좋아했던 한 팬으로서 정말 반갑게 느껴진다.



  해체이후 영화, 솔로, 그룹등 룰라맴버들은 개인활동을 간간히 하며 TV에 모습을 비췄다. 신정환의 버라이어티에서의 활약 이외에 나머지 멤버들의 결과는 그렇게 좋지 못하였다. 이번 룰라 9집 앨범은 룰라 맴버인 이상민, 고영욱,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 이렇게 다섯맴버가 음반 작업을 했지만 신정환은 음반 작업만 참여 했을뿐 함께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현진영, 이현도가 작곡에 참여하여 룰라 특유의 음악을 선보일꺼라 예상한다. 또한 후배 실력파 가수인 리쌍과 에픽하이도 함께 참여했다고 한다.



 90년대 당대 최고 스타였던 서태지와 아이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던 그룹 룰라. 김지현의 파워풀하며 색깔있는 보이스와 이상민 특유의 거친랩을 다시 들을수 있게 되어 반갑게 느껴진다.



  다시돌아온 보고싶었던 그룹 룰라!  10년만에 들고온 이번 9앨범에 팬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15년동안 지켜왔던이름 '룰라'라는 자존심과 그들을 기다렸던 많은팬들을 위해서라도 예전에 화려했던 모습을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다.
<사진 : 뉴스앤, 노컷뉴스>
반응형
 
  12일 SBS에서 방송된 '절친노트'에서는 DJ DOC 맴버들이 출연하였다.
  90년대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DJ DOC! 오랜만에 세명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

 절친노트를 통하여 서로간의 섭섭했던점과 가슴아팠던 이야기들을 친한 동료들과 그리고 맴버들과의 술자리를 통하여 모두 털어놓았다.

  김창렬의 솔로활동, DJ DOC의 옛날이야기등을 통하여 그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TV에서 항상 웃는 모습과 장난치는 모습만 주로 비춰졌었는데, 서로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진지한 모습을 보니 필자 또한 눈시울이 붉혀졌다.  한때 가요계의 악동으로 사고뭉치라는 이미지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지만,  오늘 방송에서 보여준  DJ DOC는 한가족의 가장으로 따뜻한 아빠로 그리고 순수한 사람들로 보여지기 충분했다.
  
  DJ DOC는 2004년 6집을 낸 이후에 솔로 활동과 예능등 개인 활동 만하고 있다.  최근 김민종, 손지창의 The Blue가 재결성하여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룰라 또한 9집앨범을 들고 10년만에 재결합을 하였다.

  한때 가요계를 대표하던 그룹들의 재결합을 보면서, DJ DOC의 음악이 그리워진다. 요즘 같은 시대에 사회적 풍자를 노래에 담은 DJ DOC의 노래가 필요하지 않을까? 올 여름을 뜨껍게 달굴수 있는 그들만의 노래를 듣고 싶다.

  방송중에 자신들이 쓰고 나왔던 모자의 문구처럼  DJ DOC는 아직 젊다 그리고 신세대다.그들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그들만의 노래를 들고 다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고싶다.
반응형
엔젤 채은정(본명 이은정)의 연예계 은퇴소식이 들려왔다.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건 아니지만 치과 코디네이터로 변신하며 앞으로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을것이라고 한다.


 그녀는 1999년 여성그룹 클레오로 데뷔한 후 나름대로 높은 인기를 누려왔었다. 클레오는 SES, 핑클, 베이비복스등 여성그룹이 전성기를 누리던 중에 등장한 그룹이였다. 세 명의 맴버로 구성된 클레오는 미모와 가창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SES나 핑클처럼 귀여운 이미지가 아닌 성숙한 이미지로 데뷔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었다. 하지만, 잦은 맴버 교체와 SES, 핑클처럼 고정팬을 확보하지 못하여 점점 팬들에게 잊혀져갔다.


  그녀는 2004년 클레오 탈퇴후 2007년 엔젤(ANGEL)로 솔로 앨범 들고 팬들 앞에섰으나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조용히 활동을 중단했었다. 채은정은 활동 중단후 간간히 화보를 찍으며, 소식을 전해왔었다. 그리고 클러버 BY 채은정 이라는 쇼핑몰을 내기도 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
<채은정쇼핑몰> 바로가기

  그녀는 연예계에 생활을 하면서 그룹, 솔로, 화보, 쇼핑몰등 여러가지를 시도했었지만 클레오 데뷔 초창기 이외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한것 같다. 개인적으로 클레오의 음반들은 괜찮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SES, 핑클, 베이비복스의 인기에 가려 큰 인기를 얻지 못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이 든다.


  은퇴를 선언하며, 연예인에서 일반인으로 생활한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현재 그녀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치과에서 치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하고 있으며 그녀의 미니홈피에는 근무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과 병원사진이 공개되어 있다. 그녀의 미니홈피는 마치 연예인 채은정이 아닌 치과 코디네이터 이은정의 모습밖에 찾아 볼수가 없었다.
<출처 : 채은정 미니홈피>
미니홈피 바로가기
 
  분명 그녀는 쉬운결정을 한것이 아닐것이다... 가수로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연예인이 아닌 치과 코디네이터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면 좋겠다.  치과 코디네이터로 변신을 선언한 그녀의 훌륭한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반응형

+ Recent posts